![]()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철학심리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페이지 정보

본문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궁금하다면 이것만은 명심해주기 바란다.
지금 당신이 일하는 것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삶의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위라는 것을.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신정길 옮김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가 성공을 꿈꾸는 당신에게 묻는다' 중에서 (서돌)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먹고 살기 위해 마지못해 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먹고 살기 위한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지, 일하는 것이 목적인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은 우리에게 부과된 책임이자 짐이라고 여깁니다.
즐기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의무가 일입니다.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이 금지한 선악과를 따먹은 죄로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면서 죄값으로 받은 것이 일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일은 하기 싫은 것으로 빨리 벗어 던져야 하는 것이라고 대부분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평생 한결같은 마음자세로 묵묵히 일하는
생활 속의 달인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일을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을 즐깁니다.
또한 일을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많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온갖 방법을 찾아내고, 숙달되도록 연마를 합니다.
우리는 달인들의 기술들을 보면서 감탄을 합니다.
그리고 배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한 두 번 해보고 그만둡니다.
그건 달인만의 특별한 재주이지, 자신이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달인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점을 살펴 봅니다.
달인들은 자신이 지금하고 있는 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지금하고 있는 일을 의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달인들은 지속적으로 일 잘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일을 그만둘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달인들은 일한 만큼 돈을 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사람들은 돈을 받는 만큼 일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세라 창업주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은 ‘수행’이라고 합니다.
불가에서 삼독(三毒)이라고 부르는 탐욕, 분노, 불만을
희석시키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성실히 일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탐욕과 분노, 불만을 해독할 수 있으며,
그것이 인격을 닦는 수행이 되고,
인격을 수양함으로써 인생을 깊고 넓게 성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을 고달프고 억지로 해야 하는 의무로 생각하면 자신이 괴롭습니다.
일을 즐겨야 하겠습니다.
마음속에 끼인 탐욕, 분노, 불만을 해독하는 치료제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인격 수양의 도구로,
평생을 함께 할 내 인생의 동반자로 여겨야 하겠습니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라는 질문에
‘나 자신의 풍요로운 인생을 위해’라는 답을 적는 아침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