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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이병철 회장의 도쿄구상과 '나만의 도쿄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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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부터 해마다 연말 연초에 도쿄를 찾은 것이다.
여기서 그가 한 것은 정보수집이었다.
도쿄에서 매스컴과 지인들의 만남을 통해
세계의 변화를 읽고 정보를 얻어 새로운 사업을 구상했다.
전자와 반도체, 항공산업 진출 등은 모두 도쿄구상의 산물이었다.
매일경제 산업부 지음 '1등기업의 비밀
- 경영의 神에게 배우는' 중에서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어떤 일을 하던 최신 정보와 트렌드 파악이 중요합니다.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전 회장의 '도쿄구상'은
한국경제가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든 1960년대 이후
그가 세계의 변화를 읽기 위해 실천했던 '정보경영'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는 매년 연말연초를 당시의 '선진국' 일본 수도에서 보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신문과 방송의 연말연시 특집 프로그램들을 접하며
새로운 정보를 취득했지요.
1960년 1월1일.
세계최대의 비료공장 건설을 꿈꾸고 있던 이병철 회장은
당시 막대한 규모의 자금조달 문제로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는 도쿄의 데이코쿠(제국)호텔에서 TV의 정초 특집을 시청하다 그 해법을 찾았지요.
TV에는 미소의 냉전심화속에서 미국의 힘만으로는 자유진영을 구할 수 없어
선진국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의 개발원조그룹에서
원조나 차관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외국의 차관을 통한 투자자금 유치의 아이디어가 그의 도쿄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는 나라와 사람들로부터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배우는 것.
여전히 미국과 일본 등 몇몇 국가들에는 우리가 참고할 것들이 많습니다.
세상이 좋아져 이제는 직접 가보지 않아도 인터넷, 트위터 등을 통해
필요한 트렌드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연말연시입니다.
이병철 회장이 '도쿄구상'을 했듯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 '나만의 도쿄구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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