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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마음을 다스리는 3단계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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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상하는 일을 당했을 때 1단계는
‘그가 내게 이러는구나’하고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다.
‘아니, 감히 내게?’하는 마음이 들며, 속이 끊는다.
그러나 1초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음속으로 이 문장을 말하면 된다.
‘~구나’ 하면서 말이다.
그 다음 단계는 ‘이유가 있겠지’하며 양해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누구의 어떤 행동이나 말에는 이유가 있다.
내가 그 이유를 모를 뿐이다.
별것도 아닌 일에 너무 심하게 화를 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도
그것은 내 기준일 뿐이다.
상대에게는 이미 그러기에 충분한 근거가 있을지도 모른다.
여러 번 반복된 자극에 꾹 눌러왔던 심장이 폭발한 것일 수도 있다.
애초에 상대를 그렇게 만든 건 내가 아닐 수도 있다.
내 앞의 사람일 수도 있다.
때로는 그 사람이 과거에 입은 상처 때문일 수도 있다.
아무튼 그가 그러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3단계는 ‘~하지 않는 게 감사하지’하는 생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은 항상 있다.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더 나쁜 상황이
용케도 벌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좀 다행스럽다.
이종선 지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든 사람들의 비밀' 중에서 (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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