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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천재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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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높은 IQ와 천재성을 혼동하고 있다.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천재들의 공통된 특징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한다.
천재의 특징은 의외로 너무 간단한 것에서 시작된다.
신동운 지음 '다빈치가 그린 생각의 연금술
- 천재와 만나는 CED 상상.생각.창조의 신세계' 중에서 (스타북스)
사람들은 자신이나 자신의 아이가 천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신의 아이에게 누군가 “아이가 천재네요.”라고 하면,
부모는 날아갈 듯이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이가 조금이라도 특별한 재주를 보이면
천재로 인정을 받고 싶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지능지수 검사를 하러 다닙니다.
전 인구 중 상위 2%의 지능지수 모임인 멘사(Mensa)에 가입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천재는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이 아닙니다.
재능과 행운만으로도 천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들 주변에는 어릴 때 천재, 신동이란 소리를 듣다가
어느 순간엔가 소문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타고난 재능이나 머리가 천재가 되기에 유리한 출발선일 수는 있어도
그것만으로 천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천재의 작품은 한 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신비스러운 재능만으로 창조적 작품을 쏟아내지 않습니다.
작품 하나 하나를 낼 때마다 모든 사람들의 감탄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모차르트는 네 살부터 연주를 시작하고, 여섯 살 때 미뉴에트를 작곡하고,
아홉 살에 교향곡, 열한 살에 오라토리오, 열두 살에 오페라를 쓴 천재라고 합니다.
하지만, 모차르트를 천재로 만든 작품은 600편의 작곡 중에서 일부에 불과합니다.
작품을 수많이 고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포기한 작품도 많았습니다.
아인슈타인도 상대성 이론에 관한 논문 한 편만을 쓴 것이 아닙니다.
다른 248편의 논문을 쓴 끝에 한 편이 찬사를 받게 된 것입니다.
피카소의 천재성 또한 2만 여 점의 작품 속에서 나왔습니다.
결국 천재들을 결정하는 것을 ‘질보다 양’입니다.
수많은 양의 작품들을 내는 가운데, 질적으로 높은 것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와 다른 어떤 특정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천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 더 많이 하고 있는데서 천재가 되는 것입니다.
천재들은 수많은 노력을 통하여 만들어집니다.
1만 시간 이상 노력하고 수많은 생산물을 냄으로써 천재가 됩니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천재에게는 창조성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창조성도 알고 보면 노력에서 나옵니다.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생각하고 고쳐가는 가운데 창조성이 발휘되는 것입니다.
어릴 때 신동으로 불리다가 어른이 되어서는 기억 속에서 멀어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이유는 두 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 의해서 억지로 강요된 모습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일정 정도 목표를 달성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즐기면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한 번의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갈 곳을 못 찾아 방황하게 됩니다.
천재가 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 남보다 나은 능력을 믿고 노력을 게을리 하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재능을 갈고 닦아 옥으로 만들기보다
자신의 재능만을 믿고 교만에 빠지기 때문에 헤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능력을 가졌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천재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재란 어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즐기면서 노력해야 천재가 되는 것입니다.
천재들의 결과만 보고 스스로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천재들의 과정을 보면 우리도 충분히 천재가 될 수 있습니다.
지능지수나 특별한 능력은 천재가 되는 양념에 불과합니다.
천재를 만드는 재료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자신이 즐기는 일이 재료이며, 연습과 훈련이 필수 첨가물인 것입니다.
“지난 37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14시간씩 연습했습니다.
그런데 비평가들은 나를 천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9세기 스페인의 가장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가 한 말입니다.
나는 얼마나 스스로를 천재로 만들기 위해 행동하고 있는지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일을 즐기고 있는지, 하루도 빠짐없이 배우고 익히고 있는지 점검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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