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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방법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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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모두에게는 마음의 계산기가 있다.
이 마음의 계산기로 하루 종일 계산하고 또 계산하고 살아간다.
그런데 이 계산기에는 수많은 숫자들이 미리 수록되어 있어서
아무리 계산을 잘해도 결코 답이 맞지 않는다.
사람들은 마음 계산기의 숫자를 0으로 맞추는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계산기의 0 맞추기는 C 단추만 누르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인데도 말이다.
무여스님 지음 '쉬고, 쉬고 또 쉬고
- 무여선사가 들려주는 선 이야기' 중에서 (새로운사람들)
내 스스로 많은 것을 배웠으며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보니 내 마음에 쓸데 없는 것을 채웠다는 생각만 듭니다.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닌 것을 제가 채워놓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으로 제 자신을 평가한것입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한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무의미한 반복의 연속성의 연장일뿐,
다른 사람들이 tv나 영화에 관심을 갖는 것을 나는 문화인으로써
책을 읽었다는 만족감이 있었을 뿐입니다.
잘못된 계산법입니다.
제 자신에게 - 의 행동을 하면서 + 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웃긴 일이 되었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평상심을 유지하는 0 이되어야 합니다.
그 0이 없음일수도 있지만 균형일수도 있습니다.
내 자신을 향한 온갖마음과 외부를 향한 온갖마음에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이순에도 이후에도 그 0이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질겁니다..
진정한 만능키인 C를 절실하게 알지 못하는 그 순간까지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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