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철학심리 성격이란 바꾸기가 쉬운가?
페이지 정보

본문
저는 원격 평생교육원의 온라인 학습을 개발하는 웹 개발자 입니다.
한 교수님이 토론 주제로, "성격은 바꿀수 있는가" 에 대해서 논하라는 숙제를 내셨는데
사이트 테스트 겸, 장난 삼아 짧게 나마 답을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수업을 듣지 않았던 저는, 사람의 성격은 나무와 같아 스스로 가꾸기 나름이므로
단점도 보완 가능 하며, 충분히 변화 시킬수 있으며
개선 할 수 있다고 답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한번 그 주제에 대해 토론 하라고 한다면
저는 정반대의 답을 하고 싶습니다.
성격은 잘 변하지 않으니, 단점에 치중하지 말고,
장점을 살리는 데 더 심기일전 해야 된다구요.
그렇다면 성격이란 무엇인가?
심리학에서 말하는 성격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을 특징짓는 지속적이며 일관된 행동양식이다.
성격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공통적인 특면을 내포하고 있으며
반면에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는 독특성 및 개인차를 반영한다.
성격은 비교적 일관되며 안정적인 행동패턴을 의미한다."
개인의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느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수 있고 성격심리학이라는 학문이
한분야로 나올 만큼 복잡 합니다.
인간은, 모두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세상의 모든 사물과 현상들을 재해석 하고 자신만의 개념으로 구성 한다고 합니다.
즉 객관적 진실이나 절대적 진리란 존재하지 않으며,
세계는 자신이 해석하는(즉 구성하는)방식으로 존재한다고
유명한 심리학자 kelly라는 사람이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즉 kelly에 따르면 개인이 구성한 개념을 바탕으로 일관되고
안정적인 행동양식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성격입니다.
자, 이렇게 바라볼때 성격은 개인이 취하는 안정되고 일관성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변화 시키기는 참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내자신이 화를 참지 못하는 다혈질의 사람이라면,
매번 같은 상황에서 감정에 치우친 행동을 한다면,
다음 번엔 이러한 행동들을 하지 않도록 참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 보다는 감정에 풍부한 나 자신의 성향은 바꾸기가 힘이 듭니다.
흔희들 사람들은 성격을 바꾸고 싶다 또는
내 성격은 내향적인데 외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며
단점을 보완하거나 , 개선하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번 원래의 기질로 돌아서는 자신의 성격을 보면
한번씩 우울해지고 이러한 자신이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ㅋㅋ
그런데, 원래 성격은 변하기 힘든 것이라고 한번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어느 드라마의 주인공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하더군요.
단점 보완에 만 국한하면 다른 사람들과 평준화 밖에 안되니
오히려 장점에 힘쓰라구요
소크라테스가 너자신을 알라 라고 하였습니다.
이 유명한 말을 많이들 들어보셨을 꺼라 생각 합니다.
나 자신을 무엇보다 잘 아는 것이, 죽을때까지 숙제인것 같습니다.
내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단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장점을 살릴수 있는 분야는 어떤 분야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 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