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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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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에 이르는 길
헤르만 헤세
내면에 이르는 길을 찾은 사람에게는,
뜨거운 자기 침잠을 통하여,
마음 속에서 신과 세계가
자신의 영혼의 형상과 비유가 된다는,
지혜의 핵심에 다다른 사람에게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
세계와 신을 품고 있는
자신의 영혼의 대화가 된다
"매일 확신없이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겠다."
어느 책에서 읽었던 조금 극단적인 표현입니다.
사실 매일의 삶을 어떤 믿음이나 기대를 갖고 열어 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 일상을 여는 움직임은 어느 시점에 계획했던 순서에 따라서
반복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다 보면 아침 시간 마저도 매너리즘에 갇힌 느낌이 들게 될까요?
어쩌면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 싫은 이유도
이런 아침의 느낌에 대한 몸과 마음의 시위가 아닐런지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하루 중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
조금 다른 일상의 시작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기대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생각입니다.
상상이라 부를 수도 있지만 상상보다는 조금 더 가능성 있는 일이지요.
물론 현실에 근거를 두지 않은 기대도 있습니다.
막연한 기대라고 부르지요.
이런 상상이나 막연한 기대가 아닌 하루에 대한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대
그리고 어제의 행위가 원인이 되어 오늘 꼭 일어나리라는 믿음을 담은 기대가 있다면,
이것을 확신이라 할 수 있겠죠, 하루의 시작이 설램이 가득 담긴 상태로 시작될 겁니다.
물론 하루를 여는 반복적인 행위는 어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오로지 다른 것은 마음과 기분이지요.
하루에 대한 기대의 재료가 무엇이든 상관없지만,
몇 번 반복하고 지쳐 버리지 않으려면
내가 좋아하는 것, 가치를 두는 것, 사랑하는 것이
그 대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꽤 오래 지속할 수 있거든요.
이렇게 보면 처음에 전해드린 말씀을 이렇게 조금 부드럽게 바꿔도 좋겠습니다.
"매일 기대에 찬 확신을 갖고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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