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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마음이 흔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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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가장 유의해야 한다.
마음이란 원래 뿌리가 없는 것이어서,
조금만 방심하면 끝없이 먼 곳으로 날아가 버리기도 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기도 한다.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모든 망조의 시작이기도 하니라.'[한국의선인들3, 137]
마음이란 원래 뿌리가 없는 것이어서
조금만 방심하면 끝없이 먼 곳으로 날아가 버립니다.
한때는 죽을 듯이 바라보다가,
어느순간 놓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스라한 추억이 되고 마는 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인 듯...
그 이유는 마음이란 원래 뿌리가 없는 것이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따라서 흔들리지 않도록 늘 잡고 있어야 하는 것이네요.
아차 하는 순간 마음이 훅~ 하고 날라가 버립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마음을 붙잡고 있어야 할까요?
영원히 마음은 잡아둘 수 없는 것인가?
그래서 늘 깨어 있어야 한다고 한 것인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뿌리없는 마음이 흔들려 날아가버리지 않도록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깨어있기 위한 방법은 마음을 잡고 있는 것이겠네요...
'항상 진전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단전에 집중하여 의식을 가라앉히는 것이 곧 진보이니,
그렇게 하도록 하면 진보는 저절로 될 것이다.' [한국의선인들3, 138]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1) 단전에 집중하고
2) 의식을 가라앉히는 것
이라고 합니다.
그냥 그렇게만 하고 있어도,
퇴보하지 않고 진보하는 것이라 합니다.
굳이 진전을 하려고 애를 쓸 필요가 없이,
그냥 마음을 잡고 있으면 된다는 것이죠.
'단전에 집중하고, 의식을 가라앉히고'
흔들리지 않고 제자리에만 있어도 진보하는 이유는
우주가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발전하는 우주에 잘 붙어있기만해도 우주의 흐름을 탈 수 있을테니까...ㅋ
단전에 집중하고 의식을 가라앉히는 것을
어떤 분의 표현에 따르면 '자세를 낮추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___^
흔들리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있는 방법은
단전에 집중하고 의식을 가라앉히는 것...
즉 자세를 낮추는 것...
'내부에서 오는 것은 호흡으로 통제가 가능하다.
외부에서 오는 것은 호흡과 의지가 필요하고,
내외부에서 함께 몰아쳐 오는 것은
호흡과 의지와 모든 수단이 총동원되어야 한다.'[한국의선인들3,138]
단전에 집중하고 의식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호흡입니다.
호흡으로 내부에서 필어오르는 흔들림을 잡을 수 있고,
외부의 유혹은 이겨내려는 의지가 필요하겠죠.
안팎으로 몰려오는 유혹은 호흡과 의지를 동원하고
그 밖에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모두 동원해야겠지요...
모든 경험과 지식과 네트웍 등등...
단전에 집중하고 의식을 가라앉혀서
늘 흔들리지 않도록 깨어있는 것...
그것이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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