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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자신에게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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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기 시작하면 불평하거나 화낼 일이 없다.
내 안을 이루고 있는 심장과 간, 끊임없이 성장하는 마음,
세월을 이야기하는 얼굴까지 ‘나’라는 형상으로 이뤄지고 보여지고 있다.
고도원 지음, 대한항공 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침편지' 고도원의' 중에서 (홍익출판사)
물은 자신에게 하는 말을 알아듣고 반응합니다.
물을 보고 ‘아름답다’고 말을 하면 아름다운 결정체를 보여주고,
‘못 생겼다’고 이야기하면 찌그러진 결정체를 보여줍니다.
밥도 마찬가지입니다.
병 속에 밥을 넣고 한달간 실험한 결과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은 밥은 누룩처럼 푸근한 향기를 풍기고,
‘망할 놈’이라고 말을 들은 밥은 부패해서 시커멓게 변합니다.
아예 말을 하지 않고 ‘무시’한 것은 더 빨리 썩습니다.
사람에게도 칭찬이나 감사의 말을 해주면 좋은 반응이 돌아옵니다.
반면에 상대방을 꾸짖거나 비난을 하면 그다지 좋은 반응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사람도 물이나 밥과 마찬가지로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달리 반응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가꾸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해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얼굴이 펴집니다.
반대로 불평하거나 무시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썩고 얼굴이 찌그러집니다.
자기 자신을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성과나 높은 성적 등을 얻었을 때가 아니라
소소한 일상 속에 감사할 것들을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제 시간에 일어나게 해준 내 몸이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고르고 읽을 수 있게 해주는 내 눈이 고맙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글을 타이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내 손이 감사합니다.
출근을 위해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잔소리와 아이들의 응석을 듣고 받아준 나의 귀가 고맙습니다.
출근길에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피해 급히 브레이크를 밟아준 나의 발이 감사합니다.
얄밉게 행동하는 사람을 만나고도 웃음을 지어준 내 마음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좋은 글을 읽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나의 머리가 고맙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내가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500호를 넘기고 오늘도 1분 독서를 보내는 끈기를 가진 내가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아내와 예쁜 딸, 착한 아들을 둔 내 자신에게 감사합니다.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고 자신의 맡은 역할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는 내가 고맙습니다.
진정으로 나를 위해 충고를 해주는 선배들이 있는 나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감사할 것들이 많습니다.
자신을 감사하게 여기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고마워할 줄 모릅니다.
자기 자신이 느끼지 못한 고마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찌그러지고 썩은 얼굴과 마음으로 남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꼴입니다.
고마운 사람들에게 밝은 웃음이 있는 얼굴로 감사함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나에게 감사할수록 마음이 평안해지고 미소가 피어 오릅니다.
고요한 마음과 밝은 미소로 오늘 아침을 여는 나 자신이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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