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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금통위 기준금리 연 3%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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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세계경제를 보면 신흥시장국 경제가 계속 호조를 나타내고 선진국 경제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 북아프리카․중동지역의 정정불안, 일본 대지진의 영향 등이
하방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 국내경기는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내수가 증가하는 등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경기는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채소류가격의 하락 등으로 전월보다는 낮아졌으나,
앞으로 경기상승으로 인한 수요압력 증대, 국제유가 불안,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증대 등으로
높은 물가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
상승 움직임이 주춤하였으나 지방에서는 높은 오름세가 지속되었다.
전세가격은 계속 상승하였다.
□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상승세 지속,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주가는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하였다.
장기시장금리는 좁은 범위내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 앞으로 통화정책은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고 운용할 것이다.
'통화정책방향' 중에서 (한국은행. 2011.5.1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 3.0%가 그대로 유지된 겁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격월로 오르면서 3월에 연 3%로 올라섰지요.
시장에서는 이런 흐름상 5월에도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도 했지만
금통위는 동결을 선택했습니다.
물가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이번에는 물가 안정보다는
대내외의 경제적 불안정성에 더 초점을 맞춘 결정을 내린 셈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가 안정됐다고 금리를 동결한 것은 아니다.
현재로서는 대내외 여건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조심스럽게 경제상황 보는 것이 필요해 현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위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전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조금 길지만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경제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아래 인용해드린 내용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의 마지막 종합 부분의 내용입니다.
□ 최근 국내 경기는 상승세를 지속
ㅇ 3월중 소매판매 및 설비·건설투자가 전월보다 증가하고 4월중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 생산 측면에서는 3월중 제조업 및 서비스업 모두 전월대비 증가
ㅇ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설투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요 및 생산지표들이 증가세 지속
□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겠으나
국제유가 불안, 유로지역 재정문제 등이 성장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
ㅇ 소비자물가는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과 고유가 등으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
ㅇ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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