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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포기와 전진, 그리고 위산일궤(爲山一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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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흙을 쌓아 산 모양을 만든다고 가정해보세.
겨우 한 삼태기 분량의 흙을 채우지 못한 채 일을 그만둔다면
바로 내가 그만둔 것이라네.
예컨대 땅을 평평하게 고르는 일을 생각해보세.
비록 한 삼태기의 흙을 갖다부었을 뿐이더라도 일을 진척시켰다면
바로 내가 앞으로 나아간 것이라네." (98p)
신정근 지음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위산일궤(爲山一簣).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簣'는 삼태기 궤이니,
'산을 만드는 것은 삼태기 하나의 흙이다'라는 의미이지요.
흙을 쌓아서 산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는데
삼태기 하나 분량도 쌓지 못하고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흙으로 땅을 평평하게 고르겠다고 결심한뒤
삼태기 하나 분량의 흙을 가져다 부었을 수도 있습니다.
전자는 '포기'한 것이고 후자는 '시작', '전진'한 것입니다.
모두 내가 그렇게 한 것이지요.
유럽, 미국, 우리나라 모두, 동서양을 막론하고 쉽지 않은 시절입니다.
논어에 위산일궤가 나오는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일보일보 전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산을 만드는 것은 삼태기 하나의 흙이다'라는 사실입니다.
시작하기가 어렵거나,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위산일궤(爲山一簣)'라는 네 글자를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겨우 한 삼태기 분량의 흙을 채우지 못한 채 일을 그만둔다면
바로 내가 그만둔 것이라네.
예컨대 땅을 평평하게 고르는 일을 생각해보세.
비록 한 삼태기의 흙을 갖다부었을 뿐이더라도 일을 진척시켰다면
바로 내가 앞으로 나아간 것이라네." (98p)
신정근 지음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위산일궤(爲山一簣).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簣'는 삼태기 궤이니,
'산을 만드는 것은 삼태기 하나의 흙이다'라는 의미이지요.
흙을 쌓아서 산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는데
삼태기 하나 분량도 쌓지 못하고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흙으로 땅을 평평하게 고르겠다고 결심한뒤
삼태기 하나 분량의 흙을 가져다 부었을 수도 있습니다.
전자는 '포기'한 것이고 후자는 '시작', '전진'한 것입니다.
모두 내가 그렇게 한 것이지요.
유럽, 미국, 우리나라 모두, 동서양을 막론하고 쉽지 않은 시절입니다.
논어에 위산일궤가 나오는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일보일보 전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산을 만드는 것은 삼태기 하나의 흙이다'라는 사실입니다.
시작하기가 어렵거나,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위산일궤(爲山一簣)'라는 네 글자를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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