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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지금 나는 '나의 업'에 '집중'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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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759회 작성일 12-11-11 18:35

본문

천재들은 여러 활동을 닥치는 대로 산만하게 해대기도 한다.
가령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경우가 그렇다.
그는 화가, 자연과학자, 엔지니어, 발명가, 건축가로서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다방면의 천재다.
그는 여러 분야에 흥미를 느낀 탓에 많은 것을 완성하지 못했다.

교황 레오 10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그림을 주문한 직후,
다빈치는 그림을 덮을 보호막을 만들기 위해
오일과 허브를 증류하기 시작했다.
실망한 교황은 레오나르도를 보고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아, 레오는 아무것도 끝까지 못할 것이다.
일을 시작하자마자 완성을 생각하다니." (187p)

프랑크 아르놀트 지음, 최다경 옮김 '경영
- 최고들로부터 다시 배우는 62가지 경영의 절대지식' 중에서 (더숲)

성과를 내기 위해 '집중'만큼 중요한 건 없습니다.
개인도,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내게 고유한 목표를 지니는 것의 중요함을 보여주었다.
일차원적인 목표에 전념하는 사람들은
진정으로 훌륭하게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반면 나같은 사람들은 이곳저곳에 시간을 낭비할 때
더 많은 흥미를 느낄 것이다.
펄러나 맥루한 같은 이들은
우리가 그저 재미로 여길 일들을 '사명'으로 여기고 추진한다."
피터 드러커가 엔지니어 겸 건축가인 리처드 펄러와
미디어 학자인 마셜 맥루한에 대해 남긴 말입니다.

저자는 성과를 낸 사람들의 시간경영법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첫째, '한 가지' 업무에 전념한다.
둘째, '가장 중요한 일을 제일 먼저' 실행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일은 아예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셋째, 시간을 연간, 월간, 주간 단위로 쪼개서 계획하는 '타임 블록'을 활용한다.
넷째, 자신의 '강점'을 살려 효율성을 높인다.

지금 나는 '나의 업'에 '집중'하고 있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