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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처세 '수학의 정석'과 마흔에 다시 만나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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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정보와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사회와
조직 속에서 현대의 직장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일까?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분야의 능숙한 업무기술이나
탁월한 외국어 구사 능력, 또는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들 가운데
필요한 것을 선별해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같은 것들이 있다면
아마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정작 중요한 능력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야말로
현대의 직장인들에게 가장 절실하고도
실제 삶이나 업무 현장에서 가장 쓸모 있지 않을까 싶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살다 보면,
마냥 평온하게 흘러가는 일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때론 뜻밖의 진흙탕에 빠지기도 하고,
또 때로는 올라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거대한 산과 마주해야 할지도 모른다.
또한 위기 상황일수록 극복할 시간적 여유가
그리 넉넉하게 주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만약 이런 때 재빨리 해결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상황 자체에 압도되기 쉽다.
속수무책으로 막막해 하며, 때론 좌절감까지도 느낄지 모른다.
아무리 궁지에 몰리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침착하게 상황을 직시하고, 합리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
빠르게 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이 살벌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위기라면,
성패의 갈림길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는가에 달렸다.
즉 문제해결 능력이 관건인 셈이다.
이러한 문제해결 능력의 중요한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이다.
그것은 수학이라는 학문만큼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추구하는 데
가장 알맞은 학문도 없기 때문이다. (5p)
오카베 쓰네하루 지음, 김정환 옮김 '마흔에 다시 읽는 수학
- 인생의 절반에서 지혜의 원리를 만나다'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몇년전에 '수학의 정석'을 풀곤 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수학문제 하나를 잡고 고민하며 풀어가면
머리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좋다며
다시 수학과 만나보라고 권해드린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정기적으로 수학과 만나다보면 딱딱하게 굳어 있던
머릿속 고정관념을 말랑말랑하게 만들 수 있고,
머리가 복잡해졌을 때 두뇌 스트레칭을 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유명 수학자가 있네요.
일본 동경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교수직에 있다가
작년에 정년퇴임을 한 오카베 쓰네하루 박사.
그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문제해결 능력'인데,
이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라고 강조합니다.
수학이야말로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추구하는 데
가장 적합한 학문이라는 것이 노 수학자의 조언이지요.
"사실 수학은 쉬운 문제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아주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아주 어려운 문제도 핵심을 잘 파고 들어가다보면
의외로 아주 간단하고 쉬운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수학의 커다란 매력이자 문제해결력을 강화시키는 열쇠가 된다."(7P)
사회생활을 할 때도 '수학적 사고'가 부족하면
쉬운 문제를 만나도 아주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수학적 사고'를 길러두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더라도
그 본질을 찾아내 간단하고 쉽게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다는 의미일 겁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수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지 새삼 깨달았으면 좋겠다.
또한 새로운 풀이과정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사회생활에 찌들어
잠시 잊고 살았던 학습의욕과 잠자고 있던 지적 호기심을 깨울 수 있기를 바란다...
한 가지 더 바란다면, 이 책에 소개된 내용에만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수학을 꾸준히 접하였으면 하는 것이다.
수학은 여러분의 삶에 색다른 즐거움과 신선한 자극을 안겨줄 것이다.
이와 동시에 그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매의 눈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는
지혜와 냉철한 사고력, 문제해결력은 즐거운 보너스다." (239p)
집에 돌아가시면 옛날 학창시절에 보았던
'수학의 정석'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지요.
꼭 정석일 필요는 없겠습니다.
수학책이 '미워서' 이미 오래전에 버렸다면
요즘 학생들이 많이 보는 수학책으로 하나 새로 사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이 책처럼 졸업후 오랫동안 수학을 놓고 있었던
성인을 위한 수학책들 중에 하나를 골라보는 것도 좋겠지요.
학창시절에 수학을 좋아했던 학생은 사실 거의 없지요.
'부담'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시험점수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
오히려 수학을 즐겁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일 한 문제, 아니면 일주일에 한 문제씩 수학과 다시 만나면서
굳었던 두뇌도 부드럽게 풀어주고
'본질'을 쫓는 연습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도 키워보시면 좋겠습니다.
조직 속에서 현대의 직장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일까?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분야의 능숙한 업무기술이나
탁월한 외국어 구사 능력, 또는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들 가운데
필요한 것을 선별해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같은 것들이 있다면
아마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정작 중요한 능력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 상황에 부딪히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야말로
현대의 직장인들에게 가장 절실하고도
실제 삶이나 업무 현장에서 가장 쓸모 있지 않을까 싶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살다 보면,
마냥 평온하게 흘러가는 일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때론 뜻밖의 진흙탕에 빠지기도 하고,
또 때로는 올라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거대한 산과 마주해야 할지도 모른다.
또한 위기 상황일수록 극복할 시간적 여유가
그리 넉넉하게 주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만약 이런 때 재빨리 해결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상황 자체에 압도되기 쉽다.
속수무책으로 막막해 하며, 때론 좌절감까지도 느낄지 모른다.
아무리 궁지에 몰리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침착하게 상황을 직시하고, 합리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
빠르게 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이 살벌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위기라면,
성패의 갈림길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는가에 달렸다.
즉 문제해결 능력이 관건인 셈이다.
이러한 문제해결 능력의 중요한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이다.
그것은 수학이라는 학문만큼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추구하는 데
가장 알맞은 학문도 없기 때문이다. (5p)
오카베 쓰네하루 지음, 김정환 옮김 '마흔에 다시 읽는 수학
- 인생의 절반에서 지혜의 원리를 만나다'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몇년전에 '수학의 정석'을 풀곤 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수학문제 하나를 잡고 고민하며 풀어가면
머리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좋다며
다시 수학과 만나보라고 권해드린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정기적으로 수학과 만나다보면 딱딱하게 굳어 있던
머릿속 고정관념을 말랑말랑하게 만들 수 있고,
머리가 복잡해졌을 때 두뇌 스트레칭을 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유명 수학자가 있네요.
일본 동경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교수직에 있다가
작년에 정년퇴임을 한 오카베 쓰네하루 박사.
그는 직장인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문제해결 능력'인데,
이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라고 강조합니다.
수학이야말로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추구하는 데
가장 적합한 학문이라는 것이 노 수학자의 조언이지요.
"사실 수학은 쉬운 문제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아주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아주 어려운 문제도 핵심을 잘 파고 들어가다보면
의외로 아주 간단하고 쉬운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수학의 커다란 매력이자 문제해결력을 강화시키는 열쇠가 된다."(7P)
사회생활을 할 때도 '수학적 사고'가 부족하면
쉬운 문제를 만나도 아주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수학적 사고'를 길러두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더라도
그 본질을 찾아내 간단하고 쉽게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다는 의미일 겁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수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지 새삼 깨달았으면 좋겠다.
또한 새로운 풀이과정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사회생활에 찌들어
잠시 잊고 살았던 학습의욕과 잠자고 있던 지적 호기심을 깨울 수 있기를 바란다...
한 가지 더 바란다면, 이 책에 소개된 내용에만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수학을 꾸준히 접하였으면 하는 것이다.
수학은 여러분의 삶에 색다른 즐거움과 신선한 자극을 안겨줄 것이다.
이와 동시에 그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매의 눈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는
지혜와 냉철한 사고력, 문제해결력은 즐거운 보너스다." (239p)
집에 돌아가시면 옛날 학창시절에 보았던
'수학의 정석'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지요.
꼭 정석일 필요는 없겠습니다.
수학책이 '미워서' 이미 오래전에 버렸다면
요즘 학생들이 많이 보는 수학책으로 하나 새로 사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이 책처럼 졸업후 오랫동안 수학을 놓고 있었던
성인을 위한 수학책들 중에 하나를 골라보는 것도 좋겠지요.
학창시절에 수학을 좋아했던 학생은 사실 거의 없지요.
'부담'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시험점수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
오히려 수학을 즐겁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일 한 문제, 아니면 일주일에 한 문제씩 수학과 다시 만나면서
굳었던 두뇌도 부드럽게 풀어주고
'본질'을 쫓는 연습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도 키워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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