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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전환자에 대한 개인적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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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부분 토론자께서 저를 보수적이고 인면수심으로 아시는 같아서 맘이 아픕니다. 그때 제가 했던 주장은 지극히 전체론적 관점에서 주장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토론을 할때 반대측과 찬성측을 번갈아 주장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요번엔 찬성측 입장에서 주장해보고자 합니다. 어제 찬성했던 분들은 반대측에서 한번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그러면 유익한 토론이 될 듯 싶습니다.
[김공의 주장]
인간은 태어나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태어났다.
권리라기 보단 본능이라고 하는 편이 훨씬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행복을 추구할 본능 때문에 우리는 먹고, 입고, 살았다.
그런데 인간은 진화해가며 다른 동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를 맞이하게 된다.
즉 생각을 하고 모든것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체학적으로 인간이든 어떤것이든 완벽한 것은 없었다. 충분히 다수개체와 다른 존재가 나올 가능성은 컸다. 이런 다른 존재가 나올때마다 인간은 의문을 품고 이런 존재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런일은 정말 눈에 띄게 기형적일 경우였지만 여기서 주장하는 성소수자들은 몸의 기형도 없고 충분히 정상적인 삶을 영위한다. 하지만 전자에서 나는 인간이 생각하고 모든것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고 했는데 이들은 곧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리곤 의문을 품었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과 같은 존재들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이것을 동성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행복을 추구할 본능은 인간 누구에게나 있다. 이들 역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동성애를 하고 성전환을 하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이란 것은 가변적이다 오히려 아주 오래전에는 모계중심사회였다.
현재의 가부장적인 인습들이 성을 나누고 고집하고 족쇄를 채우게 된것이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남자가 화장을 하고 치마의 유래 역시 남자가 먼저 입었다. 이러한 가변적인 인습들로 성소수자에게 크나큰 상처를 준다면 우리는 그들의 행복추구본능을 앗아가는 것이다. 이는 인간은 평등하다는 현 시대의 이데올로기조차 거역하는 반시대적인 행태일뿐이다.
[파렛하잇님과 다른님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이렇게 또 배웠군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모스뎁님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저는 반대측이라기 보다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말을 해보겠습니다.
성적 소수자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냐 아니냐를 떠나서도 충분히 이야기할수 있다고 봅니다.
부자연스러운 것이면서도 자연스럽기도 한것이죠. 무슨 얘기냐면 인간과 최대한 가까운 많은
동물종과 비교해 본다면, 대다수는 자연스럽게 이성애를 하지만 무리중 극소수의 부자연스러운
동성애도 역시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 않을까요?
극소수이기 때문에 그들이 비정상이다.(외에도 여러 이유로 인해) 이런 전제가 옳다고 쳐보죠.
그렇다하더라도 성적 소수자에 대해 다수가 가져야 할 태도는 같습니다. 성적 소수자를 일종의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고 칭합시다.(지금은 성적소수자가 비정상이라는 가정 아래이니까요.)
그렇다라면 보호를 받을 사람은 오히려 장애를 가지신 분들 아닙니까?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어떤 장애를 가졌다해서 핍박받는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사실 성적 소수자가
장애인처럼 많이 불편한 사람들도 아니라고 봅니다. 주위의 편견만 없다면 그들은 평상시엔
남들과 다를바없이 행동하고 오직 사랑에 있어서만 특이한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다만 위의
이야기를 한것은 김공님께서 전체론적 관점에서 봤을때는 성적소수자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라는 주장을 했던 것에 대해 저는 전체론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그들은 사회적 약자이므로
다수로써 마땅히 보호해주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은거죠.

김공님의 댓글
김공 작성일케이님 댓글좀 달아주세요~

케이님의 댓글의 댓글
케이 작성일아아 ㅈㅅ 제가 기숙사에 생활해서 주말밖에 시간이 없군요.

김공님의 댓글의 댓글
김공 작성일전체론적과 전체주의의 차이는 아셨는지?

붉은문양님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전 오히려 사회적으로 극단적으로 나눠진 성역활, 성문화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성에게는 머리가 길면 안된다는 사회적 잣대를 들이대고
남성에게는 치마를 입으면 안된다고하고
남성에게는 화장을 하면 안된다고 하고
남성에게는 가정경제를 책임지라고 하고
남성에게는 집안의 대를 이어야 된다고 하고
남성에게는 남자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 사회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논리는 여성에게도 해당됩니다. 논제에서 약간 벗어서나 성전환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많다는
것은 남성이라서 억눌리는 점이 여성보다 많아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남성과 여성의 육체적 차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요구하는 남성상, 여성상이 우리에게 더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성, 여성의 성별에 따른 능력의 차이보다 개개인의 능력의 차이가 훨씬 더 큽니다.
하지만 사회에서 요구하는 성역활의 차이에 의해서 남성은 남성으로서 자라게 되고
여성은 여성으로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성별에 따른 격차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림으로 예를 들자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육체적 운동능력을 예로 듭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육체적능력은
(- 표시는 소수분포 ,= 표시는 다수분포, +는 평균점이라고 합시다.)
남성의 육체적 능력
|-----------=====+======-----------|
|-----------=====+======-----------|
여성의 육체적 능력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즉 평균적인 남성의 선천적인 육체적 능력과 여성의 육체적 능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해 가면서 사회는 우리 인간을
남성의 육체적 능력
|-----------=====+======-----------|
|-----------=====+======-----------|
여성의 육체적 능력
이렇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것인가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모스뎁님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붉은문양님 말에 동의합니다. 서로의 다름은 이해하면서 동시에 서로의
차이를 줄여나가면 남녀차별은 사라집니다. 남자는 여자가 주로 하던
일을 잘하게 되고, 여자는 남자가 주로 하던 일을 잘하게 되는거죠.
성역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게 되면 동시에 성적소수자에 대한
왜곡된 시각도 잘못된 것이었음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성전환자들은 엄밀히 성전환증을 앓았던 환자들입니다.
<<성전환증 : 육체적 성과 정신적인 성이 다르다고 본인이 인식하는것으로 성적 주체성 장애의 가장 심한 형태로서 사춘기 이후에도 자신의 선천적 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편감과 부적절감을 느끼며 2년 이상 일차 및 이차 성징을 제거하고 상대 성징을 획득하려는 집착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
그들은 병을 앓았던 환자들입니다..물론 병이 없어져야겠죠..하지만 발병을 했고 수술로 치유하고자 노력한 그들입니다..따뜻하게 받아들이고 밝은세상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적응하도록 도와야합니다..
물론 김공님께서 주장하시는 자연의법칙에 어긋난다라는 말의 뜻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환자였다라는거, 병에 걸리고 싶어 걸리는 사람있겠습니까? 그들의 소멸을 주장하시는것은 어불성설이겠죠..그 병이 사라지길 바래야 하는게 아닐까요?

밥말리님의 댓글
밥말리 작성일솔직히 말해서 붉은문양님에 예는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여 육체 차이가 그정도 밖에 나지 않는다구요? 말이 안됩니다. 적어도 고등학교 기초 체력 평가 기준부터 보고 오신다면 저정도 차이밖에 두지 않는다는거 자체가 모순이라는걸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