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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클래식을 존중하지 않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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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클래식이라 함은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음악을 뜻하는 것이아니라 옛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들을 보면 10년 된 음악만 보면 엄청 옛날 음악이며 구닥다리에 쓸모없는 것으로 취급합니다...
저는 중2학생인데요.. 저도 1년전까지는 클래식을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락음악을 사랑하게 되면서
비틀즈 레드제플린 핑크플로이드 도어즈 러쉬 지미헨드릭스 등을 알게되면서 클래식을 존중한다는 것이 얼마나 인간의 문화적 수준에 큰영향을 끼치는 지 알게됫엇죠 (저 사람,밴드 들은 주로 60 70 년대 밴드입니다)
이것은 음악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전자기기에서나 옷에서나 가구에서나 게임에서나 모든 생활에서
언제나 새것,최신의 것, 만 찾습니다...
명작고전은 찾지 않는 다는 것이죠...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한 대학생이 교수에게 어떤 책을 읽어 보앗냐고 물어보니 교수는 안읽어보앗다고 말햇죠...
그러니 학생이 그 책은 지금 베스트셀러이고 50만부 판매를 달리는 책인데 어찌 아직도 읽어보지 않앗냐고 그러죠
그러자 교수가 그럼 자네는 괴테는 읽어보았나? 라고 물어봅니다..
물론 학생은 안읽어보았죠,, 괴테는 100이나 전에 나왓는데 말입니다...
옛것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우리에게 읽히고 듣고 보이고 한다는 것은 옛것 중에서도 그것들이 지금까지 내려올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락음악에서도 수많은 옛 밴드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의 뇌리 속에 남아있는 밴드는 합쳐봐야 1000이 안됩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고전이란 남을 가치가 있기때문에 지금까지도 남아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클래식을 너무 존중하지 않는 것같습니다..
문화선진국이 되려면 고전을 존중하고 동시에 새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 고사성어 중에 온고지신이라는 말이있죠
우리나라사람들이 고전을 존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목록

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
고스식구라니 반갑네요,ㅋ 근데 여긴 신해철보고 머리에 똥만 찼다고 비난하는
삼모씨가 있는데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ㅋ
어쨋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클래식을 존중하지 않는다,,, 이것이 큰 문제가 되나요?
무슨 얘기냐면, 문화선진국으로 부족한 결정적인 이유가 고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해서냐는 거죠.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클래식을 존중하지 않는다라는 명제 자체도 개인차가 있는 것이라
섣불리 확신해선 안될것 같은데요. 교수와 학생의 일화에서도 교수는 고전을 보고있잖아요. 위
사례는 교수와 학생이라는 관계에 의한 것이지 우리나라가 고전을 존중하지 않는것과는 다른
이야기 같네요. 그래도 우리나라가 고전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친다면, 그이유로 우리사회가
너무 급변하는 문화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여유를 누릴 시간이 없어서가 아닌가라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남에게 구지 고전을 접하도록 하고싶다면 고전을 추천해주면 되겠죠? 학교 교육에선
이미 고전만 다루고 있지 않나요? 일상 생활에서의 고전의 존중이라면 주위사람들에게 고전의
장점을 소개해주면 되겠네요. '고전을 존중하고 동시에 새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말씀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헉!! 모스데프 님 식구세요?? 크헐 .... 정말 반갑습니다...
모스데프님 .. 우리나라가 고전을 존중하지 않는이유가 너무나도 급변하는 문화속에서 자라왓기 때문이라는 말 동감합니다.. 저 스스로도 이유가 그것이라 생각하고 잇구요..
이건 제 경험일 뿐이라 신빙성이 없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제 주위 친구들을 보면 (그럼 고전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가 10대에 한정된다고 해보죠) 10년 5년 된 음악도 옛것! 이라 무시하며 듣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10대들의 생각속에 존재하는 옛 가수,밴드들 몇이나 될까요? 우리 청소년들중 들국화를 들으며 감명받고...레드제플린을 들으며 클래식에 감탄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요? 물론 굳이 고전을 듣고 감명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옛것이 있다면 그것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옛날의 수많은 음악들중 지금까지 들려지는 음악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들어 내는 새것도 고전에서 나온것이고.. .. 그 고전은 시간 이 지난 지금에서도 그것을 듣고 보고 느낀 사람에게 예술가가 되게 하여 고전이 현재에 영향을 줍니다 (실제 이 지구의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은 지미헨드릭스를 보고 처음 기타를 잡았습니다.. 제가 락을 좋아하는지라 자꾸 락음악을 예로들어서 죄송합니다만)지금까지 남아있는 고전이 있다면 그것은 죽은것이 아닌 지금도 진행형인고전이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고전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획기적인 새것은 나올수없다고 봅니다.. 아담과 이브 이래로 순수한 창조를 할수 있었던 인간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도 친구들에게 고전을 전하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근데 요즘 애들은 고전이 좋고 않좋고를 떠나서 일단 옛것.. 오래된것.. 이란 말만 들으면 거기서부터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죠... 고전이 개인적으로 싫다는 것은 저로서도 어쩔수 없지만.. 단지 옛것이라는 이유로 거부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저에게 는 너무도 자주 보입니다... 제가 진짜 바꾸고 싶은것은 오래된것 즉 고전을 고전이라는 단어에서부터 경멸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Re》MosDef
신해철 팬카페인지 뭔지에 가입해서 마왕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들.
나에게 시비걸지 말었으면 한다.
신해철이 너희 애들에게나 멋있게 보일지 몰라도.
나같은 사람에게는
신해철이 하는 소리들은 머리에 똥만 들어서,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개소리로 들린다.
내가 신해철한테 듣기 싫은 말을 했다고,
괜한 시비거는 것들 있는데, 까불지 말어야 할 것이다!

MosDef님의 댓글의 댓글
MosDef 작성일ㅋㅋ 한번은 웃어넘겨 드리죠.

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
일단 10대같은 경우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다른 세대보다 강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10대의 소비는 유행에 민감하고 뭐 아무튼 그런다고 하지 않습니까?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전체를 평균내 보게 되면 그렇다는 거죠.
10대가 더 성숙해져서 어른이 된후에 고전의 소중함을 인식한다면 이는 별문제가 안될것
같네요. 하지만 어른이 되서도 미디어가 조장하는 트렌드에만 휩쓸린다면 문화의 발전에
장애가 오겠죠. 어제를 모르고 내일만 바라보니까요.
해결방안은 다른 건 모르겠고 고전을 접한 사람들이 주위에 추천해주는 방법 외에는
딱히 할수있는, 또한 해야하는 것이 없다,, 라고 생각되요.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예전에 많이 들었던 달콤과 고스 오랫만에 들어보는군요..그런데 중학생이 듣기엔 너무 늦은시간 아닌가요?ㅎ
그렇게 늦게까지 책보시면 성장에 해롭답니다..일찍 주무시고 키 쑥쑥크셔야죠~^^ 그냥 주절거리고 갑니다~쓩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다 겪는 과정아니겠습니까? 저 또한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10대에는 그들만의 또래문화에 치중하고 기성세대문화와는 차별화되고싶고 ..그러한것은 나이들면서 자연스레 바뀌는것중에 하나였던것 같군요...
저만 그러한걸까요?ㅎ;;;옛것이 좋아지고 클래식을 듣게 되고 미처 읽지못했던 대가들의 소설이나 문학작품,영화 찾아보게 되던걸요~?
일부러 시간내서 민속촌도 가보게되고 박물관도 찾게되고 학창시절엔 아무느낌없었던 독립기념관이나 기타 유적지에서도 다른 느낌을 갖는것은 나이들면 자연스레 변화하더군요..
모스뎁님 말씀처럼 성숙해진 이후에 옛것의 소중함을 알게된다면 크게 문제될일은 아닌듯 합니다..물론 어릴적부터 옛것의 소중함을 알고 그 정신을 본받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굳이 인위적으로 그렇게 만들 필요는 없겠죠?~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참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너무 옛것에 빠지지는 마시고 그 나이또래에 즐길수 있는 특권도 꼭 누리며 청소년시기 예쁘게 보내길 바래요..그 시절 지나면 못 하는것들이 많거든요 ~~

MosDef님의 댓글의 댓글
MosDef 작성일
15살과 40살이 왜케 대조되죠. 한쪽은 참 귀엽다만 한쪽은 왜케
안되보이는지ㅎㅎ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나도 15살 시절 있었다...

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온고지신하자는 의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예시가 적절치 못하네요. 비틀즈 레드제플린 핑크플로이드 도어즈 러쉬 지미헨드릭스 등이 클래식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며, 권장할 만한 문화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전은 가치가 있을때 재인식-창조되므로 인위적으로 존중을 하자는 분위기를 조장한다고해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별명..// 아무래도 별명님은 락이라는 음악장르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으신것 같군요... 일단 예시가 적절치 못하다는 것에대해 반박해 보려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 이글을 보고 많이 기분이 상햇습니다만.. 제가 위에서도 언급햇듯이.. 클래식의 정의는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클래식이 아닌 고전을 뜻하는 겁니다.. 진정한 고전은 시대를 넘나드며 진가를 발휘하는 작품이라 할수잇겟죠.. 우선 위의 아티스트들이 클래식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며, 권장할 만한 문화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세계의 수십억 락팬이 별명님에게 돌을 던질 지도 모르겟군요 --
우선 비틀즈.. 비틀즈는 락밴드의 기본틀을 만든 밴드로서 팝역사상으로도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라 할수있습니다.. 별명님 께서 권장하시고 싶은 문화는 혹시 베토벤,모짜르트,멘델스존 같은 클래식을 뜻하는 것인지요? 만약 그렇다면 .. 비틀즈의 음악은 유명한 클래식음악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에게도 인정을 받앗습니다.. 레너드 번스타인이 비틀즈의 she's leaving home을 들어보고 슈베르트의 작품과 동등한음악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호평을 내렷지요.. 그리고 비틀즈의 서전트 페퍼스 로늘리 허츠 클럽밴드라는 앨범이 있습니다.. 이 앨범의 별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앨범은 한마디로 대중음악의 승리라 불립니다.. 당시로서는 고전음악에서 대중음악을 인정한다는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엇는데도 말이죠.. 비틀즈의 보컬이자 리듬기타인 존레논은 세계100대 작곡가 (역대 모든 작곡가 합해서) 안에 드는 사람입니다...한마디로 베토벤,바흐,모짜르트와 동등하게 평가받는 뮤지션이라는 거죠.. 별명님.. 한번 비틀즈의 sgt.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라는 앨범을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외에도 위의 열거된 밴드들은 락역사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위의 뮤지선들의 음악을 클래식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하셧죠.. 그리고 밑에 고전은 가치가 있을때 재인식-창조된다고 하셧습니다.. 네 옳은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이 정의대로라면 위 뮤지션들의 음악은 모두 고전이군요.. 비틀즈의 리볼버앨범은 해가 지날수록 재해석 되고 그 가치가 인정되는 앨범이고 벨벳언더그라운드 라는 밴드는 활동할때는 10만 장 밖에 앨범을 팔지 못햇지만 30년이나 지나서 그 가치가 재평가되어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밴드중 하나로 평가됩니다(마치 고흐의 그림이 사후에야 평가받은거 처럼요) 지미헨드릭스의 기타연주또한 그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이 더 강해지는듯합니다) 사람들에게 기타를 잡게합니다 (실제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지미헨드릭스를 보고 기타를 잡앗습니다) 비틀즈를 비롯 위의 뮤지션들말고도 수많은 고전이라 평가받을 만한 앨범들은 해가 지날수록 오히려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위의 음악들이 클래식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며 권장할 만한 문화라고도 생각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인정할만한 증거자료또는 별명님의 근거를 올려주셧으면 합니다... 도대체 당신이 권장할 만한 문화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들이 도대체 왜 다른 수십억 사람들에게는 수많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지 모르겟군요..그래도 수준이 낮은 문화라고 생각하시다면 도대체 러쉬나 밥딜런의 곡의 가사를 대학에서 따로 연구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밥딜런의 가사가 소크라테스의 글과 똑같이 평가하는 논문이 해마다 나오는 이유는 무엇이며 밥딜런이 노래가사로 노벨문학상 후보까지 오르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당시 노벨문학상 수상에 모두 동의햇지만.. 노래가사라는 이유로 제외됫지요) 지금까지도 존레논,밥딜런,러쉬.핑크플로이드.도어즈 와 같은 수많은 락아티스트들의 노래가사가 대학이라는 곳에서 교수들에 의해 전문적으로 연구되고 잇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도 몇십년동안이나요--
제발 근거없이 남의 문화를 비판하시기 말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 인위적으로 분위기를 조장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위의 제 댓글을 읽으셧으면 아시겟지만.. 제가 진짜 슬퍼하는 것은 고전..클래식..옛것이라는 단어에서부터 거부감을 표시하는 사람들이죠.. 고전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를 알게되대 고전이라는 단어에서부터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것은 막아야한다는겁니다 . 그러니까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고전이라는 단어에 친근감을 느끼게 할수잇을까를 물어보는것이지 인위적으로 존중을 하자는 분위기를 조장하자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님의 말에 모순이 잇네요.. 고전은 가치가 있을때 재인식=-창조되므로.. 라고 말하셧는데.. 그럼 지금의 비틀즈..소크라테스..괴테..니체..이런 것들은 가치가 없으므로 존중이 안되고 잇는것인가요?
제가 별명님 말때매 좀 발끈해서 무례하게 쓴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 자신의 글에 오류가 잇다고 생각하시면 락에대해서 좀 알아오시고 반론을 펼치시기 바랍니다....

MosDef님의 댓글의 댓글
MosDef 작성일
락에 대해 몰라도 별명님 글은 오류가 있었습니다. 전 락에 대해
쥐뿔도 모르지만,ㅋ 기본적으로 문화의 가치라는 것은 근거없는
잣대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고스식구님께서
근거를 대주셨네요.ㅎ

MosDef님의 댓글의 댓글
MosDef 작성일
덧붙이자면 우리나라의 판소리음악은 고전이다라고 하고
서양의 록음악은 고전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국수주의적
이거나 아무튼 편견으로 인한 평가를 들이대면 안되는 거죠.
반대로 서양인이 한국의 판소리음악은 고전으로 볼수없다라고
하는 것도 우스운거죠.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억지 추측이나 자의적으로 상상하지 않는 이상, 논리적 오류, 국수주의적태도, 편견이라고 찝어서 말할 부분은 없습니다.

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고스식구님//
단순히 시간이 흐른 옛것이 클래식은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생각하게 되면 개념이 상당히 모호해 집니다.
당신의 말대로 비틀즈를 클래식이라고 합시다.
락의 시초인 비틀즈가 60년대 초에 첫 앨범을 냈으니,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이겠군요.
그럼 30년전은 클래식 입니까? 그럼 20년은요? 10년은요? 9년 11개월 29일은요?
데이빗 보위는 클래식입니까? 퀸은 어떻습니까? 건스앤 로지스는요?
또 시초(영향력 측면)라고 해서 클래식도 아닙니다.
레드제플린도 메탈의 시초격이니 클래식이겠군요.
메탈의 전신인 하드락을 했던 퀸의 초기시절이나 롤링스톤스는요?
위에 나열한 그룹들은 당신이 생각하기에 고전입니까?
백번양보해서 위 그룹의 음악은 락의 역사에서 고전이라고 합시다.
하지만 그것은 락의 역사에 국한 되는 것입니다. 일반화 시키기엔 무리가 있죠.
그런 측면에서 비틀즈 등을 클래식이라 주장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음악에서 적어도 전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변화가 있고, 그로인한 시대적 구분이 가능한 기준이 마련된 후에야 고전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다른시대의 페러다임에의한 검증 등)
예를 들면 퀸이 오케스트라-오페라적 요소를 가미했다고 비틀즈와는 달라서 비틀즈가 고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 악기 구성 등 획기적인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락이라는 장르의 분화가 이루어졌다고 봐야합니다.
시간이 약간 흘렀다고 장르가 분화되었다고 문화적으로 초기의 것을 클래식으로 지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이야깁니다.
당신의 글에서는 선입견과 억지 추측이 곳곳에 드러나 있습니다.
락 장르를 권장하고 싶지 않다고 한 것이, 어떻게 서양 클래식은 권장할만한 것이다로 비춰지는지요.
세계의 음악이 마치 락과 서양클래식으로 구분지어 지는 것으로 인식하시는 군요. 그런 편협한 사고는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락이든 서양클래식이든 어느 쪽에도 권위를 부여한 적이 없습니다.
권장할만한 문화가 아니라는 것이 근거없이 남의 문화를 비판한다고 해석되는 것도 비약입니다.
또한 고전의 정의를 재창조되는 것이라고 본 것은 어이가 없군요.
현상과 정의를 구분짓지 못하고 있으니 먼저 정의의 개념을 이해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초기 락과 60-70년대 음악의 가치 대하여 말하고 싶었으면 주제를 그 쪽으로 가져갔어야죠.
어설프게 고전을 가져다 댄것은 분명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의적 해석, 억지 추측 자제하세요.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별명// 지금 비틀즈.레드제플린 및 락아티스트들을 고전으로 볼수없는 이유가 전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변화가 있고 그로인한 시대적 구분이 가능한 기준이 마련된 후에야 클래식과 현대적인 것을 구분할수잇다고 하셧죠.. 제가 락에 대해 좀 알아보고 와서 태클걸랫죠(버릇없이 말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락의 현재까지의 변화를 짧게 말씀드리죠. 락의 기원은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의 중간정도의 성질을 지니고 잇는 블루스에서 시작됫다고 할수있습니다.. 그러다 락큰롤이라 불리는장르의 엘비스프레슬리,척베리 등이 등장하죠 (이떄를 사실 락으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그리고 60년대 비틀즈가 등장합니다.. 제가 비틀즈가 그전시대와 구분되는 것을 이야기 해드리죠..일단 비틀즈는 엘비스프레슬리 ,척베리와 같이 솔로가 아니었습니다.. 보컬.베이스.기타.드럼으로 구성되는 밴드의 기본형식즉 밴드라는 개념이 비틀즈에 의해 창설된것이죠(그전까지는 밴드라는 개념이 없엇습니다) 그리고 비틀즈는 음반 이라는 업적을 또한 남김니다.. 비틀즈전에도 프랭크시내트라,엘비스프레슬리 같이 유명가수는 있었지만 주로 콘서트 중심의 활동을 하고 음반이라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떄는 음반은 있다 해도 콘서트와 다를것이 없이 단지 녹음한것이엇죠.. 그런데 비틀즈는 처음으로 녹음기술이라는 것을 도입합니다..스튜디오에서의 녹음기법을 이용한 예술시대가 열린것이죠.. 비틀즈후부터 모든 팝(팝뿐만이 아니라 이떄부터 모든음악장르에서 음반을 제작하기 시작했죠)에서 음반시대가 열립니다..비틀즈의 녹음기술의 예를 들자면 백워드매스킹,스테레오사운드.등등(모두 비틀즈에 의해 처음 시작된것입니다)비틀즈에 의해 녹음이라는 것이 시작됫죠.. 그리고 비틀즈는 대중음악에 있어 처음으로 예술성이라는 것을 부여했습니다.. 비틀즈 이전엔 대중음악은 고전음악에 비해 열등한것으로 고전음악가들은 평가했죠. 그런데 레너드번스타인(현대클래식에서 가장유명한분)이 비틀즈의 서전트 페퍼 앨범을 듣고 슈베르트나 슈만의 음악과 동등한 음악성이라고 평가합니다.. 그후 수많은 평론가들에 의해 호평이 쏟아졋죠.. 위에서도 언급햇듯이 이 앨범은 흔히 대중음악의 승리라고 불립니다... 즉 비틀즈 이전과 비틀즈를 구별하자면 비틀즈에 의해 밴드라는 개념이 마련됫고 스튜디오에서의 녹음기법 대중음악에 있어서의 예술성 부여 크게 이렇게 볼수잇습니다(이것말고도 비틀즈의 업적은 셀수없을 만큼 많습니다) 그리고 비틀즈는 영국음악의 미국시장 침투를 처음으로 성공한 밴드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번엔 비틀즈와 같은시대이면서 음지의 음악이라고 할수잇는 싸이키델릭 쪽을 볼까요? 싸이키델릭은 마약상태를 표현한 음악입니다.. 60년대 미국은 엄청난 혼란을 겪게 됩니다.. 케네디가 암살되고(케네디 맞는지..?) 마틴루터킹이 암살되고 또 무슨사건하나가 일어낫는데 (으 기억이)아 베트남전! 오랜 베트남전과 충격에 지친 미국의 젊은이들은 히피문화를 만들죠.. 제가 지금 말하려 하는 싸이키델릭은 그레이트풀데드,도어즈,지미헨드릭스,제니스조플린으로 대표되는 히피들의 음악이라고 할수잇습니다.. 싸이키델릭중 지미헨드릭스의 업적을 보기로 하죠..락의 틀을 비틀즈가 성립햇다면... 지미헨드릭스는 일렉기타의 틀을 정립햇다 할수잇습니다.. 지미헨드릭스는 처음으로 일렉기타라는 악기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사람이고.. 사회비판적연주(우드스탁공연에서 베트남전 반대 메세지를 연주로 표현하엿는데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국가를 연주햇죠)그리고 스스로 히피기도 합니다. 지미헨드릭스 이전에는 일렉기타라는 악기자체가 자주 쓰이지 않는 악기였습니다.. 그런데 지미헨드릭스 이후에 지미헨드릭스의 연주를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일렉기타를 사랑하게 되여 지금의 락의 기타가 형성된거죠..그리고 지미헨드릭스는 위에서 히피라고 말햇죠? 그스스로 그당시 혼란스럽던 사회에 불만을 지니고 잇던 히피(젊은이들)들을 대표하기도햇습니다. 그래서 케네디 대통령이 지미헨드릭스를 직접 만나려 햇지만 지미헨드릭스가 거부햇죠. 이 외에도 지미헨드릭스는 일렉기타의 연주법에 엄청난 발전을 지녀왓습니다. 지미헨드릭스가 일렉기타의 이론의 틀을 만들어놧다고 보면 되는거죠.. 와우페달..피드백기법등 그 연주법에 대한 업적은 셀수없습니다.. 그리고 비틀즈와는 달리 블루스를 기반으로한 음악으로 비틀즈가 양지에서 대중음악을 이끌엇다면 지미헨드릭스는 음지에서 대중음악을 이끌엇다고 할수잇겟죠.. 그렇기에 지미헨드릭스와 비틀즈를 고전이라 하는겁니다.. 그들로 인하여 그전과 그후가 뚜렷하고 충격적인 변화가 생겻기 떄문이죠 이제 70년대를 보죠.. 70년대는 흔히 락음악의 황금기라 불립니다.. 레드제플린,딥퍼플.에어로스미스등 하드록주자들이 등장해 음악성의 최고조를 이루기 떄문이죠..블랙사바스 부터 보겟습니다... 블랙사바스는 헤비메탈을 처음으로 만든 밴드라 할수잇습니다.. 후에 20년후에 생기는 데스메탈과 블랙메탈도 블랙사바스와 연결되죠.. 블랙사바스의 가장큰 특징은 디스토션을 가득건 기타(디스토션이라는것 자체가 락의 혁명이엇습니다.. 기타의 잡음을 음악에 이용한것이죠..디스토션이 사용된후 락음악은 엄청난 변화가 생깁니다..딱들어봐도 비틀즈 롤링스톤즈 싸이키델릭음악과는 확연히 구분되죠..)라고 할수잇습니다.. 이 디스토션이라는것은 락에 잇어 비틀즈 시절엔 없엇지만 후에 가장중요한 메탈음악의 구성요소인 기타리프라는것을 만듭니다..(기타리프란 음악에서 계속반복되는 기타연주입니다.. 딥퍼플 smoke on the water의 기타리프는 전국민 누구나 알죠) 이 메탈과 그전 음악의 가장큰 차이는 디스토션이 가득걸린 기타로 연주되는 리프라고 할수잇겟습니다.. 리프라는 것은 락계의 혁명을 몰고오죠.. 그후 기타리프는 락에서 빠져서는 안될요소가 됩니다..그리고 벨벳언더그라운드를 보죠. 벨벳언더그라운드의 음악은 활동당시에는 음반판매량이 10만장 정도로 엄청 저조햇습니다.. 하지만 벨벳언더그라운드의 음악은 전과는 확연히 다른 형식으로 후에 펑크락과 얼터너티브음악의 전성기를 예고합니다.. 70년대 음악은 이런 새로운 시도들 가운데 하드록밴드들의 다양한 실험으로 락의 음악성에 잇어 절정의 시대라 할수잇습니다..그리고 70년대 음악중 뺄수없는 것이 펑크락의 탄생이죠..섹스피스톨즈의 등장으로 펑크락이라는것이 나오게됩니다.. 펑크락은 당시 경제공황을 겪고잇던 영국에서 젊은이들의 불만을 대변하기 위한것이죠.. 즉 기성세대에 반대하는 음악이라 할수잇습니다..여기서 기성세대란 락에서 보자면 레드제플린.딥퍼플이라 할수잇죠.. 섹스피스톨즈는 이런 어려운 락음악이 아니라 락이란 누구나 할수잇는 것이라 주장합니다.. 실제 이들의 연주력은 꽝입니다.. 하지만 사회비판적가사(겁나는게 없습니다.. 진짜)지배층에 대한 불만을 토해내죠..하지만 펑크락은 등장이 불꽃같앗던 만큼 빠르게 시들어갑니다.. 하지만 섹스피스톨즈가 락역사에 음악적으로 남긴것이 잇죠.. 바로 펑크의 직선적 리프입니다(이는 후에 네오펑크음악과 스래쉬메탈에 영향을 줍니다.. 이제 80년대로 가보죠..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80년대는 락에잇어서 침체기라 할수잇습니다.. 물론 음악적 측면에서 말이죠.이때는 마이클 잭슨이 날리던 떕니다.. 즉 눈으로 보는 음악이 유행햇다는거죠.. 이전과 80년대가 가장 비교되는 측면이 mtv의 등장입니다.. 뮤직비디오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이제는 음악뿐만아니라 시각적 측면또한 중요하게 평가됫다는 거죠.. 그래서 이때는 상업적 락음악이 유행을 탑니다.. 이것들은 LA메탈 또는 팝메탈이라 부르죠.. 주요 밴드로 스키드로우,건즈앤로지즈 ,본조비 등이 잇습니다..이들의 특징은 꽃미남의 외모라고 할수잇죠.. 80년대는 상업적 락으로 음악성이나 큰 혁명을 만들진 못햇지만 락의 대중화에 기여를 햇다고 할수잇습니다.. 80년대부터 락이 소수층의 음악이 아닌 빌보드 차트1위에 오르는 주요음악으로 바뀌게 된거죠.. 90년대는 락에 잇어 획기전 변화가 일어납니다. 바로 얼너티브락을 만든 너바나의 등장이죠... 락스피릿을 제대로 가진 락커라 할수잇는 커트코베인이 기타이자보컬로 잇는 밴듭니다.. 얼터너티브락 말그대로 대안 락 입니다.. 그전에 상업성을 기반으로 한 락에 대안인 비주류락을 뜻하는 것이죠.. 너바나는 3인체제의 락으로 여과없이 들려오는 기타와 어두운 가사 로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너바나의 음악을 정리하면 펑크의 직선적 리프에 헤비메탈의 기타를 조합햇다고 할수잇습니다.. 2000년대에는 모던락이 유행하게 되지만 아직 큰혁명은 일어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퀸이 무슨 오케스트라적 요소를 도입햇다고 어쩌구 저쩌구 그러셧느데요..퀸은 오케스트라적 요소라고 표현해야 하는게 아니라 오페라락이라고 합니다.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락의 역사 나열하느라고 애는 썼지만, 논점일탈 입니다. 쟁점이 락의 변천사가 아니라 락을 고전으로 취급할 수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언어공부 좀 더하고 토론하세요.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오케스트라적 요소는 이미 비틀즈 시절에도 도입됫던 것이구요.. 퀸이 그전과 구별되는 요소는 오페라를 락과 결합시킨거라 할수잇겟죠.. 보헤미안 랩소디 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퀸이 사실 혁명적밴드로 불려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오페라락이라는 것이 퀸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퀸에의해서 역사가 끝낫기 떄문이죠.. 예를 들어 너바나의 등장으로 인해 펄잼,스매싱펌킨스.레드핫칠리페퍼스 처럼 추종밴드가 등장하지 않앗다는 말입니다.
그리고요.. 저는 단순히 옛것이 클래식이라 하지 않앗습니다... 이미 말햇듯이 지미헨드릭스나 비틀즈 ,레드제플린의 음악은 옛것이라 할수없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이고 재해석되고잇는 옛것이지요.. 별명님이 위에서 고전의 특징이라 하신 것에 부합된다고 볼수잇겟습니다.. 그리고요 님 댓글에서 30년전 20년전하면서 클래식이냐고 하는.. 잠시후에 계속 쓰죠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여기서 클래식이라 함은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음악을 뜻하는 것이아니라 옛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라고 윗글에 써있네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제가 별명님 이 쓰시기 전에 쓴 댓글좀 읽어보시죠..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그리고 락쪽에 문외한이 아니니 선생노릇은 그만 두시죠.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락쪽에 문외한이 아니라면.. 도대체 왜 비틀즈 레드제플린 지미헨드릭스와 같은 명뮤지션들 전과 후의 뚜렷한 음악적혁명에 대해선 알지 못하시는지 묻고싶군요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그래서 그런 음악적 혁명이 현대음악과 고전음악을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겠군요?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거시적 개념과 미시적 개념 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토론을 하자니 답답하군요.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추신.
음악적 지식을 논하는 자리가 아니라 추신으로 답글 답니다.
퀸이 오케스트라적 요소를 가미했다고 했습니다.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가 그렇죠. 오페라적 요소는 1975년 나이트 앳더 오페라 앨범 부터죠. 보헤미안 뿐만 아니라 다른 이뉴엔도등 다른 곡들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퀸 이후 계통을 잇는 밴드가 없어서 역할이 크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퀸을 언급한 것은 퀸이 비틀즈 아류이기 때문입니다. 프레디 자신도 비틀즈를 좋아했죠.
이런 기반 지식은 토론하면서 대부분이 갖추고 있고, 안다는 가정하에 토론을 진행하는 법이니 지식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아니면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퀸은요.. 비틀즈의 아류라고 볼수없습니다.. 비틀즈의 장르는 비틀즈이기 때문이죠.. 비틀락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만..그리고요.. 별명님은 위 댓글에서 퀸이 오케스트라적요소를 가미햇다고 비틀즈와 다르다고 하셧는데요.. 비틀즈 의 음악에도 오케스트라적요소가 가미되어잇읍니다..그리고 오케스트라는 엄청나게 많은 퀸 이전의 락밴드들도 사용한 레파토리입니다..별명님이 말하신위의 예는 퀸만의 특징 아닐뿐더러 새로운 시도도 아닙니다..제가 오페라락을 강조한 이유가 오페라락이라는 것이 퀸에의해 처음 시도된것이기 떄문이죠.오케스트라적요소가 가미됫으니 어쩌구저쩌구 겟네요? 이건 솔직히 말도안되는 주장이구요..그리고 자꾸 음악적지식을 자랑하는게 아니라 락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제가 사랑하는 것이 남에게 모욕을 당하는 것을 막기위해서입니다.. 제가 음악적지식이 풍부한 편도 아니구요.. 그리고 락의 명밴드들이 고전이라는것을 설명하기위해서 음악적내용을 말하지 않고 어떻게 설명하겟습니까? 마치 물리문제를 풀면서 물리적지식을 이용하지 말고 풀어라라고 하는 것과 똑같죠..위 댓글도 최대한 자제하면서 짧게 굵직한것만 잡은겁니다..주제가 음악이니 음악적내용이 나오는거 뿐입니다..더 전문적으로 말하라면 말할수잇으니 .. 저도 최대한 일단 줄여보도록 하겟습니다. 그것때문에 보기안좋앗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그런 일련의 과정을 전부 말하지 않더라도 경제성을 위해 몇가지 언급하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제가 당신의 글의 잘못된 점을 지적한 것은 모욕을 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적절치 못한 예시로 인해 글의 설득력이 떨어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별명님 께서 분명 시대에 따라 구분되는 것을 말씀해달라 그러셔서 그랫습니다 (이런 자잘한걸로 싸우기 싫군요)그리고 저도 팔아프니까 글 짧게 쓰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가게 쓰려면 그당시 사회분위기 및 음악의 흐름을 잡고 가야하기 떄문에 글이 좀 부피가 커진듯 하군요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전 당신에게 그런거 요구한적 없습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별명님 좀 읽어보시죠? 논점일탈이라뇨? 저는 락의변천사에 더불어 락을 왜 고전으로 취급할수 잇느냐에 대해 서술햇으니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글 길다고 안읽고 댓글 남기지 마세요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읽긴 했습니다만, 읽기 쉽게 수정해두세요.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밴드의 기본형식 창조, 연주 녹음 기술의 향상 등 위의 내용이 정말 고전으로 취급할 수 있는 근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음악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것의 근거가 될 수 있어도 고전이라는 근거로 내새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못 느끼는지?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추신.
소설 좀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내가 당신글을 길다고 안읽었는지 어떻게 알고 함부로 추측을 합니까?

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고스식구//
기념할만한 업적과 고전의 의미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 부분에서 혼동이 있는 것 같은데 오개념 바로 잡으시기 바랍니다. 본받을 만한 것은 고전이 갖추어야할 요소이긴 하지만 필요충분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그럼 도대체 별명님이 내세우는 고전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별명님의 논리라면 이세상에 고전이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제 논리가 뭔데요?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분명 윗글에서 고전이라는 칭호를 얻으려면 음악에서 적어도 전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변화가 있고, 그로인한 시대적 구분이 가능한 기준이 마련된 이라고 말씀하셧습니다.. 요게 님 논리에요.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별명//
위에서 분명 고전이란 적어도 전 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변화가 있고, 그로인한 시대적 구분이 가능한 기준이 마련된것 이라고 말씀하셧죠.. 이것에 대해서 제가 위에 길고긴 댓글에서 이미 충분한 설명을 드렷다고 생각햇지만.. 아직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말이죠.. 그러니까 별명님은 위의 이러저러한 것들에의해서 시대적구분이 가능하고 전시대와 다른 새로운변화가 잇엇다.. 라고 한것이 고전의 의미는 아니고 기념할만한 업적이라 하신거군요.. 그럼 위의 업적들은 기념할만한 업적으로 친다면.. 도대체 이세상에 수많은 예술작품중 고전이라 불릴만한 것은 무엇인지요?
미술에서 피카소는 입체적기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엇죠..피카소를 고전으로 인정하십니까? 수많은 그리스 시대의 명철학자들의 저서.. 베토벤 모짜르트 등 수많은 명작곡가들의 곡..이것들은 고전으로 인정하십니까?
전 사실 별명님이 락의 명밴드들에 대해 고전으로 치지않는다면.. 위의열거한 인물들의 작품들은 고전으로 취급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위의 것들은 고전으로 치신다면 왜 고전으로 치시는지.. 비틀즈에 비해 어떤점이 다르기에 비틀즈는 고전으로 인정할수없고 위의것들은 고전으로 인정되는지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저것들 또한 고전으로 인정하시지 않으신다면.. 도대체 별명님이 인정하는 고전이라는 것은 어떤것인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주시구요.. 도대체 수많은 예술가들이 레너드번스타인,수많은 대중음악의 당시에는 적이라고 할수잇는 자들마저 인정한..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락에서뿐만아니라 사회적,사상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친 비틀즈 어찌하여 고전이라 할수없는지 점점 궁금해지는군요.. 도대체 비틀즈의 업적 을 고전으로 인정할수없다면 도대체 누구의 작품을 고전이라 인정할수잇는것인지..(외국의 음악역사뿐만아니라 락은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쳣고 사회적으로 또한 사회가 변화하도록 노력하여 자신의 음악을 음악적으로 전시대와 구분되는 업적뿐만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구분시킵니다. 실제 외국의 혁명은 락의 혁명시기와 동일되고 깊은연관이 잇습니다..)
도대체 별명님이 고전으로 인정하는 고전이라는 작품은 어느것인지 알고싶군요...도대체 어느 정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보여야지 고전으로 인정받는건가요? 비틀즈의 님이 음악적으로만 의미가 잇다는 업적은 음악적 의미가 잇는 업적이 아니라 1000년에 한번 나올만한 대혁명이자 충격입니다.. 수많은 평론가들과 예술가들,대중이 인정하는 대혁명이자 충격을 어찌하여 음악적의미가 잇는 업적으로 축소하시는지 적절한 근거를 대주십쇼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서양음악이니 고전과 현대를 가르는 기준이 서양것이 되는 것이죠.. 문학에서는 문학나름대로의 기준이 잇는것이구요.. 미술에서도 기준이 잇는겁니다.
별명님께서 고전이란 시대적으로 뚜렷이 구분되는 새로운시도라고 말씀하셧죠.. 그리고 저는 고전의 특징중 하나가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그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고전의 특징은 서양음악에서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모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위의 예들을 든 것이구요..위의 고전의 특징은 분명 서양음악에서만의 특징이 아니라 모든 문화전반은 아우르는 고전의 특징입니다.. (새로운 시도를 한 예술가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이 고전으로 평가받는것은 문화전반의 공통점이라 봅니다)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제가 언제 고전을 시대적으로 뚜렷이 구분되는 새로운 시도라고 했습니까.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
1.기간의 검증
2.범위의 검증
3.질적 검증
고전은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런 검증들을 거치기 위해서는
지금 가지고 있는 페러다임으로는 동시대 장소의 것을 평가하기 힘드므로, 다른 페러다임이 등장했을때야 제대로된 가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간과 범위를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그런 변화를 언급한 부분을 가지고, 고전이 새로운 시도라니요. 억지 주장은 삼가해 주세요.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그리구요 별명님 --; 한번쓴글은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마세요.. 지금 수정한것도 보이고 삭제하신것도 보이는데.. 이렇게 하시면 나중에 사람들이 이거보고 오해합니다..수정.삭제는 말바꾸기나 다름없으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실제토론에서는 한번내뱉은 말은 내뱉은걸로 끝이니까요..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제가 어떤 부분을 수정 삭제 하였습니까?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말을 바꾸는것은 고스식구님입니다.
처음에 고전을 옛것의 의미로 정의해 두었다가 저와 토론 중 지적한 부분을 수정하여 재 정의 내리시네요.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제가 요위에 잇는 댓글 서양음악이니 고전과 현대를 ~~~ 하는 댓글위에 달려잇던 댓글 삭제 하셧구요..저기 위에 댓글에서 퀸을 오케스트라적요소라고만 쓰셧다가 오케스트라적요소 - 오페라적요소 라고 수정하셧습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그리고 제 고전에 대한 정의는 별명님이 오시기 전에 쓴 댓글을 보라고 이미 말하였을텐데요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1,기간의 검증
비틀즈의 음악은 40여년동안 충분히 기간의 검증을 받앗습니다.. 40년동안 비틀즈가 40년전에 한 시도들은 지금에 와서도 재해석되고 재평가되어 나날이 가치가 상승되고 잇고.. 그당시 이해할수없엇던 음악이 40년이 지난 지금의 트렌드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40년 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라고 봅니다. 베토벤이나 모짜르트가 100년,200년 동안 검증을 받아서 고전이 된것이 아닙니다,
2 .범위의 검증
범위의 검증 하면 비틀즈죠.. 비틀즈의 음악은 40년이 지난 지금의 음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잇고 앞으로도 영향을 끼칠껍니다.. 그리고 비틀즈의 음악은 락뿐만 아니라 팝뿐만아니라 클래식을 비롯 모든장르의 음악에 영향을 주엇습니다 (클래식음악가들이 가장 좋아하고 자주연주하는 팝이 비틀즈입니다) 비틀즈의 음악은 클래식에는 앞으로 클래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엿고 (서전트 페퍼 앨범의 she's leaving home) 인도음악을 서양에 알렷습니다 .헬레니즘 문화처럼 동서융합을 한것이지요(within you without you) 그리고 그당시 유행하던 싸이키델릭음악에도 그 음악성에 정점을 찍엇구요 (a day in the life ) 이말고도 수많은 음악장르에 영향을 끼치고 시대를 넘다들며 영향을 막대하게 끼친게 비틀즈입니다. 범위하면 비틀즈입니다. 이건 말이 필요없네요 .. 거의
3. 질적 검증
서전트 페퍼 앨범을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a day in the life 나 strawberry fields forever 를 요(이미 들어보셧서도 한번 다시들어보세요) 질적검증.. 레너드 번스타인.(이당시에는 대중음악이 클래식음악에비해 심히 열등한것으로 치부되고 클래식음악가가 대중음악을 듣고 좋아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수없엇죠) 이 극찬한 것이 비틀즈입니다.. 그의 입으로 비틀즈는 슈베르트 슈만과 맞먹는 뮤지션들이다라고 말햇구요..비틀즈의 존레논과 폴메카트니는 역대세계 100대 작곡가 안에 듭니다 (역대라 함은 지구가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온 장르를 비롯)
그리고 비틀즈의 서전트 페퍼앨범은 위에서도 말햇듯이 대중음악의 승리 라 불리는 앨범입니다.. 이거 한마디로도 질저검증은 충분하겟군요.
그리고 락은 10년에 한번씩 트렌드가 바뀐다고 이야기합니다. 비틀즈의 음악은 동시대에서도 호평받앗고 그 호평은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물이 나오고 호평은 극호평으로 바뀌고 잇습니다.. 비틀즈이후 다른 패러다임은 이미 4,5번이나 등장햇구요... 벨벳언더그라운드를 예로들자면 그들은 당시에는 뜨지 못햇지만 패러다임이 4번 바뀐후에야 재평가받아 락역사상 가장 중요한 밴드중 하나로 평가받앗죠..
다른 패러다임은 비틀즈이후 이미 많이 등장햇습니다.. 그러기에 비틀즈의 음악이 후대에 어떤 영향을 끼쳣는지를 우리가 알수잇는 것이구요.. 또 태클 걸게 계신가요?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그건 현재의 패러다임 하에서 내린 검증들이구요.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글에서 말씀드렷듯이 비틀즈 이후 락의 패러다임은 4,5번이나 바뀌엇습니다.. 제발 딴소리좀 그만하세요

별명님의 댓글
별명 작성일
고스식구//
아무리 이해시키려고 해봐도 도저히 답이 없군요.
고전이란 의미는 제가 만든 개념도 아니고 학자들 사이에서 정립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그것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정의내리지 마세요.
정 그러고 싶다면 그냥 비틀즈를 고전이라고 알고 사세요.

쿤타킨타님의 댓글
쿤타킨타 작성일
글을 읽다가 거슬리는 것이 있어서 답글 답니다. 비틀즈가 고전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으니 그냥 갈 수 없겠군요. 흔히 고전이란 개념과 용어는 인문학의 특성상 인지 인식의 한계로 인해 명쾌한 결론을 내릴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허나 고전이란 것을 정의 하고 규정하는데 힘을 쏟는 이유는 바로 해당 사회의 해당 문화에 대한 존속가치 부여에 있습니다.
비틀즈를 고전이라 칭하는 멍청한 오류는 단순히 그들이 주는 음악적 선율의 쾌락을 자신이 속한 사회의 선보다 가치를 더 두어 생긴 일이라 생각합니다.
서양의 이념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어디 까지나 사회의 운영에 필요한 도구로서의 이념이지 한국이란 국가의 고유 선은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클래식이라고 일컫는 서양 음악이나 문화들과 우리의 단어인 고전을 혼동하시면 안되겠지요.
클래식이란 단어는 단어의 어원이나 쓰임에서 보듯 그대로 서양세계의 고전을 일컫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단어인 고전이라 일컫으면 곧바로 우리사회에서 공인된 이념, 즉 방향성의 지표가 되버립니다.
매우 무식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틀즈는 물론 락이라는 범주 안에서 뛰어난 그룹임은 인정합니다
허나 생존의 차원에서의 원리를 기반으로 한 가치 판단에 있어서 우리의 생존기반을 무너뜨리는 발언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또다른 사대이며 우리의 정체성을 파는 행위입니다.
그럼 이만...
추신,
몇가지 더 추가할 사항이 있습니다.
고전설정에 있어서 기간과 범위를 다른 선상에서 놓으셨는데 그것은 잘못된 설정입니다.
서양의 것을 이야기 하시니 서양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영문학에서 시는 해당시가 갖는 역사적 의의와 작품성을 동시에 고려해서 판별합니다.
고로 단순한 시간과 범위만을 기준으로 한 고전 정의에 대한 주장은 공허한 외침에 불과한것이죠.
그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제가 고전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못하고 잇다면 사과드리겟습니다. 그런데요.. 비틀즈를 고전이라 칭하는 것이 우리사회의 생존기반을 무너뜨린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저는 우리의 문화가 아닌 서양의 문화에서 비틀즈가고전이라고 이야기 하엿습니다. 그리구요.. 이건 제가 잘못 말한것이라면 사죄드리는데.. 제가 쓴 고전은 우리나라의 고전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클래식 전체적인 문화에서 보앗을때 고전을 말한겁니다.. 그리고 클래식이라는 단어와 고전이라는 단어는 클래식은 서양을 뜻하고 고전은 우리것을 뜻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전 그렇게 쓰지 않는 것으로 알구잇구요(제가 잘못안것이면 지적바랍니다) 그리고 서양의 문화 중에서도 분명 본받을 점은 잇지 않겟습니까?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락이라는 것이 원래 백인이 기반인 음악입니다(지미헨드릭스가 흑인이니 흑인의 영향이 작다고 할수는 없겟군요) 그리고 서양의 문화이고요. 전 비틀즈가 우리의 고전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고전은 판소리,홍길동전 이런것이 겟지요.. 비틀즈는 서양사람들의 문화이지만 그들의 문화가 휼륭한 점을 가지고 있다면은 그것을 좋아하고 고전이라 인정하고 사랑한다고 그게 우리의 정체성을 파는 행위라 생각치 않습니다..그리고 전 우리나라 단어인 고전.. 여기서 님이 말하시는 우리나라 단어 고전은 우리나라의 고전을 뜻하는 듯 하신데. 제가 쓴고전은 서양동양을 막론하고 존경받을만한 고전을 뜻하는겁니다..단어의 정의를 서로 다르게 생각한것이 문제가 됫다고 생각하네요(고전이라는 것이 애매모호한기준이기는합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그리고 고전설정에 대한 이야기.. 그것은 별명님이 고전의 정의를 1.2.3으로 표시해주셧기에 그것에 맞추어 답변을 드린겁니다..
역사적의의와 작품성은 충분히 설명됫다고 봅니다

쿤타킨타님의 댓글
쿤타킨타 작성일
아 추가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죠. 만약 비틀즈가 클래식이라고 정의하시고 싶으시면 비틀즈가 끼친 사회적 순기능의 명확한 근거를 갖고 오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사회 즉, 한국 사회에서 그것을 인정해야하는 이유도 덧붙여 주시면 고맙겠군요. 단순히 어느 누가 어떻게 평가를 했다와 같은 위의 주장만으로는 권위에의 호소나 정황에의 호소 같은 오류나부랭이에 불과합니다.
또한 그들이 추구한 사회적 선과 인류가 추구하는 사회적 선에의 일깨움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그들이 선도한 그들이 깨우친 인류학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위에서 제시한 세계 100대 작곡간가 뭔가하는거 그것을 선정한 단체의 이름과 권위를 알고 싶군요. 물론 그 단체가 권위가 있다고 하여 님의 주장이 우위를 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적어도 주장 내부에 권위를 빌리고 싶으셨으면 권위의 원천도 밝히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의 글을 전체적으로 읽어 봤을때 논리적 흐름이라기 보다는 단순한 자신의 주장에 부합하는 타인의 주장의 나열 혹은 논점과 관계없는 서술의 연속으로 채워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논리 서적이나 철학적 고찰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이유는 님이 주장하고자 하는 고전의 정의와 같은 것은 철학적 고찰 특히 근,현대의 철학을 기반하지 않고서는 영양가 있는 글이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칸트와 생의 철학자들의 서적, 근대의 언어의 불확실성에 대한 철학자들의 노력의 산물 정도는 인지,인식 범위 하에 놓으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쿤타킨타님의 댓글의 댓글
쿤타킨타 작성일
아참! 그리고 위에 세계 100대 작곡가를 선정한 단체를 알고자 하는 이유는 그들이 얼마나 세계에의 인지,인식이 선행되어있는지의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100대 작곡가가 단순히 서양애들에의한 서양애들의 선정이었다면 말할 값어치 없이 쓰레기 결론입니다.
그들의 편협한 세계관과 세계란 단어의 인식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죠(콜럼부스의 미대륙 발견과 같은 이치)
세상에는 선으로 추구해야할 수 많은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인류학적으로 선호되야할 가치들도 많지요.
그러한 판단은 아주 미천한 인간이 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인지와 인식의 범위를 최대한으로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판단이 잘못되었을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지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1. 비틀즈는 1964년 팝 음악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웁니다.
바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부터 5위까지의 석권이죠.
거기에다 31,41,46,58,65,68,79위까지 전부 열두곡을 올려놓습니다.
앨범차트 1,2위까지 독점하지요.
이 기록은 아마 영원히 깨지지 못할 겁니다.
2. 비틀즈의 음반 판매량은 세계 최고입니다.
흔히 미국 내에서 1000만장 이상 팔린 음반을 다이아몬드 레코드라고 하는데요.
다이아몬드 레코드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서전페퍼스, 화이트, 에비로드, 레드, 블루, 넘버 원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 잘 알고 계시는 Yesterday는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곡으로 유명하지요.
6. 영국의 유명한 움악잡지 멜로디 메이커지에서 비틀즈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후부터 해체한 후까지 독자 인기투표에서 한번 1위자리를 놓치지 않습니다.
당시 비틀즈를 제친것이 레드 제플린이라지요.
7. 이건 인기와는 별도로 음악성 문제인제 비틀즈는 유명 음악잡지같은 곳에서 명반이다, 명곡이다, 영향력이다 하는 조사에서 빠지지 않고 상위권을 휩씁니다.
인기도 최고였지만 음악성이나 후에 미친 영향력에서도 최고였다는 소리지요.
아래는 참고 자료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말씀하신 출처는 죄송하오나 못찾앗읍니다 --;; 이것 말고도 자료는 넘처나니 이런 자료는 인터넷에 비틀즈만 쳐도 널려나오니 복사하기가 힘들어서 그곳을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사회적 순기능에 대해 말해드리죠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사회적인 파장으로는 대중음악 에 사회적인 파장력을 극대화하여 당시 사회이슈나 정세에 능동적인 참여활동으로 지금도 존레넌의 암살의배후가 미국의CIA라는추측설이 돌만큼 민감한 이슈에 젊은이 들에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중문화 의 선봉장격이라 할만큼 사회비판적노래 로 유명하기도했습니다 지금도 서방에서는 그들이 활동하였던 60년대를 가장 격동적이며 낭만적인 황금기로 기억합니다 이후그들만한 데미지를 주었던 엔터테이너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수있습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먼저, 초기 락앤롤의 광풍이 지나간 60년대는 히피/반전으로 대표되는 시기이고, 마침 포크 가수 밥 딜런이 몰고 온 '사회 저항' 바람도 거세게 불었습니다. 이러한 바람에 비틀즈가 차츰 녹아 들기 시작합니다. 비틀즈가 점점 내면의 세계와 사회 저항(특히 존 레넌)으로 빠져들기 시작한 것이지요.(이는 '진정한 아티스트'로 변신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내용이 점차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 '자아의 모습'을 비추게 되고, 사회의 경향을 주도했습니다. 이러한 것이 아까도 말씀드렸던 '편안한 멜로디'와 결합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이 때문에 초기 '락 아티스트' 중에 비틀즈의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사회적 순기능은 이것들 말고도 인터넷에 비틀즈만 치면 무한히 많이 나오니 인터넷검색을 이용하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여기다 다 복사 또는 칠려면 하루죙일 쳐야 합니다) 아니면 izm 이라고 검색창에 친뒤 이사이트에서 비틀즈를 검색하셔서 보셔도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유명하신 임진모라는 대중문화평론가가 운영하는사이트입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그리고 한국 사회에서도 비틀즈를 인정해야 하는 이유는 어떤분야에서도 최고는 인정해야 하기 떄문입니다.. 짜장면 배달이라도..청소라도 어떤분야에서도 최고는 인정받는법입니다.. 비틀즈는 대중음악이라는 분야에서 세계에서 최고이기 때문에.. 인정해야 하는법입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아직 할말이 많지만 제가 중학생이라 계속 컴퓨터와 붙어있을수 없기 때문에.. 내일 마저 리플을 달도록 하겟습니다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과거 대한민국에서는 선데이서울이란 잡지가
다량으로 판매되는 시절이 있었읍니다.
선데이서울을 고전이라 불르지는 않읍니다.

쿤타킨타님의 댓글
쿤타킨타 작성일
추신2.
자꾸 말이 길어집니다만 한가지 더 말씀드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베토벤, 밀레 등은 최소 유럽사회에서 인정되어 검증이 된것입니다.
그들 사회에서 인정 받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집단과 집단의 마찰이란 차원에서 그것을 클래식으로 인정하는 것이 낫다는 가치판단이 선행되었기에 그것들을 클래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즉, 문화 상대성도 우리의 생존차원에서의 가치판단의 산물으로 자연보다 인지인식,판단이 뒤떨어지는 인간으로서 취해야 하는 다양성에 입각한 결정이라 볼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비틀즈는 다릅니다.
비틀즈를 클레식이라 일컫는 사람은 아주 소수입니다.
또한 그들의 주장이 옳다는 논리적 혹은 절대적 근거도 없지요.
즉, 마이너들의 발광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방안이 없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비틀즈가 클래식이라고 프랑스나 독일,오스트레일리아,이탈리아 같은 곳에서 외처보세요.
비웃음 당하기 딱 좋습니다.
그들이 권위가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 정도로 그러한 주장이 마이너의 주장이라는 것이지요.
즉, 그러한 마이너의 주장을 우리 사회의 선과 맞지도 않는 상황에서 인정해줄만한 하등의 가치도 없다는 것이지요.
마찰의 세기와 범위가 워낙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양성 차원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인지,인식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것이 반 한국적인 것으로까지 된다면 생존차원의 가치전도임은 물론 당신을 낳고 기르는데 기회비용을 치룬 한국사회에 대한 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유민주사회에서 당신의 선택에 대해 위법사항만 아니면 누구도 간섭할 권리는 없습니다만, 스스로 발벗고 나서 사회와의 마찰을 선택하신 당신에 대해 지혜롭다고는 할수 없겠지요.
제가 임의대로 정의한 범주입니다만, 우둔함을 넘어 지혜로운 쪽에 서는 인간이 되기를 개인적으로 진심으로 기원하며 글을 줄입니다.

붉은문양님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토론글 자체에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고전, 클래식이란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인가 - 이것 때문에 상당한 혼선이 있군요.
둘째 우리나라에서 고전을 존중하지 않는 다는 근거가 미약하다. - 간단한 대화로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그렇다고 일반화 시키기는 힘듭니다.
세째 고전을 존중해야 하는 이유또한 불분명합니다. -고전이 가치가 있고 그것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네째 고전을 존중하는 것이 무엇인가. -고전을 존중하는 것이 고전을 많이 보고 듣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학문적으로 연구 하는 것인가 하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수 있습니다.
위에서 제기한 모든 문제는 토론의 발제자가 분명히 정의 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토론이 상당히 혼탁한 양상으로 갈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그렇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제에 지나치게 서양 음악과 이론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서양의 문화가 우월적이라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문화에 있어서 어떤 문화가 더 우월하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지만
고스식구님이 쓰신 글에서는 마치 락음악이 매우 우월한데 그것을 왜 적극 수용하지 않느냐
라는 것으로 왜곡 되어 비춰질수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나도 음악을 얼마전까지 많이 들었읍니다.
발라드와 R&B 재즈 락발라드 가벼운 음악을 듣는데
헤비메탈과 하드락은 시끄러워서 듣지 않읍니다.
헤비메탈과 하드락을 들으면
청각에 장애를 입는 사람들 많이 있읍니다.
윤도현밴드 라이브를 몇 번 들었는데 락을 많이 하는 그룹이죠.
한 락밴드에서도 좋기 좋은 노래와 시끄러운 음악이 있읍니다.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그리고 음악하는 분들
라이브공연에서 음악세팅도 잘 했으면 합니다.
간혹 세팅을 제대로 못하고
공연하는 그룹이나 가수들 있는데
관중들 중에는 전문가 못지 않게 음악을 듣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죠.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얼마전에 가수들 세팅에 문제가 있어서
듣기가 싫었는데
윤도현밴드에서 세팅에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읍니다.
계속해서 노력 부탁하고요 시끄럽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
왜 토론이 음악얘기로 흐르는지 모르겠네요. 이는 발제하신 분이 그런 예를
많이 든것이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단지 예이고 발제하신분이
썼던 내용의 주제는 '고전을 중시하지 않는 태도에 문제가 있지 않나?' 였습니다.
비틀즈 등이 고전이냐 아니냐는 다른 범주의 토론이 되어야죠.
하지만 어쨋거나 저쨋거나 고전의 범위에 대한 토론으로 바뀌었네요. 토론하다보면
간혹 주제가 (사공이 많아서인지) 산으로 가는 경우는 있으니 이해는 가지만,
한번 지적해드리고 싶구요. (발제자분도 책임이 있습니다.)
비틀즈 등의 락명반이 고전에 속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께서도 전제를
깔때 주의할 점이 이 토론이 고전을 무시하는 세태에 대해 문제삼은 것뿐이지
모두가 고전을 반드시 접하도록 제도적 실천을 하자던지의 차원까지는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별명님께서 고전을 접하는 문화로 '조장'하지 말길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이것이 전제를 잘못잡아서 나온 멘트가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고전을 많이 접하자는 의견이 고전만을 중시하자는 '조장'과는 엄연히 다른 개념이죠.
고전/클래식의 범위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닌것 같아서
의견을 내지 않겠습니다. 비틀즈가 고전이던지 아니던지, 어쨋든 본래 논제는 고전을
무시하는 세태를 문제시하자라는 의견이었으니까요.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기본전제인 '우리나라는 고전을 중시하지않는다 '
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고전의 정의를 명확해 해둘 필요가있습니다.
고전을 어디까지로 잡느냐에 따라서 기본 전제 자체가 흔들릴수 있고 토론은 혼란스러워 질수도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기본 전제 자체를 재정의 해나가야 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사실 "우리나라는 고전을 중시한다" 라고 주장한다면 토론 자체가 흔들릴뿐입니다. 아주 소모적인 논쟁만 되겠죠..
그리고 대중적으로 아주 많이 향유되고 생산되는 문화라면 그것이 고전이라고 이름 붙일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즉 고전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대중적으로 넓게 향유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그것이 대중문화와 고전문화의 차이점인데. 이렇게 전제한다면 고전문화가 넓게 향유된다면 그것은 더이상 고전문화가 아니라고 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오페라 같은 경우 오래전에 생산된 고전 작품 외에 근래에 생산된 작품을 공연하는 것을 고전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작품이 대중의 요구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것때문이겠죠.
고전을 중요시한다라는 것을 대중들이 많이 향유한다라고 해석하자면 그 고전이라는 것은 더이상 고전이라고 이름 붙이기보다 대중문화라고 이름 붙여야 합니다.
이렇게 기본전제 자체가 흔들리게 되는 상황에서 토론을 진행해가는것 자체가 곤욕일 수 있습니다.

별명님의 댓글의 댓글
별명 작성일
사회선의 방향에 비추어 가치가 있을때 재창조-인식되는 것이지, 분위기 형성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왜곡 해석하지 마세요.
글이 산만하여 주장하는 것이 여러개 처럼 보일때 확실하게 조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
사회선의 방향에 비추어 가치가 있을 때만 고전이라면, '국가론'같은 책은 사회선에 맞지 않는데
왜 고전이라 불릴까요? 그리고 사회선이라는 개념 자체가 그 고전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달린
것이지, 책이나 음악 자체에서 사회선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고전이라 불리는 것 속에 내용이
현재 사회에 맞지 않는 것이 있어도 우리는 학교에서 그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고스식구님도
음악얘기에만 열중한 나머지 논의 자체가 초점을 잃게한것은 저도 지적하려고 했습니다. '
(발제자 분의 책임도 있습니다.)' 왜곡 해석하지 말라는 말씀은 저도 뭐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헷갈려서 대꾸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고전의 개념에 대해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는 데는 동의하면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좁은 의미의 고전과 넓은 의미의 고전을 먼저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붉은문양님이 말씀하신
고전문화란 단어가 바로 좁은 의미의 고전과 비슷할것 같습니다. 비틀즈락명반은 좁은 의미의
고전엔 속하지 않을수 있겠죠. 하지만 대중문화에서도 넓은 의미의 고전이란 개념을 충분히
사용할수 있고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반이란 단어 자체가 클래식, 즉 고전과
비슷한 뉘앙스를 담고 있죠. 방송을 듣다가도 팝의 고전 뭐뭐뭐 하는 소개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좁은 의미의 고전과 넓은 의미의 고전이 공존하고 있음을 인정하여야 한다고 보는거죠.
제가 첨에 고스식구님 글을 읽을때도 전개의 미숙함이 있긴했지만, 락고전에 대해서는 락을 듣는
이들 사이에서만 무시되는 경향이 안타깝다라고 읽혔지, 락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락고전을 들어야
한다라는 해석으로 가진 않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서로 오해하게 된것이 아닌가라고 봅니다. 그리고
좁은 의미의 고전(고전문화)과 넓은 의미의 고전(대중문화)의 차이, 즉 전제 자체를 서로 다르게
보고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구요.
고스식구님 글이 어지러워서 솔직히 제가 잘못 해석한체로 이런 의견을 내고 있는 건지는 모르
겠지만, 누가 옳고 누가 틀렸고를 떠나서 붉은문양님이 지적하신것처럼 논의 자체가 애매한
상황을 벗어나는게 더 발전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다음에 더 깔끔하게 토론이 흘러가면 되겠죠.

붉은문양님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발제글 자체를 비판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면 클래식을 정말 존중하지 않습니다
//기본전제입니다. 하지만 검증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클래식이라 함은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음악을 뜻하는 것이아니라 옛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클래식음악이란 classical music을 뜻하는 것으로 여기서 주장하는 옛것이라고 한다면 용어의 혼용을 막기 위해서 '고전' 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들을 보면 10년 된 음악만 보면 엄청 옛날 음악이며 구닥다리에 쓸모없는 것으로 취급합니다...
//검증된바 없습니다.
저는 중2학생인데요.. 저도 1년전까지는 클래식을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락음악을 사랑하게 되면서
비틀즈 레드제플린 핑크플로이드 도어즈 러쉬 지미헨드릭스 등을 알게되면서 클래식을 존중한다는 것이 얼마나 인간의 문화적 수준에 큰영향을 끼치는 지 알게됫엇죠 (저 사람,밴드 들은 주로 60 70 년대 밴드입니다)
//여기서 나온 클래식은 오로지 락음악 고전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다른 고전문학 또는 고전음악등의 고전 문화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결국 고스식구님또한 락음악을 제외한 다른 고전들은 '존중하지 않는다'라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다른 고전의 예가 들어갔어야 합니다.
또한 락음악이 고전에 들어가야 한다라는 것이 아무런 비판없이 전제로 깔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60,70년대 락음악이 고전이라고 불려야 한다는 것 자체도 인정하기 매우 힘듭니다.
이것은 음악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전자기기에서나 옷에서나 가구에서나 게임에서나 모든 생활에서
언제나 새것,최신의 것, 만 찾습니다...
//이것이 왜 잘못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전자기기, 옷, 가구등의 물품을 문화적으로 보면 하나의 유행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것을 굳이 옛걸을 써야 할 이유가 없는데다 문화적인 측면이 아닌 기능적인 측면으로도 최신의 것이 기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MP3플레이어 들고 다니는 요즘 LP플레이어 들고 다니긴 힘들죠.
명작고전은 찾지 않는 다는 것이죠...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한 대학생이 교수에게 어떤 책을 읽어 보앗냐고 물어보니 교수는 안읽어보앗다고 말햇죠...
그러니 학생이 그 책은 지금 베스트셀러이고 50만부 판매를 달리는 책인데 어찌 아직도 읽어보지 않앗냐고 그러죠
그러자 교수가 그럼 자네는 괴테는 읽어보았나? 라고 물어봅니다..
물론 학생은 안읽어보았죠,, 괴테는 100이나 전에 나왓는데 말입니다...
//이 일화에서 고전을 존중해야 된다라는 교훈은 얻기 힘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이 일화대로 물어보죠 고스식구님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오래된 책이라고 할수 있는 성서는 몇번이나 읽어 봤습니까?
이것이 이일화를 이 주제에 바로 적용시키면 나올수 있는 질문 같네요.
옛것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우리에게 읽히고 듣고 보이고 한다는 것은 옛것 중에서도 그것들이 지금까지 내려올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락음악에서도 수많은 옛 밴드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의 뇌리 속에 남아있는 밴드는 합쳐봐야 1000이 안됩니다
//왜 수많은 락밴드가 머리속에 남아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머리속에는 우리나라 밴드의 이름도 100개도 안들어 있고 우리나라 고전 문학제목도 100개도 안들어 있습니다. 왜 락밴드 이름을 1000개넘게 알아야 합니까?
지금까지 남아있는 고전이란 남을 가치가 있기때문에 지금까지도 남아있다는 것이지요..
//남을 가치가 없는 문학작품들은 모두 소멸 하였다는 것으로 해석하기 쉽습니다. 또한 어쩔수 없이 소멸하고만 문화들은 가치가 없다고 볼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클래식을 너무 존중하지 않는 것같습니다..
문화선진국이 되려면 고전을 존중하고 동시에 새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 고사성어 중에 온고지신이라는 말이있죠
//문화선진국의 정의가 무엇입니까? 문화선진국이 되려면 온고지신 해야 한다는 논지 전개자체가 이해해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고전을 존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나라사람들이 고전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근거도 없는데다 고전을 존중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고전을 존중해야하는 이유조차 없습니다. 논지 전개 자체가 힘들군요.
물론 아주 비판적으로 발제자의 글을 해석한 것입니다.
하지만 발제글 자체에 결함이 한두개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기본 전제자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토론 자체가 흔들릴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너무 자료제시 자료제시 이런 거 같으 시긴 한데 --;;(솔직히 곤욕이네요...)
제글에서 결함이 많고 댓글에서의 토론이 빗나간 삼천포 토론이 된것이 원인이 된듯 하군요..
원래 제글의 의도는 고전을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엿는데 말이죠 --;; 심하게 삼천포로 빠졋군요 ... 쥐구멍 파자
그런데 아주 비판적으로 해석된것은 맞는듯 하군요 --;;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긍정적으로도 해석해드려요 ^^?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사람이 고전을 중요시하지 않는 다는 것 자체를 인정하기 힘듭니다.
과거 개화기를 거치면서 옛것은 낡은것, 혹은 조선의 것은 안좋은것 그리고 새것이 좋고 서양것이 좋다 라는 인식이 심어진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도 그 논리가 통한다는 것은 인정하기 힘듭니다.
고전문학은 그 가치에 맞는 연구와 향유노력이 있고
고전음악또한 그 가체에 부합되는 연구와 향유노력이 있습니다. ( 아직 미흡하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단지 고전을 오래된 것이라는 이유로 싫어 하는 사람은 다만 문화적으로 닫혀 있을뿐입니다.
그런 문화적 닫힌 마인드는 어느정도 교육적으로 담당해서 열리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하지만 고전이 아주 대단한 것이고 지상최고의 가치인것 마냥 취급하는 것은 오히려 안 좋을것 같습니다.
고전은 고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고전을 좋아하고 그것을 향유해야 한다라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한 문화를 싫어 하는 것은 개인적 선택이지 그것을 꼭 좋아하게 해야 된다라는 것은 있을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억지로 막지만 않으면 됩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음.. 전 고전을 접할수 있는 통로가 좀 많이 막혀잇다고 생각합니다.. 티비에서도.. 학교에서도.. 미디어에서도 10대의 입장에서 고전을 접할수있는 기회부터가 적습니다. 고전을 오래된것이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은 교육적으로 담당해서 열리게 해야합니다.. 찬성..
모든사람이 고전을 좋아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꼭 좋아하게 해야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보다는 더 고전을 접할수잇는 기회를 사회적으로 만들고 고전이라는 단어에서부터 (그문화를 접해보지도 않고)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어느정도 편견을 없애는 교육을 해야한다고봅니다.(문화의 호불호는 일단 경험을 해야하니까요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그렇다면 고전을 접할 수 있는 통로가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고전문학의 경우 정식 교재에서도 어느정도 다루고 있고 원한다면 도서관에서 어느정도 구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고전음악도 학교 음악시간에 교육되고 있습니다. 전 어릴때 단소 배웠는데;
또한 요즘에는 넷이 발달해서 어느정도 검색능력만 갖추면 아주 자료가 적은 것이 아니면 대부분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고전이라는 단어 자체에는 거부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고전에 거부감을 느낀다는 것에 동의 하기 힘듭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고전문학을 정식 교재에서 다루지만.. 사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글은 시험을 위한글이고 문제를 풀기위해 어쩔수 없이 외우는 글이라고 보아야겟죠. 도서관에서 쉽게 구할수는 잇지만 10대들중 대부분이 안구하러 간다는게 문제죠 .. --;;(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아이들도 적구요 대부분 공부하러가죠) 음악시간에 고전음악을 배운다는것도 일년에 3시간4시간이나 하나 ..--; 진짜 극히 일부분에다가 학생들에게 사실중요한건 감상이 아니라 감상으로 인해 나올 시험문제죠(전 중학생들어와서는 이론뺴고 음악 실기는 한번도 안햇습니다) 넷도 자료는 풍부하지만 넷은 게임의 도구라는거죠..그리고 고전이라는 것에 아예관심조차 안가지는게 요즘 10대입니다.. 혹시 주위에 10대가 잇다면 물어보시길..전 10대 입장에서 말한겁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그리고 통로는 도서관으로 애들이 안가고 (학원으로 가죠) 넷에서 안찾아보듯이 (게임용입니다 인터넷은) 가라고 충고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중파같은 방송매체에서도 너무 10대들의 고유문화에만 집착해서 방송을 편성하는게 짙구요..(30대40대 라이브음악프로그램 등등 이런것들은 12시가 넘어야지 한답니다)
고전을 좀더 우리와 친숙하게 접하고 멀지 않고 가까운것으로 접하는것이 중요하겟죠... 일단 그전에 10대들에게 잇어 오래된것은 나쁜것 이라는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좋지 않은 인식이라 봅니다.. )
좀더 고전이 친숙해지고 가까워져야 겟지요.. 역시 그래도 인식문제가 가장중요하고 바뀌어져야 할것이라 봅니다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저도 10대때는 고전에 별로 관심 안가졌습니다. -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솔찍히 말하면 고전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당시 극소수의 귀족층만이 즐기던 문화가 대부분입니다. 그러한 문화는 깊이가 매우 깊고 난해한경우가 많습니다. 그런것을 학생들이 즐긴다는 것도 우습죠;;
통로가 열려 있고 소멸되지 않는 다면 언젠가 보겠죠.
그것을 어린 학생들이 안본다고 억지로 교육시켜야 할까요?
그리고 교육중에 포함된것도 교육자체가 입시위주이기 때문이지 고전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결국 소멸하지 않게 지켜주는것, 그것이 사회가 해야할 최소한의 도리겠죠. 더 나아가서 활성화 시키는 것은 대중들이 몫이겠죠.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음.. 다른건 개인의 호불호 문제라도 고전에 대한 인식 만큼은 사회가 책임졋으면 하네요
고전은 재미없는것 이라는 인식은 바뀌어졋으면 좋겟습니다
이런 인식은 앞으로도 10대들에게 고전에 대해 거리감을 가지게 할테니까요
고전을 보든 안 보든 좋아하든 싫어하든 우리가 경험하고 잇는 문화의 뿌리이고 기원이라는 점에서 적어도 존중은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인식문제 만큼은 꼭 바뀌엇으면 좋겟습니다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머 일반적인 고전이 재미 없는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_-;;
난해하고 미묘하고 지극히 높은 지적수준을 요구하는 작품들이 대다수 이기 때문에 재미없죠 -_-;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안 그래도 재미없는데 고전은 재미없는거 라고 까지 사회에서 그러면 얼마나 재미없어 하겟습니까 --;;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머 사회에서 재미없는거라는 얘기는 잘안하죠.
다만 재미없는걸 더 재미없게 가르친다는거... -_-;;

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
재미없다고 피해가는 현상도 문화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리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고전은 역사 흐름의 반영물인데, 현재 혹은 미래의 것에만 치우치는 사회라면 역사에
대한 관심 혹은 인식이 부족한것 아닐까요? 우리들이 재미없는 국사나 세계사를 배우듯이
고전의 가치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역사 교육만큼의 비중은 아니더라도) 재조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스식구님이 바라는 것에 동의해요 ㅋ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모스뎁님의 말씀은 고전을 교육적으로 풀어나가자 라는 뜻인가요?
앞에서 말한 문학혹은 음악등의 공교육 내에 포함되어 있는 고전작품들로는 지나치게 모자라다는 뜻인가요?
그렇다면 고전 자체를 교육에서 어느정도 다루어 주는 것이 적당하다고 보십니까?

레쓰비님의 댓글
레쓰비 작성일
요즘에도 클래식, 비클래식이라는 구분을 하나요? 원글쓴 님께선 주위의 몇몇 의견만을 조합하여 개인적 결론을 내고 있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 대중의 성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요즘엔 클래식이나 비클래식이나 결국 mp3등의 디지털 데이터 형태로 저장, 보관되기 때문에 현대에는 그 시대적 분리는 의미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1.클래식,2.비클래식이나 결국 같은 음악 상품일 뿐이라는 생각. 어떤 특정 장르만을 고집하는 '소수'의 사람들의 생각이 인터넷을 통해 마치 일반적인 생각인양 왜곡되는 게 요즘의 현실이죠.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모두 같은 음악 상품이죠.. 그안에서 분화가 되는거죠.. 레쓰비님은 저장방식으로 장르를 구분하시나요? 처음들어보는군요..

MosDef님의 댓글의 댓글
MosDef 작성일
그래서 저는 고전이다 아니다를 확연히 구분하려는 시도는 그리
바람직하다고 보지않습니다. 비틀즈명반이 고전이든 아니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중들이 트렌드에만 관심이 쏠려있다라면
그것이 문제인거죠.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
제가 황당한 것은.. 이분이 mp3형태로 저장되어 잇기 때문에 고전과 비고전의 구분이 필요없다.이게 말이나 됩니까..
이건 고전 비고전 문제가 아니라 mp3형태의 파일이라고 같은거라고 한다면 mp3로 무엇이 저장되어 잇든 모든 똑같은 것이라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제 발제글을 읽어보시지도 않으시고 답글을 다신것 같군요 레쓰비님이..

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
고전을 어디까지 접하게 하는게 좋을지에 대해서는 토론 초반에 언급하였었는데,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 내용속의 고전은 충분하다고 보여지구요. 바로 좁은 의미의
고전이겠지요. 넓은 의미에서의 고전(대중문화)은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해서 알리는
방법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옛날음악은 구릴거같아서 싫어, 라고 말하는 주위 사람에게
고전들을 들려줘 보는거죠.
제가 고스식구님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하는 부분은 고전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였습니다.
고전은 재미없어, 따분해, 어려워,,, 등등 고전에 대한 인식을 되도록이면 고전은 역사의
산물이야, 문화 발전의 필수요소야, 라는 식의 인식으로 전환하는게 문화 선진사회로 가기
위해 더 좋지 않을까하는 부분이구요.
역사교육의 양을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역사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자는 것으로 이해하면
쉬울것 같아서 예를 들어보았습니다. 역사교육이 돈버는데는 도움이 안될지 몰라도 필요한것
처럼요.
위의 토론들에 대한 제 최종 의견은, 지금의 교육에서 다루는 고전에 대한 비중은 크게 문제이진
않다고 보지만, 고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것이죠. 물론 고전이 대중들에게
'반드시' 알려져야 하진 않지만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홍보하는 방식만 해줘도 지금보단 나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준법님의 댓글
최준법 작성일
네. 일단 말이 됩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저는 음악을 장르로 논하지 않고 즐기는 잡식성이라서 굳이 음악적 장르 또는 시대적 장르를 따지는 것 자체를 별로 하지 않습니다. 이런 구분은 여러 학자들과 관계인들에 의해서 나름대로 다양하게 정리,구성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게 이런 학문적 구분은 실제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모든 음악을 MP3라는 하나의 데이터로 뭉뚱그려 매도해버린 이유입니다.
예를들어, 제가 2007년 3월 최신곡 중 아주 Feel이 꽂히는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봐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가 보통 말하는 '클래식 음악'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바흐 뭐 아주 많죠. 그런 '클래식 음악'도 좋은 곡이 있으면 듣는다는거죠. 두 종류의 음악 모두 요즘엔 디지털 데이터의 형태로 결국 같음 음악 '컨텐츠'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덧붙여, 비틀즈나 기타 등등 60년대 70년대 80년대 이런 식으로 그 시대에서 인기가 있었던 노래들은 그것이 클래식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곡 자체가 좋다면 사람들은 그걸 즐겨 듣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님에게 의문을 가지는 부분은 왜 사람들에게 특정 장르에 대한 집중을 요구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게 클래식이던 클래식이 아니던.
고스식구님은 현재 자신의 음악취향을 주위 친구들이 잘 모르고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또한 그러한 자신의 취향과 원리에 다른 사람들이 어느 정도 따라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스식구님이 자신의 취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습니다. 좋은 것은 함께 공유하는 것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고스식구님이 현재 그 특정 취향에 몰입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특정 취향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특정 취미나 특정 가수에 대한 지나친 맹신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다른 분야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문외한이었죠.
요컨데,
1.저는 클래식의 범위에 대한 학문적 검증으로 음악의 장르를 구분하려는 생각 자체에 반대합니다. 이미 현대는 원하는 음악은 요구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이며 개인별로 다양한 음악적 취향이 있습니다. 또한 그 취향이라는 것도 트렌드에 따라 매우 쉽고 빠르게 바뀌며 결국 특정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짧게 말하자면 '잡식성'이라는 겁니다.
2.제가 고스식구님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음악을 즐기는 태도에 관한 것입니다.
2-1.님은 현재 자신의 음악적 취향에 약간의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음악감상의 한 요인이기도 합니다.)
2-2.하지만 이런 음악적 특권의식을 조금씩 완화시켜가면서 자신만의 음악적 게토를 만들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2-3.또한 특정 장르에 대한 집중적인 감상도 좋지만 가끔씩 다른 장르'라고 말해지는' 음악도 '학습'해둔다면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1.저는 좋아하는 음악을 얘기할 때 가수나 그룹의 앨범을 얘기하지 않고 특정 '곡'으로 얘기합니다. 이런 곡들을 모아 하나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든다면 그 속에 든 가수나 그룹의 시대적 장르적 차이에 대해 클래식이냐 비클래식이냐를 평가하는 것은 결국 음악감상자들보다는 논평가나 음악관계인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2.학생들에게 고전에 대한 접근을 늘리는 부분은 학교에서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그것은 저도 동감합니다. 이것은 사회의 '문화수준'이라고 말하는 것들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교양에 대해서 얘기할 때 고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연극,영화, 뮤지컬 그리고 전시 등등을 얘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고전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매스미디어에 의해 음악도 거대 자본에 의한 상품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술성과 상업성에 대한 주제가 파생되는 것은 당연하구요. 그래서 학생들이 이런 매체를 자주 접하기 때문에 거기에 익숙해져서 고스식구님이 말하는 고전에 대한 '정보'와'관심'이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첫째 교육기관에서 제공해야하는 정보적인 부분이 필요하거니와 둘째는 국가적으로 클래식 컨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런 것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인프라라는 것이 구축되어야 하겠지요. 현재 대한민국은 문화인프라 부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마도 님의 욕구에는 충분치 않은 듯 하군요.
2-1.그리고 요즘에는 음악 외에도 레져라고 불리는 다양한 취미들이 개발되고 있어서 문화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고 문화수준이 매우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클래식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하는 일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적정 수준의 수요와 공급이 유지되겠지요. 혹시 모르지요.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클래식계의 거장이 탄생할지도.. 저는 조수미씨를 생각하고 있지만 머 제 생각이지요.
쓰고보니 두서가 없는 것 같은데... 이것이 현재 저의 음악에 대한 접근법과 문화인프라에 대한 생각이였습니다.

레쓰비님의 댓글의 댓글
레쓰비 작성일최준법->레쓰비입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음.. 글을 다시 쓰시니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군요.,헌데 저는 단순히 클래식음악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오해가 생기신것 같군요. 전 발제글에서 말햇듯이 클래식음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음악,미술,철학 등 모든분야에서 클래식.. 즉 고전문학,고전미술 이런것을 통괄적으로 뜻하는 것이엇고 이런것들을 10대들이 거부감을 가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것이 논제엿는데.. 글에서 약간 오해가 생기신것 같군요..

레쓰비님의 댓글의 댓글
레쓰비 작성일다시보니 그렇군요. 음악이 아닌 옛것을 고전이라 하였군요. 제가 글을 잘못 파악하였네요. 어쨌건 고전에 관한 제 생각도 위의 음악에 관한 전개방식과 같습니다.

고스식구님의 댓글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긴글 쓰시느라 수고 하셧습니다 --;;

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고전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고스식구님이 그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