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불고 있는 표절시비 > 핫이슈토론

표절 기준은 법으로 명시되있으므로 법에 따라 판단해야죠. 저는 표절 기준을
잘모르기 때문에 말할순없겠네요. 다만 저 동영상만으로 저건 표절이다 아니다를
판단할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지식 내에서 샘플링은 원래 흑인음악 등에서 자주 쓰이는 작곡법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샘플링을 다 표절로 보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곡가가 인정하는 곡은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샘플링이나 모티브로 사용한 것들이 모두 표절이라고 보기에는 억지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말도 아다르고 어다른데 하물며 음악에서는 음표하나, 샘플링하나
차이로 많이 다를 것입니다. 또 이런 일로 작곡가들의 상상력을 억압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고
우려의 입장입니다.

저는 우선 표절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의도가 어떤 의도였는지는 상황별로 봐야 하지만., 작곡가도 우연히 들은 음악이 머리 속에 남아서 그와 비슷한 음악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이는 인식에 의한 의도가 아니라는 것이 아니져..
그럼 주제를 한정해서 의도가 아닌 무의식 중에 이런 것이 법에 저촉되고 윤리양심에 저촉되는지가 문제라고 봅니다. 즉 의도적인 것은 문제라는 것이져..

그렇다면, 우린 무의식중에 남의 것을 표절한 것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까여?
저는 이런 것에 대해서 용인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표절도 어떻게 보면 창작이라고 봐야한다는 측면
그리고 이런 것이 문화적 측면에서 봐도 그렇고여..

'표절도 어떻게 보면 창작'인게 아니라 표절이 아닌거겠지요.
표절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기준이 있고 저촉되면 처벌받아요.
'표절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것은 아니라'는 것보다는
표절이 아닌것을 표절로 오해하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가 맞겠죠.

표절법은 친고죄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가 직접 이게 표절같냐고 문의 하지 않는 이상 다른나라에서 노래 표절해도 그나라 가수 작곡가는 거의 모르죠. 알수가 없죠.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 90년대 노래는 표절로 얼룩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표절의 기준은 주요 동기가 비슷하거나 유사한 경우입니다.
주요 동기의 기준은 4/4, 4/2, 6/8, 5/4 박자의 경우 첫 2소절이 같은 경우이며,
유사의 기준은 두 음의 음정은 다르더라도 박자 분할이 동일한 경우입니다. 자기가 작곡해서 2소절이나 같다면 정말 엄청난 우연의 일치라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몇명 있긴 있습니다만..) 이런 확률로 볼때 표절이라 할수 잇는 것들은 당연희 추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확률상 우연히 작곡 햇는데 2소절이 같다? 말이 안돼거든요

확률상으론 말이 안되지만 어렸을때 들었던 어떤곡이 무의식속에 남아있다가 작곡하는 과정에서 비슷하게 혹은 똑같이 나올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