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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경찰이 왜 우는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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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 최고위 층이 울대요...
외국에서도 경찰 우두머리가 이런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이나요?
한국의 경찰이 왜? 사퇴하면서 울까요???
이 경찰 수뇌부를 때린 사람이 누구입니까?
우는 경찰들이 한국의 모습이었습니까.
그러면서 대한민국 '치욕의 날' 운운하니 기가 찹니다.
이 사람을 도대체 누가 울렸나요?
뉴스에 왜 우는지 소개된 문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영기 서울경찰청장이
25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퇴임식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제발~
댓글목록

잇힝님의 댓글
잇힝 작성일
울음 하나로 모든걸 덮어 주는 것은 올바는 판단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이런 것을 이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 못해봤나요? 어떤 책에서 보니 실제로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계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울음이 모든 죄를 덮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대한민국 경찰이 청렴결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실례로 저도 어렸을 때 아버지가 과속에 걸리신걸 현금 2만원으로 가볍게 끝내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단부터 부정부패의 시초가 싹트고 있는데 그 위는 얼마나 깨끗할 수 있을까요? 현재 경찰이 김승연 회장 건으로 비난 받을 짓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사하기 전에 미리 알려주고 돈으로 죄를 덮어주려고 하고 , 확인되지 않은 것도 많이 있겠지만 , 확인 된 것만해도 경찰이 비난받을 이유는 충분히 있습니다. 눈물은 그냥 눈물일 뿐입니다. 모든 죄를 덮어주는 면죄부는 아니죠.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서울경찰청장이 옷 벗는것으로 끝날일은 아닌듯 합니다..이택순 경찰청장도 책임이 없다고 하지는 못 할듯..특히 얼마전 산기평 법인카드 사건 조사때 산자부 장관의 전화를 이택순 경찰청장이 받고 조사하는 관할 경찰서장에게 직접전화를 걸었다죠?
그게 외압이 아니면 멀까..어떻게 돌아가는지 장관나으리께서 전화를 하시고 경찰서장에게 직접전화하는 경찰청장!! 그 전화를 받는 경찰서장이나 형사들에게 어떻게 작용했을지는 초등학생도 알듯..
여차 저차 경찰을 이끌어갈만한 자질과 줏대가 없어보입니다..
단순히 고위급 경찰간부들의 사퇴로 무마될 일은 아니죠..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눈물나겠죠...전 경찰청장이 전화해서 이래라 저래라 지시해서 따른것 밖에 없는데 ..서울경찰청장따위가 전직이지만 경찰조직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 전직 경찰청장이라는 사람의 지시(?)?부탁? 을 어떻게 거절 할 수가 있겠습니까..그것을 따르기만 했을뿐인데 자기가 뒤짚어 쓰고 떠나려니 눈물이 나겠지요?
제가 보기엔 조만간 경찰청장도 옷 벗습니다....임기를 제대로 마치는 청장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하네..쩝
전직 경찰청장의 입김과 대기업 총수라는 거물에 제대로 휘둘린 경찰들..그렇기에 대한민국경찰의 치욕의 날이라고 하는것이겠고...그런말은 그런 경찰집단을 더욱 우습게 보이게 할 뿐..늘 그래왔던걸 새삼스럽게 뭘...이번에 들춰내져서 걸린것뿐이지~

core님의 댓글
core 작성일지금 저 눈물은 단순히 보이기 위한 것일수도 있지만 반성의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저분이 왜 이러한 행동을 해야만 했을까요? 우리가 그동안 경찰의 공권력을 무시하고 우리가 인정한 권위에 대해 제대로 된 인정도 해주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우리에게도 반성과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정부패로 얼룩진 공무원도 많지만 정말로 한국을 사랑하는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반성은 아니라고 봅니다.
각종 부정부패를 저질렀던 고위공직자들 또한 기자회견때 눈물을 보입니다..
그리고 경찰의 공권력을 누가 무시합니까? 불신할뿐입니다..저런 모습에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을 불신하게 되는것 아닐까요?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저럽니다..무슨 일만 있으면 지체 높으신 윗분들 옷 몇분 벗으시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쇄신하고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제가 오래 살지도 않았는데 벌써 몇 번째 보는 광경이네요..

왓따라따님의 댓글
왓따라따 작성일
음 저는 아는 게 별로 없지만,, 위에 글 쓰신 분들 애기를 들어보니 한마디 적을까 합니다. 솔직히 저희 나라 사람들의 관념,, 평상적으로 경찰과 고위간부층들을 불신하고 높은 사업가들도 다 부정부패 할거 라는게 일반적인 생각으로 보이는 데요,, 이번에 미국에서 일어 났던 한국인이 저질럿던 총기 난사 사건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한국은 미국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였지만 미국은 한국인이긴하나 한국에서 살았던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살았으므로 잘못은 우리 미국에게 잇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을 나쁘게 생각하지만 미국에게 배울 것도 많습니다 (미국우호주의는 아닙니다.) 이번 사건이 만약 한국에서 터졌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국에서 이런일이 터졌다면 바로 대학교장은 사임은 말도 아니고 대학 관리를 어떻게 했냐니 온갖 비판들이 총장이나 놓은 사람들에게 쏟아지겠죠., 그리고 미국은 이래서 안된다느니 미국을 반대하고 욕하기 일쑤 겠죠.. 하지만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난뒤에 미국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대학교장에게 잘못을 묻지않고 학생들도 대학교장을 몰아세우지 않았습니다. 일종의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미국을 비판만하고 배울려 하지 않는것은.. 여러모로,.. 위에일을 보아서도 우리가 판단해야 할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잘 모르고 잘못 생각하고 잇을지 모르겟지만요,, 사람을 비판만 해서는 안되는 것,, 아무리 안좋은 것이라도 배울 것이 있다.. 그리고,, 정말 악랄한 사람이 있지만 항상 그 사람은 뒤에서 지켜만 보고 자신의 죄는 남이 짓는다,, 이런것두 있고,,, 악이있으면 선이 있는 것이고,, 피해가는 사람이 있으면 대신 피해받는 사람이 있는 것이겠죠,, 너무 비평만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 짧은 의견,, 처음써서말이 잘 안맞구너무 두서없이 써서...죄송하네용 ㅠ

core님의 댓글
core 작성일
모든 사람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정당한 몫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공무원도 예외는 아니고요. (연금이 그 몫을 지불하지 않느냐?- 연금은 개인적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옹호 아님...) 저는 경제적인 면은 기회가 되면 제 의견을 표명하도록 하고 우선 권위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춰보려 합니다.
물론 저도 저 눈물이 반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경찰의 공권력은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아니 확실히 무시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명목상으로는 민중의 지팡이 이지만 사회적인 대접이 그렇던가요? 경찰직 말고도 많은 직업들이 그러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이 공무원에 대한 옹호라고 오해하지 마시길...) 저는 저 최고위 경찰직에서 왜 저러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나 하는 것에 대하여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욕심에 의해서 그랬다고 결정지을 수 도 있지만 제 의견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경찰직의 비리에 대해서는 우선 처벌을 해야하며 최고위직의 입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그 외의 배경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조사가 더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