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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일공동집필 국사교과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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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국내 교육계에서 이것을 다룬 적은 없습니다.
필자가 끊임없는 고민 끝에 많이 부족한 교육 정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흡한 점이 보이면 훌륭한 반론 부탁드립니다.
다만, 일본의 동의 여부는 생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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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동 집필 국사교과서는 말 그대로 한국 국사교과서 편찬 위원회와 일본의 위원회를 합쳐
양국 간의 토론과 합의 끝에 국사교과서를 집필하는 것이다.
먼저 이 정책의 장점을 열거하겠다.
1.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을 수 있다.
2.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관점에서도 기술했기 때문에 역사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배울 수 있다.
3. 오늘날까지도 정서적 갈등이 많은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높일 수 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감정적으로 이 정책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일본을 어떻게 믿나?', '독도를 빼앗기려고 아주 작정을 했구나!' 등 과 같은 발언말이다.
물론, 한일 공동 국사교과서 집필 위원회는 양국 간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를 최소화하고,
순수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 역사를 기술한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 질 것이다.

댓글목록

Jinnifer님의 댓글
Jinnifer 작성일여러분들의 훌륭한 비판 기대합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일단 시도는 좋다고 봅니다. 3번이 좀 의아하다고 생각했는데, 양국 간의 역사 인식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이 엄연히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는 생각됩니다. 그리고 위 글만 놓고 봤을 때는 역사를 가능한한 객관적으로 기술하려고 하기 때문에 집필 자체를 비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토론과 합의를 통한 역사 기술이라고 해도 집필진들의 관점에 따라 객관적 증거에 의존했으면서도 교과서를 통해서는 진실을 단지 부분적으로만 보여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일 공동 집필 국사 교과서의 집필진을 가능한한 다양한 관점을 지닌 학자들을 모으고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논의할 필요가 있고, 궁극적으로는 서로 다른 관점을 지닌 교과서 여러 권이 나와 선택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교과서인 이상, 각급 학교에서 인정되어 채택될 만큼 역사 교육의 충실한 도구로서 그 질이 높아야 겠죠. '좋은 교과서'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추가로 논의가 오갈것 같긴 하지만요.

토론지존님의 댓글
토론지존 작성일
짧은 소견이지만 아무리 역사적인 증거가 많이 남아있다하더라도 각 나라의 역사에 관한 주장은 주관적일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중국의 경우가 그렇죠 역사적 증거가 있어도 고구려 역사의 증거를 조작하는 행동처럼요 물론 일본은 아닐수도 있다고 말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얼마적 뉴라이트집단의 일제시대당시에 대한 역사교과서내용을 보니 같은한국사람으로서 어떻게 그런내용을 적을수 있는지 정말이지 기가차더군요 일본우익과 거의 동일시하는 역사관점을 가지고 낸것을보면 아무리 객관적인 내용을 집필한다손 치더라도 100% 객관성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위와 같이 객관성있게 하자면서 증거를 제시할경우 조작된 증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그래서 차라리 안하니만 못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 역사학자는 순수하니 그런 얼토당토 않는 주장은 하지 마시길..................................
실례로 국내 뉴라이트재단과 일본우익은 1910년부터 토지경작면적이 늘어나고 생산량도 늘어났다고 주장하지만
반대로 국내역사학자들은 1910년당시 토지조사사업으로 인해서 국내 토지 전체가 조사대상이 되었고 지방에만 존재한 토지기록까지 통합하는 계기로 1910년당시 일본이 한국을 근대화시켜서 토지경작면적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토지면적이 서류상 늘어난듯 보일뿐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양쪽모두 증거자료 제출하라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들어서 설명드렸지만은 역사학자라고 모두 100% 순수하고 객관적이라고 보기 힘들고 그결과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가게되면서 결국 타협으로 역사에 대한 책이 나온다면????? 더큰 문제를 야기하게 되는거죠 한마디로 양국이 역사에 대해서 판단을 내렸고 그리하여 이 판단은 절대적 결과로 인식되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역사에 대한 판단이 바뀔수도 바꿀수도 없는 진실과 멀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차라리 지금이 낫다고 봅니다

파랑새님의 댓글
파랑새 작성일
중요한것은 '일본을 어떻게 믿나?' 가 그다지 정서적인 질문만이 절대로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정책 자체가 너무나도 가설적(비현실적)인 상황입니다. 한일 공동 집필 국과교과서를 만드는데 일본이 한국에서 원하는 그대로 써준다는 가정부터가 비현실적입니다. 물론 이 가정이 현실이 된다면 님께서 주장하시는 세가지 포인트 또한 현실이 될 것입니다. 이것 외에도 많은 장점도 있겠지요.
하지만 가설적인 상황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실성입니다. 님께서는 '일본의 동의 여부는 생략' 해달라는 말로 한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이미 해결이 되었다고 가정을 해버리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이 해결되었다고 가정을 해버리시면 장점밖에는 할말이 없게 되어버립니다. 단점만 있는 가설적인 해결방안은 말할 필요조차 없기 때문이죠. 이렇게되면 한쪽에 치우친 토론이 되어 버리기 쉽상입니다.
예를들어 이런 더 극단적인 상황입니다.
매년 미국이 한국에게 무상으로 2조원을 주는 조약이 통과되었다면?
이런 조약이 맺어졌을 때 장점은 물론 많습니다.하지만 이런 가설적인 상황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현실성입니다. 토론하지 않아도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이런 조약은 토론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가설적인 상황을 논의할때는 장단점과 현실성 모두를 토론 해야 합니다. 한일 공동 집필 국사교과서를 말하시면서 일본의 동의 여부를 생략하는 것은 소설을 쓰는것과 많이 다른점이 없습니다. 이 교과서의 장단점을 현실성과 함께 고려하신다면 재미있는 토론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정치적, 경제적 관계를 최소화한다는 전제가 일단 있죠. 그리고, 일본이 한국에서 원하는 그대로 써준다고 누가 생각합니까? 다만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서 쓸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거죠.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파랑새 작성일
가설상의 합의에서 정치적 경제적 관계가 최소화된다는 가정과 그 가설상의 합의 자체에 일본이 동의할 것이라는 가정은 별개의 가정입니다. 님의 지적하신 가정은 제주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가정이라도 얼버무려 말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일본이 한국에서 원하는 그대로 써준다고 누가 생각하냐고요? 아무도 생각 안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제가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생각안할 정도로 비현실적이니, 이런 비현실성에 대한 논의가 없이는 소설을 쓰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것입니다.
비현실적이라도 그냥 생각할수 있다고요? 맞습니다. 생각은 할수 있습니다. 소설도 생각하는것 아닙니까?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님의 말대로 국사교과서 공동 집필은 아직 비현실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한국이 원하는 대로 써주지만은 않는다, 그렇다면 여기에 대해서 님은 '일본은 어떻게 믿나'가 단순히 정서적인 질문은 아니라고 하셨고, 타협 내지는 일본 측에 유리하게 기술할 개연성에 대한 우려를 하고 계십니다?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파랑새 작성일
타협을 할때 일본측이 유리하게 기술할 개연성에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다른 가정이고 제 주장과는 무관하다고 이미 말했는데요..
제 말은 타협이 공정하게 되더라도 그 타협자체에 일본이 동의할 것이라는 가정이 비현실적이라는 말입니다.
'일본을 어떻게 믿나' 라는 질문은 물론 님의 말대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제가 말한 맥락에 맞게 해석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하지만 숱한 전쟁을 겪고 서로 원수지간이기도 했었던 유럽 각국은 미흡하다고는 해도 유럽 연방을 향해 다가서고 있지 않습니까? 이건 그 건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은 '교과서 공동집필'건입니다. 가까운 장래에도 충분히 가능할 일이기도 한데 굳이 비현실적이라고만 치부하고 부정적으로 봐야 할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파랑새 작성일
이제야 제 주장을 이해하셨군요..
또 질문을 하셨는데, 유럽연방과 한국과 일본와는 비교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뭐 여기서 토론의 요지와 맞지않은 설명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이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요지는요, 가능하던 불가능하던 이런 가설적인 상황에서는 현실성의 토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동의 여부를 생략'해달라는 말은 이 토론을 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지금 님과 저는 '현실성'을 놓고 토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님께서 유럽 연합과 한국, 일본과의 차이를 들어서 위 일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밝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파랑새 작성일
나그네님 제가 이미 요지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항상 반복을 해 말해야 하니 조금 답답해지는군요.
제 주장의 요지는 jennifer님이 가설적인 상황을 다루면서 현실성에 대한 토론을 처음부터 무시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소설이나 다를것이 없다는 것이죠.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요, 유럽연합은 미국과 소련이라는 새로운 세력이 성장하면서 유럽국가들이 자신들의 세계의 위치에 위협을 느낌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쉽게말하면 공동의 적이라는 큰 인센티브가 있었지요. 이상황에서 일본에게 그만한 인센티브는 없습니다.

구정민님의 댓글
구정민 작성일
흐음,,,, 괜찮긴 한데 3번 정책이 살짝 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조금이라도 더 왜곡 하려고 하고
한국은 조금이라도 더 바로잡을려고 하는데 이게 돼겠습니까?
우호관계는 좀 힘들것같네요
그리고 일본은 일본사람들이 애써 학생들한테
일본이 위대한 나라라고 교과서 왜곡까지 했는데
이런정책에찬성하겠습니까?
저는아예 비현실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초딩5의 시시한 생각입니다-_-;; ㅈㅅ

입스타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입스타ㅇㅇ 작성일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한국이 왜 바로잡으려고만 생각을 하시죠?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다시씁니다. 위 댓글 지울수도 없으니 말이죠.
'한국이 왜 바로잡을 거라고만 생각하시죠?'입니다.

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1.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을 수 있다. "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역사학자와 일본의 역사학자가 서로 어떤 역사가 옳은지에 대해 따지다보면, 일본인들도 진실앞에서는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서는 합의서가 아닙니다. 누가 조금씩 양보해서 적는 계약서가 아닙니다.
"2.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관점에서도 기술했기 때문에 역사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배울 수 있다. "
>>예를 들어, 동해가 외국인의 관점에서는 일본해로 알고 있으니, 그것이 객관적인 명칭이 될 수 있을까요? 이미 외국인의 관점은 일본의 막강한 경제력과 국제적 파워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역사는 진실입니다. 진실이 경제력이나 파워에 휘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오늘날까지도 정서적 갈등이 많은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높일 수 있다. "
>>글쎄요...더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겠지요.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그럴 수도있다는 거지요.
시도해볼만한 얘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양보를 전제로 할 필요도 없구요, 합의를 봐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진실을 따져보자는 거지요. 누구 얘기가 진짜 맞는 건지.
그리고 공론화 하는 거지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크게 확대해서 일본인 스스로 알게 해야지요.
자신들이 잘못된 역사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야지요.

선율처럼님의 댓글
선율처럼 작성일
일단 당장에 우리 역사도 사실여부가 확실 하지 않습니다. 우리 역사부터 바로잡는 것이 순서이고, 당장에는 일본보다는 중국의 역사왜곡부터 막아야 합니다. 가만히 있다가는 한반도 전체가 중국에 역사에 속하고 말껍니다.
만약 현재 상황에서 북한이 망한다면 북한이 중국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1)역사왜곡문제
분명 진실은 하나이기에 왜곡을 줄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막을 수는 없습니다. 또 줄인다 하더라도 공동집필에서 차차 줄이자는 입장에서 왜곡을 조금이라도 허용했다간 국제 사회 시선에서는 우리가 왜곡을 사실로서 받아드린것이 되버릴지도 모릅니다.
2)객관적역사
그냥 여러 국가의 역사 교과서를 보면 됩니다. 공동집필을 하는 이유로 들기에는 다소 미약합니다.
그리고 객관적 역사를 배우기는 사실상 힘든 이야기입니다. 객관적 정보들이 있지만 그것이 객관적 역사를 보장할수는 없는것입니다.
3)관계
저는 악화된다는 쪽에 서겠습니다. 공동집필로써 우호적 관계를 형성할 정도라면 굳이 공동집필이 필요하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자존심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나라에게 불리하구요.
또 겪어 보셔서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한일 월드컵. 전세계에 두나라의 이름이 한번에 인식되는 자리 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결과는 없었습니다.
공동집필을 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은 현재 상황에서 봣을때를 말한것 입니다.
공동집필을 하기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좀더 강해지고 국제적 입지을 좀더 확고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1. 교과서도 일단 한번 공동 집필된 다음에는 수정판이 계속 나와서, 비록 왜곡이 아예 없는 건 불가능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2. '객관적'이라는 것은 여러 입장에서 대상을 바라볼 때 근본적으로 더 잘 보장되기 마련입니다. 즉 한국과 일본이 각각 역사 교과서를 쓰는 것보다, 같이 쓸 때 더 객관적이 되기 쉽다는 거죠.
3. 한일 월드컵은 사실 일본의 몫처럼 되 있었던 걸 공동개최하게 된 측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둘이 합의하여 집필하는 교과서 문제와 동일선상에 놓기에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선율처럼님의 댓글의 댓글
선율처럼 작성일
1.생각을 깊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본은 이렇게 말할것입니다. 이게 바로 한국하고 공동집필한 교과서다. 만약 그곳에 조금의 왜곡이라도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수정판이 나온들 그것이 무슨 소용일까요? 역사는 의견을 줄다리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 스스로가 왜곡을 못하게끔 하는 것이 제대로 된거지 우리가 수정판을 내면서 까지 진실을 구걸해야 하는 겁니까?
2.역사라는 것은 실증적이기도 하고 해석적이기도한 과목입니다. 실증적인 역사라 함은 당연히 여러 입장에서 볼 필요도 없습니다. 해석적인 역사라 함은 역사가나 그 것을 해석한 곳의 가치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님께서는 역사를 왜곡하는 나라의 가치관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객관화 시킬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선율처럼님의 댓글의 댓글
선율처럼 작성일
다른 나라도 많습니다.
3.어떠한 근거로 곤란하다고 하신지 궁금하네요.제말은 전세계가 일본과 한국을 바라보게 되었을때 마저 양국간의 사이가 나아진게 별로 없는데 절대적 강국인 일본과 절대적 약국인 한국,두나라만의 일이라면 한국에게 불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공동집필이라. 글쎄요 정말 그 근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런지요. 같은 문제를 다르게 보는 두 국가의 학자들에게서 오히려 교육용으로 적절하게 타협된 역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타협된 역사와 일방적인 역사 그 어느 것이 더 낫다고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역사의 본질적인 측면은 건드리지 못한 채 속빈 강정의 형식밖에 취할 수 없을 겁니다. 물론 시도 자체는 좋지만 그 확실한 효과는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위안부가 거론이 될지 안될지 임진왜란의 실제 기록들이 축소될지 안될지 팬티만 입고 뛰어다니던 일본인들 바지입게 가르쳐 준 우리 백제의 업적이 기록될 지 안 될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결국 타협하겠죠. 공동집필이란 것은 예민한 부분은 서로 배제하고 서로가 공감가는 부분만을 살려내어 반영하자는 얘기입니다.
우리로서는 위안부와 일제침략에 대한 사실적ㅈ 고증을 확실히 약속하고 들어가야 하겠죠.
아니면 공동집필은 의미가 없습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일본이 망할 때 우리나라 역사의 일부를 담당했던 백제에 원군을 보냈었다는 사실, 즉 그당시에도 일방적이지만은 않았다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공동집필이 진정 객관적이라면, 양면성을 제대로 따져야 하지 않을까요?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양면성이라.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백제 도와준 일본 원군을 감추거나 무마하나요? 국사책에 가르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위안부는요? 일본학생들이 그것의 진실을 배우는지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면성은 양면성이 허용되는 역사적 사례에만 가능한 겁니다. 백제 원군과 위안부문제가 한일간에 양면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일본의 백제원조에 대해서 이미 한국에서 교육이 되고 있습니다. 위안부문제는요? 일본내에서 교육이 되는지요. 양면성이란 것은 상호 동등한 교환성을 의미한다고 봐도 될 듯 싶은데 일본이 <<옛날 삼국시대 백제 원조를 강조시켜 달라. 대신 20세기에 일어난 위안부에 대해 자세히 써도 좋다>>라고 말하는지요. 아니겠죠. 언젠간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한일 뿐만 아니라 중국과도 같이 집필한다면 어느 정도 얘기가 될 것입니다. 중국이 대학살을 반영하기를 원한다면 일본측의 대답이 무척 궁금해지는군요. 공동집필. 결국 이름만 좋은 허울일 뿐입니다.

ace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중국(원)과 고려의 일본 침공은 어떻습니까? 실패했기에 결과가 너무 차이나서 그렇지, 서로 침략한건 마찬가지라고도 생각합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결과가 역사적 과정상의 어떤 시도와 같다고 말씀하시는 건지요. 중국과 한국이 짜고 일본에 침략하려던 시도 또 그것의 실패와 실제로 일어난 만주지역에서의 중국인 대학살이 대동소이하다는 말씀인지요. 침략을 시도한적이 있었다 없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일어난 역사, 지금까지 갈등과 분노를 가져오는 경험한 역사가 중요한 것이죠. 물론 침략시도는 실패로 끝났죠.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었지만요. 일제침략은 어떻습니까. 그것이 같다고 말씀하실 껀지요.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하나의 사건만 보고 너도 했고 나도 했으니 똑같지 않느냐? 다고 말하기에는 하나는 그 사건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았고 하나는 그 사건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음으로 어찌되었건 그 역사적 결과는 같지 않다라는 겁니다. 시도가 같다고 마찬가지다 라고 무조건 판단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공평하지 않은 역사적 결과가 어엿히 존재하기 때문이죠.

코코넛님의 댓글
코코넛 작성일
역사 교과서 공동집필이 완전히 비 현실적인건 아닙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러리라고는 그 누구도 장담할수 없죠.
뭐...그거야 그때가서 또 논하면 됩니다만;;;
어쨌든, 2차대전 일으킨 주범인 독일은 주변 국가들과 역사 교과서를 공동 집필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전례가 이미 있으므로 불가능한것은 아닙니다.
뭐 아직까지는 꿈같은(이상적인)얘기 일 뿐입니다만...하지만 시도 자체는 좋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이룰수 있다고 봅니다.

Jinnifer님의 댓글
Jinnifer 작성일
여러분들의 반박을 귀담아 들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제가 핵심적으로 말씀드린 사항을 간과하고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제가 위에서 분명 '정치적, 경제적 이해 관계를 떠나서 순수한 전문가들이 타협'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국력이 한일 공동 집필 위원회에 영향을 주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이죠.
또 제가 위에서 '일본의 동의 여부는 따지지 않는다.'라고 조건을 붙였는데, 그것은 제가 논리적 오류를 범한 것을 시인합니다. 그래도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공동 집필 위원회를 설립할 인센티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은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 미국 등에 과거 역사에 대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극단적이죠. 일본은 이러한 비난이 경제적인 손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알려진 '농약만두'의 예를 통해 알 수 있죠. 이렇게 일본도 충분한 인센티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비콘강님의 댓글의 댓글
루비콘강 작성일
제 의견으로는 가설이 조금은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가설일지 모르겠지만요. 순수한 전문가들이 타협하면 좋겠지만 어떤 식으로든지 순수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정말 순수한 전문가들이 공동집필한다면 그것은 아무런 힘도 없는 민간차원의 교류일 뿐 국가차원으로까지의 공동집필과 교육으로의 확산은 아마 상당한 조율이 필요할 것이겠네요.
일본이 농약만두와 같은 인센티브가 있다고 하셨는데 농약만두는 역사인식과는 별개의 문제가 아닐런지요. 경제의 비하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누구를 침략하여 죽이고 괴롭혔냐의 민족 대 민족에 대한 결과입니다. 농약만두는 단순히 중국산 상품의 질에 대한 보이콧에 불과한 문제입니다. 중국이 화학물질을 이용해서 계란도 만들어내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매직체스님의 댓글
매직체스 작성일공동 집필이라는 발상 자체는 정말 찬성합니다. 하지만 역사라는 것 이 모든 나라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치고 박고 만들어 나가는것 아닙니까.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는 한국과 일본에만 국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동남 아시아의 대부분의 나라 즉 한국, 일본, 중국, 심지어 러시아 까지도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공동집필이라는 취지는 정말 좋으나 이렇게 집필한 것이 후에 중국과 러시아와는 또 마찰을 빚지는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이왕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으니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등 여러 나라와 함께 같이 집필하는게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전교일등님의 댓글
전교일등 작성일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을 하자면은, 한일 공동 집필 국사교과서는 이루어 지지 않거나 공동집필 하는 때를 좀 더 늦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만을 담은 책입니다. 외국인의 관점에서도 기술했기 때문에 역사를 좀더 객관적으로 배울수 있다고 의견이 제시가 되었는데,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국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만을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가르친 것이지, 다른나라의 생각이나 의견을 참고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외국인의 관점에서 국사를 보고 이건 이렇고 그건 그렇다 라면서 비판을 한다면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의가 없을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것은,일제강점기 전부터도 우리나라와의 트러블이 잦았던 일본과 우리나라 역사를 공동집필한다면은 역사가 왜곡이 될 확률이 더 높을 수도 있고, 독도의 땅 문제 와 같은 사건을 교과서에 실거나 할 때에는 그 때문에 또 다른 트러블이 발생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처음에 제 의견을 말하기 전에 이렇게 말을 했었습니다
"공동집필의 시기를 늦추거나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좋겠다" 라고 말입니다
위에서 저는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을 했는데, 시기를 늦추는 쪽을 선택을 한다면은,
일본에서 좀 더 훌륭한 , 타협을 잘 할수 있는 인물을 기다리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교일등님의 댓글의 댓글
전교일등 작성일외국인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역사 에 대한 생각을 꼭 실어야 한다면은 국사보다는 세계사에서 그 문화에 대해 주로 어떻게 생각하기도 했다. 라고 아주 간단히말 말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고라파덕님의 댓글
고라파덕 작성일한국중국일본미국러시아크로아티아부탄티벳세르비아몬테네그로네덜란드스코틀랜드프랑스영국독일몽고아일랜드아이슬란드캐나다호주콩고카자흐스탄쓰리랑카봉고가봉등의 모든 나라와 공동국사교과서 집필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