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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민심을 모아
의견과 주장을 들어내는 이유로 생긴것 아닌가요?
요새 한국을 보면,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이 있듯이,
친구가 가니까, 가족이 가니까, 어르신들도 가니까
나도 가야지 등등의 이유들로 생각없이 나가지 않습니까.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사람들은 이명박 정부뿐이 아니라 국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댓글목록

무스님의 댓글
무스 작성일
동의합니다.
우선 신중을 기해야 할 곳은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민의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흔들리는 민심도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촛불시위하러 나간다고 하면 마치 성스러운 일에 참여하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촛불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의미가 사람들의 심리에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촛불을 든다는 자체는 보통
가신이들을 기리거나 종교 행사 등 성스러운 장소에서 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촛불시위에 참여한다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성스러운 일을 한다는 묘한 쾌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 합리적인 비판은 좋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고 없이 무슨 축제에 참여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을 보면
앞으로 나라 모양새가 어떻게 될까 앞섭니다.
국가 운영은 소꿉장난하듯 감성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냉철한 이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갱이님의 댓글
갱이 작성일
서울에서 그리 먼 곳은 아니지만,
제가 살고있는 지역이 너무나도 한산하고 조용한 지방입니다.
뉴스나 신문등 매체를 통해서만 촛불시위에 대한 보도를 듣게 되는데요,
그다지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않는 저로서는 어디서부터가 잘못된건지...
그 궁극적인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다가 대한민국이 이렇게 추락했는지
묻고 싶네요. 태어날 아기부터 노년을 보내고 계시는분까지 좀더 행복한
삶을 꿈꾸는 그런 나라가 되려면...얼마나 더 먼 시간을 가야할지....아직도
한참멀었겠죠? 모두가 겸손해질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다같이 힘을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워낙 글재주가 없고 처음써보는
댓글이라...이해해주세요~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데모는 잘못 된 표현
서양인들은 demo라는 줄임꼴은 물론이요,
demonstration이라는 표현 자체를 가두 시위를 지칭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군중이 모여 ‘성토 대회’를 벌리면 ‘rally'라고 하고,
소수 인원이 봉급 인상 따위를 위해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면 ’‘picketing’이라고 하며,
화염병을 던지고 폭력 양상을 띠기 시작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표현은 ‘riot’이다.
Martin Luther king이 앞섰던 것과 같은 평화적 시위는 ‘march’이다.
이렇듯 저마다 뜻이 다른 어휘이니까 차별해서 적절히 사용해야 하지만,
우리의 실정은 그렇지 못하다.
demo는 줄임말은 시위라는 뜻에서가 아니라,
가수가 정식으로 취입하기 전에 만들어 보는 demo type에서 처럼
견본이라는 의미로 훨씬 널리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고객에게 보여 주면서 신제품의 사용법 등을 설명하는 견본품을
‘product demo’라고 한다.
데모의 올바른 뜻을 이해하자...
지금 우리가 보는 촛불시위는 ‘march’이다.
시민들의 행진 마치란 말이다...

이립님의 댓글
이립 작성일
토돌이님의 의견을 비하하고자한게 아니라 제 생각일 따름이지만
글쎄요...
저는 처음 열렸던 촛불집회의 성격은 말씀하신 march의 성격을 띄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처음 부터 그들이 모인 이유도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모였으므로 '데모'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촛불시위대의 모습은 완벽한 '데모'인것 같은데요...
이런 말씀을 드리려고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저는 촛불시위를 직접적으로 불러일으켰고, 그 방향을 쥐어온 언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한 번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제 입장이 영원한 Korea 님과 무스님의 입장과 같은 것 같네요.
저는 촛불을 이렇게 남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이유로 촛불집회를 열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요. 광우병 수입 쇠고기로부터 시작된 촛불시위이지만 과연 국민들이 처음부터 광우병 수입쇠고기에 대해 정확히 알고 나왔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중고생들까지 나온 것을 보면 알 수있고 처음 광우병 쇠고기가 문제가 될 당시에는 많은 괴담들이 퍼져 있었고 아직까지도 그런 괴담의 내용을 사실로 믿고 있는 국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한 언론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 내용은 일부 진실이 아님이 밝혀지고 있고, 보도를 한 근본적인 이유가 이제 밝혀질 것 같은데
'아' 다르고 '어'다르다고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문제점을 크게 부각시켜 보도한다면 당연히
지금까지 보아온 것 처럼 많은 사람들이 촛불시위에 나서고 나라가 이렇게까지 어지러워 질 수 있는 겁니다.
국민들이 진실을 알기 원한다고 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고 하지만
정권을 흔들고 나라를 둘로 갈라놓는 보도자료 그것도 일부 사실의 은폐와 축소를 통해 하나의 국론을 만들었다면
이것이 과연 언론의 바른 자세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정반합님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
이립님.......
굉장한 오해를 하시는 것 같슴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도 결국 한국의 농업구조가 자급자족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 압니다.
님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소고기 수입을 반다한다" 또는 "미친소반대"등의 단편적인 구호만 보고는
아 저것은 광우병 때문에 외국소를 수입하지 말자는 이야기다라고 생각하고 또 고의로? 그런 쪽만 부각하며 유도하는 것입니다.
광우병은 분명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언론에 자극을 받은 점도 있씀니다.
허나 촛불집회는 단순하게 광우병소를 혹은 미국소를 거부하자 이런게 아님니다.,
왜 그런 위험성이 있는데 그런 허무맹랑한 조건으로 수입을 하는가라고 그 수입조건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나라가 어지러워진 것은
" 무제한"
" 무검역"
" 무대책" 으로 수입하겠다는 정부 때문입니다.
추가협상이라는 것 매우 코메디스러운 것입니다.
(계약서의 원안에서 절대 벗어날수 없는 게 추가협상안이고 또 원안은 차후에도 변하지 안치만 부칙은 언제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용되는 것입니다. 은폐와 축소, 왜곡은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이죠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한가지 입니다.
불안정하다 위험요소가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제한적이고 엄격하게 그리고 이상이 있을시 반품 및 제제를 할수있게 부칙이아닌 원안을 재협상하여야 한다.
물어봅시다.
과연 무제한으로 무검역으로 무대책으로 계약을 한다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합니가?
(사회에서 이와 비슷한 행태로 불법판매같은게 있씀니다. 실제품은 안보고 카타로그로 주문하고 받아을 때 이상이 있어도 회사에서 반품을 안받아주죠? 그래서 이걸 불법이라고 합니다.)
소고기 협상 조건은 이보다 더 심각합니다.
또 물어봅시다.
이런 수입조건을 반대하는데 지금 정부의 자세가 바른자세라고 할수있게씀니까?
나라가 어지러워 진것은 정부탓이고
국가를 흔드고 위협하는 것은 현 정권입니다.

정반합님의 댓글
정반합 작성일
http://issue.media.daum.net/politics/beef_import2/view.html?issueid=3293&newsid=20080704203104886&cp=hani
이런 문제도 발생합니다. 과연 무엇이 어디서 잘못된 것이게 씀니까?
수입조건을 재협상해서 정상적인 거래로 바꿔달라 촛불을 든 것이 잘못입니까?
아니면 이런 허무맹랑한 수입협상을 하고는 봉창때리는 정부가 잘못이게씀니까?
당연히 재협상해서 정상적인 수입을 해야하는것이 정답 아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