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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억원 훔쳐 몽땅 복권사는 은행직원 도덕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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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지방도시의 은행직원 2명이 한달 동안
은행 금고에서 50억 원이 넘는 돈을 몰래 빼내 복권을 사들였으나
모두 날리고 결국은 은행 돈을 털어 달아났다가 검거됐다.
중국 장수(江蘇)성 한단(邯鄲)농업은행은 지난 16일 은행 금고에 있던
5천100만 위안(약 61억 원)이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발생 초기 은행금고를 관리하던 렌샤오펑(任曉峰)과 마샹징(馬向景)이라는 직원 2명이
한꺼번에 현금 5천100만 위안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찰은 전국에 긴급 수배를 내려 18일과 19일 임모와 마모 등 두명의 은행직원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조사결과 이들이 당일 은행금고에서 빼낸 돈은 8백만 위안(약 9억6천만 원)이었으며
나머지 4천300만 위안(51억 6천만 원)은 한달에 걸쳐 조금씩 빼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거된 용의자 임씨는 평소 복권을 사는 것을 좋아해 한달에 걸쳐 4천300만 위안을 모두 복권을 사는데 썼다고 진술했다.
그는 맨처음에는 당첨을 노리고 5만 위안(약 6백만 원)을 빼내 복권을 샀다가 당첨이 되지 않아
점점 큰 액수를 빼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번에 1천400만 위안(약 16억8천만 원)어치의 복권을 산 적도 있었지만
거의 당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복권에 당첨되면 은행돈을 채울 생각이었지만 당첨은 되지 않고 은행돈을 빼낸 액수가 커지면서
마지막으로 은행을 털어 도주하기로 공모했다고 말했다.
이들 두명의 직원들이 한달 동안 금고 돈을 몰래 빼내는 동안 은행측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는 금고 열쇠를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은행은 금고 안에 돈이 얼마인지 아무도 몰랐고
제대로 감독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은행 책임자와 복권 판매자 등을 긴급 체포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엉뚱하게도 복권업계로 불똥이 튀고 있다.
한달동안 50억원이 넘는 복권을 사들이고도 한번도 당첨이 되지 않았다면 복권 당첨 확률에 문제가 있다며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q. 중국이 야비한 산업을 하는걸까요?
q. 만약에 당첨이 됐다면?
댓글목록

월리엄님의 댓글
월리엄 작성일복권 당첨 확률은 0.035 프로 ..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더욱 적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만큼 정말 복권이란 당첨되기 힘든것이지요 . 재미와 약간에 기대심으로 복권을 사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