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증거조작 개가 웃는다 > 핫이슈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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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건은 다국적 전문가가 참여한 과학적 조사와 어뢰추진체 등
움직일 수 없는 물증으로 북한의 소행임이 명백히 드러났다.
그리고 그 조사결과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인정했고 북한의 오랜 동맹국인
캄보디아도 ‘한국의 반박여지가 없는 조사결과에 매우 놀랐다’며 북한을
비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내부에서 우리의 조사결과를 믿지 못하고 오히려 북한의
주장을 받아들여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니 과연 그 사람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특히 최근 서울 지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유인물을 보면 그 배후가
누구인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천안함 사태의 증거가 조작되었다’
‘천안함 증거조작 개가 웃는다’‘천안함 사건 짜맞추기 결과 믿을 수 없다’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다’ 등등의 유인물을 외국인 본다면 뭐라고 할까?
세상이 다 아는 진실에 눈감고 귀 막은 이들을 보며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다고 하지 않을지 모르겠다.

그뿐만이 아니다. 인터넷에서는 출처도 모르는 글들이 각종 의혹을 쏟아내며
유언비어를 유포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일부는 북한이 우리 초등학생, 주부 등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우리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천안함 사건은 정부의 조작극’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
유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시중에 뿌려지고 있는 유인물도 북한 공작원이나 친북세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만일 이 상황을 방치할 경우 우리 안보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우려가 크다. 자칫 잘못하면 지난 60여 년간 우리의
부모세대가 공들여 일궈낸 풍요의 대한민국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릴 수도 있다.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북한에 동조해 억지논리로 사실을 왜곡하는 세력들을
발본색원해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해야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