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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한은 천안함 책임자부터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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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끝났다고 한다.
당초 기대도 하지 않았으니 실망할 것도 없다.
이번 회담에서 주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것은
예상한대로 천안함 침몰사건이었다.
우리 측이 민군합동조사단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결과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소행임이 명백하기 때문에 사과와 함께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강력히 촉구하자,
북한 측은 우리 측의 조사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국방위원회 검열단 파견을
수용하라는 기존의 주장만을 되풀이 했다고 한다.
지난 6월 이후 유엔군 군사정전위원회 실무회담에서도 그런 주장을
반복하더니 지치지도 않나 보다. 그런데 최근 북한 군부의 인사에서 천안함 도발의
배후로 지목돼온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핵심요직인 중앙군사위 위원으로
승진되었다고 한다. 이는 북한이 천안함 도발에 대한 시인이나 사과를 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고 오히려 내부적으로 그의 업적을 높게 인정했음을 의미한다.
또 대외적으로는 천안함 사건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밝혀지고 있어 그 진실이 언젠가는 드러나게 될 것이다.
최근 들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 회담을 제의하고
군사실무회담을 제의해 왔지만 그 결과는 모두 실망스러운 것들이었다.
결국 북한은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사면초가의 상태에 몰리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위장평화전술을 쓴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
따라서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먼저
천안함 사건을 일으킨 책임자부터 처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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