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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난투극 동영상 네티즌 공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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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뉴스에 지하철에서
할머니와 10대 소녀의 난투극이 보도 됐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70대 할머니가 지하철 안에서
한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나무라기 시작합니다.
여학생이 흙 묻은 신발을 신은 채 앉아 있던 게
싸움의 발단이 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누구 잘못이 더 큰지를 두고 넷티즌들의 공방이 커지고 있습니다.
누구 잘못이 더 큰지 직접 보시고 투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싸움 정리 (KBS보도)
여학생: "나한테 뭘 원하는데, 네가?"
할머니: "네가? 그래 34년생이다. 왜?"
주위 승객들이 말려보지만 난투극은 계속됐습니다.
지하철 승객: "애가 잘못했다 하네요!"
비명을 지르던 여학생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여학생: "아빠! 나, 한국 너무 싫어…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이 동영상은 지하철 난투극 등의 검색어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동영상을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 여학생 편을 드는 시민 반응
1. 할머니께서 욕하신 부분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2. 나이 차이가 나지만, 이건 엄연한 폭력죄와 모욕죄 성립하는 사건입니다.
3. 10대 소녀의 행동에 머리채까지 잡는 할머니 행동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할머니 편을 드는 시민 반응
1. 할머니 같으신 분한테 그렇게 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2. 할머니가 저렇게 까지 하는 건 학생의 잘못된 행동 때문으로 보입니다.
3. 동방예의지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왜 지하철에서 이런 싸움이 벌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Idler님의 댓글
Idler 작성일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는 가는 별로 중요한 문제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저는 차라리 이런 동영상을 두고 '난투극?'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뉴스에까지 보도가 된다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화제성이 있는 사건을 다루는게 뉴스이긴 하지만, 자칫하면 흥미거리와 선정적 보도로
흐를 우려가 있어요.
제가 직접 이 영상을 보진 않았지만, 이런 '해프닝'이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겪는 갈등에 의한 것도 아닌바,
(지하철에서 두명의 인간이 싸운 것일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동방예의지국에서 그래도 어린 소녀가 잘못이 있다"는 등의 의미부여 말이죠. 할머니와 소녀가 치고받은
특수한 사건에 대해 세대 간의 갈등?이라는 보편성을 띤 주제로 점프하는 오류입니다.

실천가님의 댓글
실천가 작성일
제가 느끼는건, 언론탓을 하는것도 맞지만, 법적인 문제를 지적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쓰든 저렇게쓰든 큰제재가 없다면, 언론이 문제다라는말은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나올겁니다.
마치 폭행을 했을때 마땅한 제도가 없다면, 폭행한걸 문제제기만 할뿐, 폭행은 줄어들지 않는것 처럼말이죠.
언론이 스스로 정화되기 전에 법적인 제도로 현재 문제시 되고있는 점들을, 책임을 지게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프리킴님의 댓글
프리킴 작성일
버르장머리없는 애나..
그걸 또 받아주는 어른이나..
다 잘못된것 같습니다..
누구의 잘못이 크다 저울질하고싶지도 않고
제눈엔 그저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세라&밍키님의 댓글
세라&밍키 작성일아마도 그 이유는 할머님의 마음이 조금 강하다는 것이 문제 인 것 같은데...

바란님의 댓글
바란 작성일애가 교포라서 한국말이 서툴다고 하네요.

CURRY님의 댓글
CURRY 작성일
위의 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역시 둘다 한심하기 짝이없네요..
실천가/ 언론의 정화는 꼭 이루어 져야겠지요 ㅅㅅ 꼭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물들어 버린 언론들....언젠가 투명해 지길...
결과적으로 둘다 한심하다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