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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누리꾼들사이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특전부대 파견을 두고
용병이니, 테러가 우려된다는 등 이런 저런 비난이 일고 있다.
현재 국방부가 준비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에 특전사 파견을 두고
원전수주 뒷거래 용병이니, 테러표적을 불러온다며 정부와 군을 흠집 내고
트집 잡는 것은 그동안 친북세력들이 보여 온 반정부 활동의
전형으로써 북한이나 할 소리이다.

이번 특전사 파견은 400억달러 원전수주와는 별개로 UAE 왕세자와 총참모장이
먼저 한국 특전사를 모델로 삼겠다며 군사교육훈련 지원단을 간절히 요청해
이루어진 것을 가지고, 테러와 중동국가에 반한감정을 불러 올수 있다며
파병 반대를 주장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

이제 누리꾼들도 국가주요정책이나 국방정책들에 대해 보다 냉철하고 신중한
의견표시가 중요하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정치인, 언론, 시민단체 등은
편향된 시각으로 정부정책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거나 여론 불신을 조장해왔다.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13위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국제사회와 정치, 경제,
사회, 국방 분야에 이르기까지 협력과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오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로서 UAE와 같이 정세와 치안, 안보가 안정된 나라에서 군사지원단
파견을 거절한다면 우리 스스로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이번 UAE 특전사 파견을 통해 중동지역에 방산무기 수출 길을 터
국내 고급일자리 창출과 수출경제발전 등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는데서도
반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또한 현지 미국, 영국, 프랑스 특수부대와 연합훈련으로
우리군(특전사)의 전투력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특전사 파병목적이 전투가 아닌 UAE 군 특수전부대 교육훈련 지원과,
UAE군 특수전부대와 연합훈련 연습 그리고 만에 하나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할
목적으로 파견되느니 만큼 일부 이에 부정적 인식이나 왜곡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정치권, 언론, 누리꾼들도 특전사가 UAE에서 또 하나의 한국군 파병 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흔쾌히 파병에 동의하고 이들에게 따듯한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