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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계의 지식인들 “박근혜 집권 반대, 유신독재의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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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대 대통령선거는
유신잔재 수구꼴통집단과 자유민주주의간에 선거라고 봅니다.
박후보는 소통과 통합이란 소리를 하지만 통합위원회 13명중 9명이 뉴라이트 인사라고 합니다.
과거 샘물교회 사건등등에서 보았듯이,
http://www.toronsil.com/technote7/board.php?board=hotissuedebate&command=body&no=1092&no=1091
http://www.toronsil.com/technote7/board.php?board=hotissuedebate&command=body&no=1091&no=1093
http://www.toronsil.com/technote7/board.php?board=hotissuedebate&config=&command=body&no=1122&search=시청&shwhere=tbody
이들은 남북갈등을 조장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들입니다.
박후보는 MB정권과 다르다고 하지만, 모인 인사들을 보면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지식인들이 박후보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거 세력들과 연합해서 과연 민주주의와 평화에 보탬이 될까요?
과거 일제시대를 찬미하고 남북갈등을 조장하는 무리들.
그들이 각종 게시판에서 한나라당을 대신해서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의 눈을 속이려고 합니다.
MB정권은 방송을 장악했는데 이번에는 인터넷까지 조작을 하려고 하는데 우려쓰렵네요.
어떤 시인은 협박을 당했는지 회유를 당했는지,
자신이 쓴 시를 쓰레기로 만들어 버립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미사어구로 쓴 시는 시로 보지를 않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번 선거는 과거세력과 민주진보세력과 선거라 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쩐지 의견을 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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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식인들 “박근혜 집권 반대, 유신독재의 회귀”
58개국 552명 지식인 연대 서명 성명 발표 … 박근혜 후보 집권 초국경적 파급력 클 것 우려
세계 58개국 552명의 지식인들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집권하면 유신독재의 회귀와 같다며 박 후보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계 지식인들과 연대활동을 벌였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은 지난 10월 초 유신 독재를 기억하는 아시아 지식인 성명을 준비하자고 제안한 방글라데시의 지식인들의 뜻을 전달받고 세계 각 지역 지식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서명과 메시지를 전달받아 지식인 성명 발표를 추진해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독재자 가문가 명문 가문의 2세들이 쉽게 유력한 정치지도자가 되는 많은 나라와 달리 한국에서 독재자의 2세가 국가권력에 도전하는 것은 이는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라며 "박정희 통치와 유신독재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아시아의 지식인들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현상이 민주주의의 미래에 매우 암울한 전조라고 생각하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 시기는 "매우 불안한 정치적 위기의 연속이었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일본제국주의 시대를 연상시키는 전체주의적 통제와 희생을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구 독재자의 2세'라고 표현하며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당선 가능선에 있다는 것은 다시 보수적인 정부가 들어선다는 의미를 뛰어넘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박근혜 후보가 당선될 경우 "아시아 여러 나라의 경제위기와 정치불안과 결합하여 과거로 회귀하는 초국경적 파급력을 만들어낼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유신독재를 기억하는 우리에게 이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한국의 시민들 다수가 독재의 추억을 회귀시키는 흐름을 저지하는 것은 한국에만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국경을 넘어 큰 영향을 가질 것"이라며 박 후보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민교협은 세계인 지식인 연대 성명과 별도로 보내온 메시지도 전달했다.
마틴 하트랜즈버그 교수(동아시아-한국학, 루이스클라크 교수, 미국)는 "만일 보수세력이 한국사를 잘못되게 다시 쓰는 일에 성공한다면, 그것은 사회의 요구에 진정하게 상응하는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든 사람에게 비극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씨아 코번 교수(세계적 여성학/평화학자, 대표적인 반전여성운동, 런던씨티대학, 워릭대학 교수, 영국)도 "박근혜 후보는 단지 가족관계로 독재자 박정희와 연관된 것이 아니라 정치철학으로 연관되어 있고, 그래서 당선된다면 이미 오래전에 종식되었다고 간주했던 불의와 억압, 폭력의 시기로 한국이 다시 되돌아갈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레자 라흐만 레닌(아시아시민사회학, 인권법-반테러법 전문가, 방글라데시)은 "과거 정치적 유산의 수혜자로 간주되고 있는 독재자의 딸 박근혜가 여러 부패 혐의에도 불구하고 주요 보수정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선거에 나서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보니 멘데스 신부(파키스탄사회연구소 소장)는 "가까운 일가 친척이나 다른 강력한 권력 가문의 일가친척이 통치하거나 선거에 도전하는 것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허용되지 않는 것이 아시아 다른 나라들에게도 갈 길을 보여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크라지 사부르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은 "박정희 통치기의 잔혹한 기록을 기억할 때, 그의 딸 박근혜가 대통령선거에 나선다는 것은 역설이자 도전"이라며 "자유를 위해 목숨을 읽은 순교자들의 꿈과 정치적 전망을 살아있게 하는 방향으로 한국의 시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통치와 민주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그들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 전문>
유신 독재를 기억하는 세계 지식인 연대 성명
아시아 민주주의의 귀감으로 받아들여지는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가 12월에 열린다. 대통령중심제를 채택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한국의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아시아 민주주의의 미래를 가늠하는 의미심장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그 이유는 한국의 대통령선거에서 집권보수당의 후보로, 군사쿠데타를 통해 집권하여 잔혹한 철권통치를 했던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0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두 차례 민주세력의 정부를 경험하고 한 차례 보수정부를 경험한 다음, 한국의 보수권력은 박정희의 딸이자 박정권 당시 사실상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박근혜 후보를 선택했다. 박근혜 후보는 구 독재자의 치적을 앞세우며 독재자의 복권을 추구하면서 상당한 지지를 누리고 있다.
독재자 가문과 명문 가문의 2세들이 쉽게 유력한 정치지도자가 되는 많은 나라와 달리 한국에서 이는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87년 아래로부터의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를 바라는 강력한 민의가 존재했기 때문에 가문과 재력과 영향력에 힘입어 쉽게 정치권력을 장악하는 2세승계의 관행을 허용하지 않아왔다. 심지어 전직 대통령의 자녀들까지 사업이나 정치활동에서 매우 엄격한 법적 여론적 검증을 받고 처벌까지 받았을 정도이다.
박정희 통치와 유신독재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아시아의 지식인들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현상이 민주주의의 미래에 매우 암울한 전조라고 생각하며 우려하고 있다. 박근혜 측근들이 미화하는 것과 달리, 박정희 독재시기는 매우 불안한 정치적 위기의 연속이었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일본제국주의 시대를 연상시키는 전체주의적 통제와 희생을 강요하였다.
60-70년대 한국은 비극적인 시대였다. 아시아와 세계의 지식인들은, 전 일본군 장교 박정희가 만든 체제에서 무고한 시민들과 야당 정치인에게 가해지는 납치, 감금, 고문, 협박, 세뇌 등 거대한 폭력을 목격했고, 한국 사회가 부패와 밀실정치로 무너져가고 국가 전체가 거대한 병영으로 변하는 과정을 아직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우리의 이 기억은 충격이었고 경종이었고 함께하는 행동과 연대성의 계기였다. 다행히 우리는 그후 한국 시민들이 엄청난 저력을 가지고 군부독재 세력을 권좌에서 몰아내고 아래로부터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지켜보았다. 그리고 우리의 각 현장에서 민주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이는 필리핀, 타이완, 인도네시아 등의 민주화와 결합하여 아시아에서 거대한 민주주의 영감과 파도를 이루어내었다.
한국에서 구 독재자의 2세가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당선 가능선에 있다는 것은 다시 보수적인 정부가 들어선다는 의미를 뛰어넘는다. 아시아에서의 민주화는 그 훌륭한 진보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과두세력을 청산하지 못한 매우 불완전한 민주화였다. 한국에서 구 독재자의 2세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이것은 아래로부터의 민주화가 이룩했던 것을 모두 부정하는 것을 의미하며, 박정희시대와 그 전통을 잇는 과두독점 세력들의 화려한 부활을 의미한다. 아시아에서 아래로부터의 민주화가 국경을 넘는 파급효과를 가졌듯이, 이제 신•구 과두세력의 부활은 국경을 넘는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의 경제위기와 정치불안과 결합하여 과거로 회귀하는 파급력을 만들어낼 우려도 있다.
우리는 과거 군부독재가 그 억압적인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안보위협을 과장하여 군과 군사주의를 비대화하고, 국내 비판 세력의 비판을 위협으로 과장하여 탈법적 폭력을 정당화하고, 이를 명분으로 부와 권력과 언론을 독점하여 평민들의 생활을 파탄에 빠지게 한 것을 기억한다. 이런 면에서 독재의 추억을 간직한 과두세력의 부활은 21세기 한국과 아시아에 매우 불길한 전조를 드리우는 것이다.
우리는 한국의 시민들 다수가 독재의 추억을 회귀시키는 흐름을 저지할 것이라 믿지만, 독재/과두 가문의 2세정치가 불가능했던 한국에서 새롭게 유신독재의 계승자가 세력화되는 것에 큰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유신독재를 기억하는 우리에게 이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우리의 이러한 관심은 한국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생길 때 함께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실질적으로 정의를 가져오는 민주주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그리고 국경을 넘어 민의 행복과 권리 증대를 위해 서로서로 힘을 모으는 새로운 아시아를 만들어가는 취지로, 우리 아시아의 지식인들은 유신의 추억이 부활하는 것을 다같이 막아내자고 호소하면서 위와 같이 뜻을 모은다.
<세계 연대 성명서 서명 지식인 명단>
▮ 총 58개국, 총 서명자 552명 + 단체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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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본주소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620
박근혜 대통합위원회, 13명 중 9명이 뉴라이트
전태일 친구는 가짜, 총선·공천 낙마자 다수… 종북좌파 척결 앞장 섰던 사람도
기사원본주소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507
"박근혜 새누리당, 부패와 통합했다"
[이철희의 이쑤시개] 9회 인명진 목사 "젊은이들, 투표 많이 하세요"
기사원본주소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21214062231§ion=01&t1=n
먹통·철벽·최악의 후보…김덕룡이 말하는 박근혜
[토요판] 뉴스분석 왜? 김덕룡, 박근혜와의 결별
“정수장학회 해결 제안하자 날 멀리하더라”
기사원본주소 :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5492.html
박근혜, 최태민 청탁 의혹
고상만 전 의문사위 조사관이 ‘박근혜 후보가 영부인 대행을 할 때 최태민 목사를 도운 기업의 민원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보내왔다. 김정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직접 증언했다고 한다.
기사원본주소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32
새누리 '댓글알바' 딱걸려... 선관위 검찰 고발
기사원본주소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1214000055&md=20121214083209_AN
문재인 "박근혜, 불법 댓글 수사 덮으란 얘기냐"
"수사 결과 지켜보자는 말,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하는 것"
기사원본주소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21214154303§ion=01
5.18 민주화운동 단체가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
5.18 관련 공식단체와 상관없는 임의 단체 지지선언… 광주시민들 여론 들끓어
기사원본주소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624
댓글목록

매력남님의 댓글
매력남 작성일
전 유신과 민주의 싸움이라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만약에 이런 구도 였으면 민주의 승리겠지만 지금 각 캠프의 사람들을 보면
전에 한나라당 분들이 지금 민주당에 있고 민주당사람이 근혜씨 캠프에 있고
김영삼씨도 문재인 지지 하고 실패한 명박정권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근혜씨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도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전두환은 욕하고 노태우도 욕하지만 박정희는 찬반이 나뉜다는 걸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독재자를 인정하는 국민이 있다는건 그래도 실패한 정권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보수 가지고 뭐라 한 것은 아닙니다.
보수를 가장한 수구꼴통들이 문제라 봅니다.
신문에 나왔듯이 박후보 캠프에 친일사관과 유신시대를 찬양하는 뉴라이트등 과거세력이 많이 있다는 것이죠.
박후보의 유신에 대한 입장이 국민의 질타를 받자, 점차 말을 바뀐 것을 기억합니다.
전두환이 3S정책으로 국민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려고 했고, 이번 게시판 알바 사건등을 볼 때
아직 유신의 잔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봅니다!
세계의 지식인들이 보기에도 이러한 점들을 볼 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안후보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하였을 것이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그리고 박후보측 김무성씨의 발언은 부적절 했습니다.
국민이 선거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하여 9시까지 연장하자는 것도 반대하더니
'중간층 투표 포기하도록 하는 게 우리 전략'이라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인 선거권을 막자는 소리로 들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도 세계 지식인들이 보면 경악을 금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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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중간층 투표 포기하도록 하는 게 우리 전략”
새누리 ‘투표권 포기 유도’ 논란
“중립지대 기권땐 유리하단 뜻” 해명
“정동영 ‘늙은 투표’ 리트위트 더 문제”
민주 “박, 네거티브 전면전 말해놓고
뒤로는 네거티브 전면지휘” 비판
김무성 새누리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16일 “우리 전략은 중간층이 투표를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해 선거전 막판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본부장은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투표율이 70%가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지지율이란 것은 지금 보면 다 정해진 것이다. 양쪽을 지지하는 지지율은 정해져 있다. 아직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도 지금이면 벌써 어느 한쪽을 정한 상태다. 그러나 남은 중간층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의 전략은 이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거티브 등 사실관계가 불명확한 내용의 정치공방을 벌여 중간층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증을 불러일으켜 투표를 포기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김 본부장은 이런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자, 오후에 다시 간담회를 열어 “이번 선거는 유권자 표심이 정해져 있어 중립지역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의 게임인데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중립지대에서 기권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결과적으로 유리하게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말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보도자료도 따로 내어 “‘투표 포기 유도’, ‘투표 방해전술’이라는 등 민주통합당의 악의적인,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왜곡하여 보도할 경우 선거보도심의위원회 제소와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책임을 묻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본부장의 이런 발언은 선대위 차원의 막판 선거 전술의 일단을 드러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같은 당 선대위의 핵심 당직자도 “현재 상황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현재 네거티브 선거전이 문제인데 이렇게 되면 유권자들은 외려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아무도 안 찍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격차가 현격히 좁혀진 것으로 발표된 13일부터 스스로 중단하겠다고 공언하며 취소한 검증·네거티브 기자회견을 일제히 재개했다. 새누리당은 △안철수 자작 테러설 △부산저축은행 관련 문재인 후보 소속 법무법인의 무더기 사건 수임 의혹 △문 후보 아들의 취업 의혹 △문 후보의 지역감정 조장 발언 의혹 등을 쏟아냈다. 한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는 “김 총괄본부장의 발언은 과거 정동영 후보의 노인 폄하 발언보다 더 심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의혹도 다시 꺼내며 당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거부하는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사퇴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간담회에서 김 본부장은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트위터 글과 관련해 “2004년 총선 때도 ‘60대 이상은 투표 안 해도 된다’고 말해 큰 상처를 줬는데 이번에도 모 신문 대담 중 ‘꼰대들의 늙은 투표에 인생을 맡기지 말라’는 글을 리트위트했다가 비난이 커지자 황급히 삭제했다. 어르신들을 모독하고 모욕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김 본부장의 ‘중간층 투표 포기’ 발언을 비판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게 하는 것이 선거전략이라고 하는 김무성 본부장의 고백은 국민이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방해 전술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말로는 ‘네거티브와 전면전을 하겠다’고 해놓고 뒤로는 이정현 공보단장, 김무성 총괄본부장 등을 앞세워 국민을 상대로 투표 포기 네거티브 전략을 전면지휘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가 이 사실에 책임지고 후보직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송채경화 기자 phillkim@hani.co.kr
기사원본주소 :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55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