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열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핫이슈토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핫이슈토론

정치 다이어트 열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토론실 작성일 03-11-12 01:15 조회 2,768 댓글 0

본문

여러분과 한국의 다이어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는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어가는 사람도 많은 반면에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과체중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근 속성 다이어트는 젊 은 여성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나중에 그것이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거나 여러 부작용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육체적 매 력에 너무 민감한 편으로 성형수술은 물론 지방 흡입술까지 합니다. 날씬해 보여야 하는 것은 젊은 여성들에게는 심한 중압감으로 작용하고 있어 그 결과 식욕 부진 이나 폭식증 등을 겪으며 그들의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최악의 경우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죽음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을 모두 이해합니다.'

저는 한국의 미인선호와 여성의 몸매를 따지고 키를 따지는 문화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고깃덩어리도 아닌데, 구지 취업이나 결혼, 각종 만남에 그런 것들이 평가의 잣대가 되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화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실제 다이어트로 고민하던 십대 여성들이 자살하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몸에 해로운 것을 먹어 죽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유감이군요. 한국은 비대한 여성에게는살기 힘든 곳이죠. TV를 켜거나 영화를 보러 가면 당신은 오직 아름다 운 여성들만 보게 되죠. 한국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이기려면 다이어트는 필수입니다. 얼굴이 이쁘고 몸매가 좋은 여성을 선호하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닐까요? 다이어트의 문제는 그 것을 하는 사람들의 책임이지 사회탓을 하는 것은 무리라고 보아집니다. 소위 지금은 이미지메이킹 시대입니다. 신체도 관리가 필요한 것이죠.


박종우(redpoint): 나도 남자로서 솔직히 미인을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싫은 사람도 있을까요? 하지만, 미운사람(못생긴 사람)은 이런 미인선호 세상에서 얼마나 견디기 힘든 차별을 달고 살겠는지 다 같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의 말대로 찌고 싶어서 쪘냐? 못 생기고 싶어서 못 생겼냐? 등의 답을 들을수는 있겠지만, 사회환경이 이제는 그들을 죽음으로 까지 몰고가고 있으니 큰 일은 큰 일입니다. 그 틈바구니에서 성형수술 병원과 다이어트 회사만 배부르게 되는 건 아닌지요? 수요자가 있어 장사는 되겠지만, 얼굴의 뼈를 깎고, 원래 뱃살과 체중을 줄이는 과정이 썩 아름답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평범의 법과 비범의 법 서로 상존하는 사회는 불가능한 것일까요? -[11/14-00:5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59건 154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TORONSIL.COM.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상호: 대한민국 토론커뮤니티-토론실 대표: 이민섭
☎ TEL 010-7670-7720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12길 37-5, 401호
Copyright © 2001 ~2025 토론실(toronsil.com)
All Rights Reserved.
Mail : acetraveler@naver.com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