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학원수강... 과연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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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작성일 03-06-08 04:07 조회 3,497 댓글 0본문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학원교육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한국의 발전과 교욱의 미래를 생각해 볼 때 학원 교육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넷티즌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교육을 말한다] 사교육에 대한 이중적 태도
우리사회에서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는 매우 높다. 아이들의 하루 일과에서 학원에 다니는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아도 그러하고, 가계 지출에서 교육비에 소요되는 비중으로 보아도 그러하다. 사교육은 엄연한 현실로서 중요한 교육의 장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사교육은 공교육의 발전을 저해하고, 교육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원인으로 비난받고 있다. 사교육은 공적 측면에서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간주되지만, 사적 측면에서는 필수적인 수요로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사교육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생긴다.
이제 사교육에 대한 이중적 태도를 바꾸자. 물론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사교육을 해야 한다면, 그리고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도 개별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사교육을 해야 한다면 ‘제대로 된’ 사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사교육을 받는 것이 남들에게 떳떳하지 못하다고 해서 사교육 현장이 음성적으로 운영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액수의 고하간에 돈을 내고 사교육을 받으므로 아이들이 인격으로 존중받으며 적절한 교육 서비스를 받도록 해야 한다.
사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먼저 부모들이 사교육에 대해 갖고 있는 근거 없는 믿음과 무책임한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 아이들이 온종일을 지내야 하는 어린이집 그리고 교육제도에 입문하게 되는 유치원을 보자. 교사, 교육환경, 먹거리의 수준이 어떠한지 면밀히 검토하고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등원을 결정하는 부모는 소수다. 요원의 불길처럼 번지는 조기 영어교육 열풍으로 유치원·학원 등에서 외국인들이 영어를 가르치지만 그 교사들이 수준 이하이고 그로 인한 폐해가 크다는 것은 이미 언론에 수차례 보도된 바 있다. 재능 개발을 목적으로 예체능 학원을 보냈지만 오히려 그 분야에 흥미를 잃게 된 아이들도 주위에서 흔히 본다. 입시 ‘족집게’ 학원도 걱정은 마찬가지다. 학부모들이 정보를 교환하여 결정한다 하지만 대개 그 평판은 입소문에 불과하다. 아이들이 어떠한 교사에게서 어떠한 교육을 받고 있는지 충분히 알지 못한 채, 그저 “돈을 냈으니 좋은 교육을 받고 있겠지”라고 자기최면을 걸고 있는 부모들은 용감하다 못해 무모하다.
모든 사교육 현장이 문을 개방하도록 부모들이 요구하고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좋은 교육을 하는 기관은 언제든지 참관을 허용하는 곳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충분한 시간을 참관한 후 등원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하고, 부모가 언제든지 방문하여 교육의 과정을 지켜보고 시정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사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부모가 책임을 다하고 제도가 정비된다면, 그렇게 길러진 부모와 제도의 역량은 자연스럽게 공교육을 개선하는 힘으로 흘러갈 것이다. 이기범 / 숙명여대 교육학과 교수 우먼타임스


그러나 학원을 다니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혼자서 공부할 의지가 부족할때 그것을 북돋아준다는 데 있고, 다른 하나는 너무 혼자서 고민하는 것은 부족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해 보고 싶은 청소년기에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7/05-18:37]-



저도 학교 선생한테 사기 많이 당했습니다. 수리영역, 과학탐구 영역, 졸라 병신같이 가르키더군요. 고등학교 화학2 내용을 가르킬 것이지 왜 일반화학에 나오는 오비탈 방정식을 가르킵니까? 그거 고교과정 벗어납니다. 정말 병신같은 선생 많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미친 수학 선생은 대학원 수학연구 하는 사람들이 공부하는 점화식 100개를 가져와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지 않고 외우라 하고 한개 틀릴때 마다 30대씩 때립니다. 지방에 아는 제 친구는 아마 20개 틀려서 정말 심하게 두들겨 맞아서 입원했더군요. 자기는 23학년 내내 지금까지 그것만 외웠다고 합니다. 자연계 생인데 수학2 미분도 할줄 모릅니다.
그애는 아마 재수해야 될껍니다. 우리나라 공교육이 사람을 이렇게 망가뜨립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8/24-21:03]-

객관적으로 선생님들의 강의력을 한번 따져보면
학원선생님이 훨씬 낫습니다. 곧바로 수입에 직결되는 직업이라
항상 연구해야하지요.
하지만 학교선생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진짜 학생들을 압도하는 강의력과
카리스마로 학교의 자랑거리로 존재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그래서 그런선생님들을 학원가에선 스카웃하려고 안간힘을 쓰죠)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연구에 게으른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도 수능공부안시키고 낡은 암기식 학문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정말 많습니다.
고3이다보니 그시간에 학생들은 몰래 딴공부를 하죠.
물론 가장~중요한것은 의지입니다. 내가 진짜 이번에 이학원다니면서
이선생한테 아주 뽕을 빼겠다. 하는 의지로 학원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이죠. 하지만 설렁설렁 남들이 다니니까 유명한선생
골라서 다니는 학생들은 다녀도 소용 없습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사교육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이때의 학생은 공부를 하려는 학생들에 한정된다. -[09/27-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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