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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 토론문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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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 있어서 중립자적인 자세와 견해는 악(惡)이다.
예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경제자문위원회 초대의장이었던 너스 박사로부터 경제 현안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박사는 경제문제를 설명하면서 한편(on the one hand)으로는 이렇고, 다른 한편(on the other hand)으로는 저렇고 하는 식으로 한참 동안을 설명했다. 박사의 보고가 끝나고 보좌관만 남게 되자, 트루먼은 보좌관에게 "어디 가서 팔이 하나 밖에 없는 경제학자(one-armed economist)를 구해오게"라며 농담 겸 탄식을 했다고 한다. 요컨대 토론은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피력하고, 설득하는 과정이다. 여기에서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이 바로 자신의 입장이며, 이는 곧 가치판단과 선택의 결과인 것이다. 선택의 순간 토론자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또 이를 뒷받침하는 경험적 근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이제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처음 부터 이해를 시키고 토론을 벌이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것은 모순이 아닐 수 없다...설사 그 것이 정보공유의 목적일지라도 정보의 종류에 따라 사람들 각자는 받아드리고 달리 이해하게 마련이다...무조건적으로 지식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스폰지형의 인간이 아니라면 의문을 가지거나 문제 제기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주장) 한국 토론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자신이 말하는 것은 옳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다...토론 사이트에서는 어떤 의견도 반박이 있을 수 있으며, 이것에 대해서 의견을 개진한 사람이 해당 주제에 맞는 근거를 상대에게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토론의 시작이자 출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론은 게임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반응이 없는 글은 토론에 있어서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반응이 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장이 뚜렷해야 되고 주장속에는 찬성이냐? 반대냐는 질문이 내재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래야 상대의 공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될 테니까...

토론에도 균형있는 시야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의견이 일관성을 가지는 것과
균형점을 찾지 못하고 겉도는 것은 논점을 흐려놓을 뿐이다. -[01/06-16:25]-

젠장. 이상한 글을 읽으니까 나도 말이 꼬이네.
'의견이 일관성을 가지는 것과는 달리'로 수정해서 읽어주세요. -[01/0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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