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독일로 가기 전에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 > 핫이슈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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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무너지던 한국 축구를 일으켜 세웠다고 한국의 모든 언론사가 특필 했다. 그러나 나처럼 반신반의 하면서 축구를 시청하는 사람도 주변에 많았다. 왜 그럴까?

아래는 요즘 언론사에 보도되고 있는 축구관련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 박주영 황금발이 한국축구 살렸다 [05/06/03 23:57]
• 광화문은 붉은 물결 '광란의 도가니' [05/06/03 22:07]
• [이모저모] 홈 관중, 한국 취재진에 투석 [05/06/03 23:34]
• [우즈벡전] 박주영, '한국축구 구했다' [05/06/04 00:23]
• 본프레레 "다음에도 박주영이 골 넣었으면…" [05/06/04 00:23]
• [한.우즈베크축구] 또다시 발목잡은 원정징크스 [05/06/04 00:34]
• [한.우즈베크축구] 한국축구 독일행 '주춤' [05/06/04 00:40]
• [한.우즈베크축구] 우즈베크 감독의 말 [05/06/04 00:57]
• [화보]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현장 [05/06/04 01:23]
• 이용수 "문제는 단조로운 공격" [05/06/04 02:13]
• [월드컵예선] 김한윤-정경호, 대표팀의 '보배' [05/06/04 09:08]
• [대표팀 이모저모] 본프레레호, '쿠웨이트 승전 다짐' [05/06/04 09:09]
• [월드컵예선] 사우디, 쿠웨이트 대파 [05/06/04 09:09]
• [월드컵예선] 박주영, 본프레레호 원톱 '찜' [05/06/04 09:10]
• 한-우즈벡 축구 시청률 42.1% [05/06/04 09:13]
• 월드컵대표팀, 원정서 올 1승3무2패 '쩔쩔' [05/06/04 09:27]
• [월드컵예선] 쿠웨이트전 비기면 '자력진출' [05/06/04 09:32]
• [월드컵 최종예선] 남은 두경기 1승1패땐 자력 진출 [05/06/04 09:38]
• FIFA, '박주영은 세계청소년대회 예비스타' [05/06/04 09:57]
• 본프레레호 구한 박주영 "실수도 많이 했다" [05/06/05 15:02]
• 붉은악마, 40도 폭염딛고 "대~한민국" [05/06/05 18:19]

지난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팍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렸던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박주영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1-1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이를 두고 전문가와 국민들은 비판의 소리를 내고 있다. 비록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획득하긴 했지만, 경기 내용과 선수들의 정신 자세, 그리고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의 작전력 등은 모두 낙제점인 경기였다는 것이다.

한국축구가 독일로 가기 전에 반드시 풀아야 할 숙제

1. 우리나라 대표팀은 덥고 추운 경기에 얼마나 적응하는 연습을 했을까?
원정경기란 '딜레마'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2. 일명 ‘떡 잔디’로 불리며 최악으로 평가되었던 그라운드 컨디션에 대한 적응훈련과 연습은?
축구경기 동안 수없이 잔디에 대한 해설을 들었지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3. 원정 경기에 따른 심판 판정의 불리함이 있다고 했는데?
한국축구가 안방경기를 벗어나 세계 무대에 우뚝서기 위해선 어떤 훈련이 필요할지...

4. 선수들의 볼처리 미숙! 슛 타이밍처리 미숙! 날림 슛팅 남발! 잦은 패스미스!
선수들의 훈련이 경기하는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진다면 이런 미숙은 충분히 카바될 수 있지 않을까?

5. 본프레레호의 전술과 전략 수립문제? 선수교체 타이밍 문제는 적절하게 지시되고 있는가?
본프레레의 지도력도,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한 의문점도 분명 해결해야 할 문제다.

여러분은 한국축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