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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기론(이이)과 주리론(이황)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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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만물의 근본 원리와 인간의 심성문제를 철학적으로 설명하고 하늘의 이치(天理)를 사회에 구현하려는 성리학은 자연과 사회의 발생, 운동을 이(理)와 기(氣)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주나 인간 심성의 근원이 되는 정신적 실재로서 기의 존재 근거이며, 만물에 내재하는 원리인 이와, 우주만물을 구성하는 요소인 기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우주만물과 인간이 생성되고 움직인다고 보는 이론이다.
주리론
이언적과 이황으로 이어지는 주리론은
송나라 주자의 주장과 같이 우주의 현상계를 이(理), 기(氣)의 이원적으로 보고 이(理)는 기(氣)를 움직이게 하는 근원적인 법칙이고 기(氣)는 형질을 갖춘 존재로 이(理)의 법칙에 따라 구체화된 것으로 보는 관점이다. 따라서 근원적인 법칙인 이(理)의 우위를 주장하는 이론이다.
주기론
이에 반하여 서경덕, 이이로 이어진 주기론은
만물의 근원은 기(氣)에 있고, 모든 현상은 기(氣)가 움직이는데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理)는 이러한 기(氣)의 작용에 내재하는 보편적 원리라고 본다. 즉 이(理)와 기(氣)를 일원적으로 파악하고 기(氣)의 작용을 강조하는 이론이다.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주기론과 주리론 논쟁!
여러분은 이이의 주기론과 이황의 주리론 중 어느 쪽이 더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임일균:
쉽게 말하면 주리론은 '뇌', 주기론은 '심장'이 생명의 밑바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차치하고 인문학자라는 자들이 이렇게 잔인한 생각을 하는 것에 치가 떨립니다.
인문학을 하려면 뇌와 심장이 각각 어떤 작용을 주로 담당하고
또 하나의 몸에서 서로에 대해서0 상호작용을 해 나가는지 정확히 봐야 합니다.
실재로는 머리만 살아서 기계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이
심장만 살아있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금 오래 산다고는 합니다만
원래 하나인 것을 둘로 쪼개 반쪽이 하나라고 하는 무식한 논쟁이 끝날리 없습니다. -[08/19]-
임일균:
'성 : 천성' 과 '심 : 인심' 이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록하고 '지배자는 하늘로 선한 성질을 가지고 인간은 마음은 악하다'는 말로써
지배력을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밥을 된장국을 시켰는데 옆 손님의 김치찌개에 군침이 돈다고 칩시다.
맛있는 음식에 식욕이 도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 작용은 인체의 신경작용이고 거의 무의식적으로 일어납니다.
이것은 인성이 아니라 먹고 살라는 하늘의 성질입니다.
도덕군자고 임금이고 황제고 다 똑같습니다.
우리들 미각 신경이 다른 손님의 김치찌개라고 구린내 반응을 보인다면 그것이 병입니다.
다른 손님의 김치찌개를 시켜 먹는다는 것이 악이라면 이만한 악이 없습니다.
여기서 예상한 악은 내가 된장국을 안 먹고 돈 안 낸 김치찌개를 빼어 처먹고
자기가 시킨 된장국은 보지도 않고 황당하게 쳐다보는 다른 손님 무시하고
돈달라는 주인장 치고 도망가는 시나리오입니다.
그러나 분노하지 마십시오. 어디까지 시나리오이고
사람들은 부끄러움과 정의, 동정심을 알고 있어서 그런 일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도 천성이지 완전히 사람의 인위라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천성이고 인심이고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을 끝까지 들여다 보십시기 바랍니다.
결국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지니까요. -[08/21]-
임일균:
여기가지는 서양 다큐에서 본 동양의 이기론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천성도 경험에 의해 축적된 의식이라고 했습니다만,
천성이 어디 있습니까?
경험에서 인심이 떠나서 하늘의 명령대로 되었다면 그것은 역사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얘기 한 사람은 심장이 악하고 뇌는 선하니까 심장 떼 버렸답니까?
인성과 감각이 있을 뿐입니다.
잘못없는 인간 꾸짖지 말고 잘 날아다니는 새로 엉뚱한 수작 그만들 하시지요. -[08/21]-
우주나 인간 심성의 근원이 되는 정신적 실재로서 기의 존재 근거이며, 만물에 내재하는 원리인 이와, 우주만물을 구성하는 요소인 기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우주만물과 인간이 생성되고 움직인다고 보는 이론이다.
주리론
이언적과 이황으로 이어지는 주리론은
송나라 주자의 주장과 같이 우주의 현상계를 이(理), 기(氣)의 이원적으로 보고 이(理)는 기(氣)를 움직이게 하는 근원적인 법칙이고 기(氣)는 형질을 갖춘 존재로 이(理)의 법칙에 따라 구체화된 것으로 보는 관점이다. 따라서 근원적인 법칙인 이(理)의 우위를 주장하는 이론이다.
주기론
이에 반하여 서경덕, 이이로 이어진 주기론은
만물의 근원은 기(氣)에 있고, 모든 현상은 기(氣)가 움직이는데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理)는 이러한 기(氣)의 작용에 내재하는 보편적 원리라고 본다. 즉 이(理)와 기(氣)를 일원적으로 파악하고 기(氣)의 작용을 강조하는 이론이다.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은 주기론과 주리론 논쟁!
여러분은 이이의 주기론과 이황의 주리론 중 어느 쪽이 더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쉽게 말하면 주리론은 '뇌', 주기론은 '심장'이 생명의 밑바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차치하고 인문학자라는 자들이 이렇게 잔인한 생각을 하는 것에 치가 떨립니다.
인문학을 하려면 뇌와 심장이 각각 어떤 작용을 주로 담당하고
또 하나의 몸에서 서로에 대해서0 상호작용을 해 나가는지 정확히 봐야 합니다.
실재로는 머리만 살아서 기계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이
심장만 살아있고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금 오래 산다고는 합니다만
원래 하나인 것을 둘로 쪼개 반쪽이 하나라고 하는 무식한 논쟁이 끝날리 없습니다. -[08/19]-

'성 : 천성' 과 '심 : 인심' 이 있습니다.
동서양을 막록하고 '지배자는 하늘로 선한 성질을 가지고 인간은 마음은 악하다'는 말로써
지배력을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밥을 된장국을 시켰는데 옆 손님의 김치찌개에 군침이 돈다고 칩시다.
맛있는 음식에 식욕이 도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 작용은 인체의 신경작용이고 거의 무의식적으로 일어납니다.
이것은 인성이 아니라 먹고 살라는 하늘의 성질입니다.
도덕군자고 임금이고 황제고 다 똑같습니다.
우리들 미각 신경이 다른 손님의 김치찌개라고 구린내 반응을 보인다면 그것이 병입니다.
다른 손님의 김치찌개를 시켜 먹는다는 것이 악이라면 이만한 악이 없습니다.
여기서 예상한 악은 내가 된장국을 안 먹고 돈 안 낸 김치찌개를 빼어 처먹고
자기가 시킨 된장국은 보지도 않고 황당하게 쳐다보는 다른 손님 무시하고
돈달라는 주인장 치고 도망가는 시나리오입니다.
그러나 분노하지 마십시오. 어디까지 시나리오이고
사람들은 부끄러움과 정의, 동정심을 알고 있어서 그런 일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것도 천성이지 완전히 사람의 인위라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천성이고 인심이고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을 끝까지 들여다 보십시기 바랍니다.
결국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지니까요. -[08/21]-

여기가지는 서양 다큐에서 본 동양의 이기론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천성도 경험에 의해 축적된 의식이라고 했습니다만,
천성이 어디 있습니까?
경험에서 인심이 떠나서 하늘의 명령대로 되었다면 그것은 역사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얘기 한 사람은 심장이 악하고 뇌는 선하니까 심장 떼 버렸답니까?
인성과 감각이 있을 뿐입니다.
잘못없는 인간 꾸짖지 말고 잘 날아다니는 새로 엉뚱한 수작 그만들 하시지요.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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