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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살아도 사는게 아니다 돈을 벌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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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작성일 05-02-24 00:12 조회 3,5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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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벌이에 강요된 알몸연기가 자살 원인이 됐군요... 알몸연기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 했고, 그것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입니다. 이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악화시켜 자살 충동을 만들었겠죠!

현장에는
‘엄마, 미안해. 사랑해’라는 내용의 혈서와 함께
“일이 너무 하고 싶었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다.
돈이 있음 좋은데...
돈을 벌고 싶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해집니다.

고인의 넋을 빕니다... 슬픕니다... 엄청나게 많이 슬픕니다...




jiwoong10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떠들어 대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 역시 이은주님의 자살관련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이은주님의 자살에 대한 실질적 원인,

또는 자살을 하도록 결정적 계기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겠던데,

박종우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고 생각해보면,

자살의 원인이 단순한 돈,

그리고 물질적 노예로 전락해버린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체에서는 우울증에 의한 원인이 크다고 얘기하고 있던데,

제가 아는 우울증이란 단순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단정하기엔

너무나 부족하고,

오히려 중국의 고사에 나오는 기우의 마음과 흡사한,

그렇기 때문에 저역시 전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개인적인 아픔들이

사람에 대한 외로움과 동정심, 사랑에 대한 아픔, 작품몰입에 대한 정체성의 상실 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스스로 숨을 놓은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물질주의의 만연에 고통스러움으로 세상을 떠났다면,

OECD 국가중 유독 우리나라에 많은 소위 서민층 중

거의가 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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