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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수 인력 집중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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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이 경쟁력이라면서 교육만이 살 길이라고 떠들어대는 소리를 들은지 한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 인재가 많아지게 되었냐 하면 설사 그렇더라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재들이 모두 다 무슨 공무원이니 판사니 의사니 하면서 그들을 길러준 사람들 곁에서 떠나 자기들만의 옥상옥에 갖혀서 살기 때문입니다. 서울대를 보십시오. 교육 기관부터 한 명이라도 인재를 독식하고 지들만 잘 살려고 틈만나면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박종우(redpoint): 마이클린버거가 지은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쓸데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입니다. 그 책 내용을 소개합니다. ① 재능이나 능력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종교나 철학은 스스로가 지니고 있는 재능을 극대화시킬 것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② 가령 누군가는 음악, 의학, 정치, 예술, 건축 혹은 그 밖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자신이 가장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특정한 한 분야에 특별히 깊이 매료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깊이 매료되어야만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③ 미국의 철학자 랄프 왈도 에머슨 역시 특별한 관심이 가는 기쁨을 주는 일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인생의 가장 가치 있는 보상, 즉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은 좋아하는 취미를 가지는 것이며 그 안에서 일과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다." [의견] 한국의 교육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취미와 직업과의 연계를 점수화하는 평가 잣대로 재단하여 꿈을 향한 인간의 선택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 다수가 지금도 사회에 진출하여 진로 때문에 고민을 하고 방황 합니다. -[01/19]-
그래서 우리 사회에 인재가 많아지게 되었냐 하면 설사 그렇더라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재들이 모두 다 무슨 공무원이니 판사니 의사니 하면서 그들을 길러준 사람들 곁에서 떠나 자기들만의 옥상옥에 갖혀서 살기 때문입니다. 서울대를 보십시오. 교육 기관부터 한 명이라도 인재를 독식하고 지들만 잘 살려고 틈만나면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정말로 우수한 인력이 누구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능력은 여러 종류로 바보에게도 천재에게서 볼 수 없는 능력을 발견할 수 있고, 어떠한 사회조직에도 여러 시야로 문제를 바라볼 필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한 종류의 인력 편중주의는 사회를 분열시키고 개인의 잠재가능성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우리 모두가 인재가 되어서 사회 이곳 저곳을 다양한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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