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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몽헌 회장 투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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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사업의 실질적인 창구 역할을 담당하던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이 4일 새벽 서울 계동 사옥에서 투신자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민들과 네티즌들은 각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의욕있는 한 기업인의 죽음에 안타까워 하면서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살 직전에 남긴 유서가 공개됐지만 자살 동기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정 회장이 최근 3차례 대검에 불려가 집중적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구체적인 자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은 정회장의 투신 자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인회: 김정일에 사기당해 인생포기한게 아닐까요.
1. DJ시절 정부의 대북지원금 계산에서 늘 현대의 지원금은 빠졌다. 왜냐하면 민간기업이 자기의 이익을 위해 투자하는데 정부가 간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런 정부의 설명이 거짓이 아니라면 현대가 투자하여 실패하고 망하는데 일반국민이 간여할 문제가 아니다.
2. 만약 정부와 현대가 밀약하여 대북거래를 하였다면 대의 민주주의를 채택하고있는 국가체제에 맞추어 국회의 승인이 있어야했지만 없었다. 국민의 승인없이 납세자의 돈을 써는것은 배임죄가 될수있다.
3. 김정일이 관광이나 투자의 미끼를 던지고, 남쪽의 허황된 몽상가들이 개방과 남북화해평화을 기대하고 그 미끼에 걸려들어 돈만 날리고 사기당한 사건이다.
4. 받은돈으로 무장된 사기군은 더욱 대범해져 더 큰 돈을 요구하고 수렁에 빠진 현대는 출구가 없었을것이다.
5. 그 많은 돈대신 식량을 사서 주었다면 굶어죽는 사람은 없었을텐데 평화의 주역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려다 국민의 위험만 가중된 한심한 사건이라... -[08/10-12:09]-
백자동 : 자살이 죄를 덮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살이 범죄를 덮는 행위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국가소추기관에 기소되어 수사와 재판을 받는 자가 목숨을 끊는 행위는 국가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다. 더구나, 그러한 행위가 국민 정서를 오도하여 범죄를 덮고 되레 동정심까지 이끌어낸다면 이건 사리에 크게 어긋나는 일이다.
그 어떤 세력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고층 빌딩에서 떠밀려 죽임을 당하지 않았더라도 그를 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간 세력들을 추리하는 것은 이 나라의 상식적 평균인이라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대기업의 회장까지 되는 분이 자살을 택하다니. 경호단으로 자기 목숨은 보전할 수 있고, 대북 협상과정에서 또는 기업의 회계에서 비자금 조성 과정에서 잘못한 것은 다 밝히고 재판을 받아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지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인가.
자살이 순전히 자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도 정몽헌의 자살은 일종의 범죄이다.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지도 못한 대북경제협력, 파쇼세습왕조의 독재자 김정일로 하여금 더욱 가멸차게 우리들을 협박하게 한 어설픈 뒷거래, 조폭에 자릿세를 뜯기면서 얻어낸 유예된 공포, 똥 한번 싸는데 5000원을 내야 하고, 일일이 북한 안내원의 눈치와 감시를 받으면서 금강산 관광을 함으로써 국민적 자존심을 구긴 더러운 관광, 국민적 동의를 얻지도 못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을 아예 저만치 밀쳐두고 정치권력의 끄나풀이 되어 국가 금융질서를 교란하고, 수 백 억원의 비자금으로 정치권력에 로비를 했으며, 그러한 편법을 덮기 위하여 동원했을지도 모르는 기업 회계상의 여러 비리들--이런 모든 부정과 비리를 자살로 덮으려는 건 크나큰 착각이다. 고인은 대북사업도, 자살도 모두 커다란 착각이었다. -[08/10-12:11]-
송연희(kiteni): 과정상에 문제점은 항상 드러나게 만련이지요..
우리사회에 자리매김한 여러 현상들을 보아도.. 그러한 현상들이 자리매김하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을 것입니다.. 과정상에서는 항상 찬반과 잘잘못이 논의되게 마련이지요.. 그러한 과정들을 극복하고 개선해서 제 자리를 잡으면 그때부터는 그 문제가 우리 사회에 녹아들수 있는것이구요... 이 말많은 대북사업이 시간이 더 흐른뒤에 통일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역사가 인정한다면.. 그때는 이 과정상의 문제들도 어느정도 덮어둘 수 있지 않을까여??
물론 정몽헌 회장의 자살이 잘 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대북사업에 과정상에 문제점이 많다는것도 압니다.....
그러나.. 정주영, 정몽헌 회장의 대북사업을 전적으로 매도하는것도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어쨋든.. 남북교류가 이만큼 활발히 진행되고.. 부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을 거쳐
대구 유니버시아드 게임에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것 뒤에는 정주영, 정몽헌
회장의 노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그러한 노력마저 부정하고 모두 잘못되었다고 매도하는것은 옳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또 인정할 것은 당연히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아니었음 누가 그런 일들을 해냈을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1-20:32]-
임일균(oneinmen):
현대 경영권 다툼에 질려서 그러신 것 같은데요?
그냥 머리나 깍고 중이나 되시면 좋았을걸... -[11/22-15:44]-
구인회: 김정일에 사기당해 인생포기한게 아닐까요.1. DJ시절 정부의 대북지원금 계산에서 늘 현대의 지원금은 빠졌다. 왜냐하면 민간기업이 자기의 이익을 위해 투자하는데 정부가 간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런 정부의 설명이 거짓이 아니라면 현대가 투자하여 실패하고 망하는데 일반국민이 간여할 문제가 아니다.
2. 만약 정부와 현대가 밀약하여 대북거래를 하였다면 대의 민주주의를 채택하고있는 국가체제에 맞추어 국회의 승인이 있어야했지만 없었다. 국민의 승인없이 납세자의 돈을 써는것은 배임죄가 될수있다.
3. 김정일이 관광이나 투자의 미끼를 던지고, 남쪽의 허황된 몽상가들이 개방과 남북화해평화을 기대하고 그 미끼에 걸려들어 돈만 날리고 사기당한 사건이다.
4. 받은돈으로 무장된 사기군은 더욱 대범해져 더 큰 돈을 요구하고 수렁에 빠진 현대는 출구가 없었을것이다.
5. 그 많은 돈대신 식량을 사서 주었다면 굶어죽는 사람은 없었을텐데 평화의 주역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려다 국민의 위험만 가중된 한심한 사건이라... -[08/10-12:09]-
백자동 : 자살이 죄를 덮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살이 범죄를 덮는 행위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국가소추기관에 기소되어 수사와 재판을 받는 자가 목숨을 끊는 행위는 국가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다. 더구나, 그러한 행위가 국민 정서를 오도하여 범죄를 덮고 되레 동정심까지 이끌어낸다면 이건 사리에 크게 어긋나는 일이다. 그 어떤 세력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고층 빌딩에서 떠밀려 죽임을 당하지 않았더라도 그를 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간 세력들을 추리하는 것은 이 나라의 상식적 평균인이라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대기업의 회장까지 되는 분이 자살을 택하다니. 경호단으로 자기 목숨은 보전할 수 있고, 대북 협상과정에서 또는 기업의 회계에서 비자금 조성 과정에서 잘못한 것은 다 밝히고 재판을 받아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지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인가.
자살이 순전히 자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도 정몽헌의 자살은 일종의 범죄이다.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지도 못한 대북경제협력, 파쇼세습왕조의 독재자 김정일로 하여금 더욱 가멸차게 우리들을 협박하게 한 어설픈 뒷거래, 조폭에 자릿세를 뜯기면서 얻어낸 유예된 공포, 똥 한번 싸는데 5000원을 내야 하고, 일일이 북한 안내원의 눈치와 감시를 받으면서 금강산 관광을 함으로써 국민적 자존심을 구긴 더러운 관광, 국민적 동의를 얻지도 못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을 아예 저만치 밀쳐두고 정치권력의 끄나풀이 되어 국가 금융질서를 교란하고, 수 백 억원의 비자금으로 정치권력에 로비를 했으며, 그러한 편법을 덮기 위하여 동원했을지도 모르는 기업 회계상의 여러 비리들--이런 모든 부정과 비리를 자살로 덮으려는 건 크나큰 착각이다. 고인은 대북사업도, 자살도 모두 커다란 착각이었다. -[08/10-12:11]-
송연희(kiteni): 과정상에 문제점은 항상 드러나게 만련이지요..우리사회에 자리매김한 여러 현상들을 보아도.. 그러한 현상들이 자리매김하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을 것입니다.. 과정상에서는 항상 찬반과 잘잘못이 논의되게 마련이지요.. 그러한 과정들을 극복하고 개선해서 제 자리를 잡으면 그때부터는 그 문제가 우리 사회에 녹아들수 있는것이구요... 이 말많은 대북사업이 시간이 더 흐른뒤에 통일로 가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역사가 인정한다면.. 그때는 이 과정상의 문제들도 어느정도 덮어둘 수 있지 않을까여??
물론 정몽헌 회장의 자살이 잘 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리고.. 대북사업에 과정상에 문제점이 많다는것도 압니다.....
그러나.. 정주영, 정몽헌 회장의 대북사업을 전적으로 매도하는것도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어쨋든.. 남북교류가 이만큼 활발히 진행되고.. 부산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을 거쳐
대구 유니버시아드 게임에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것 뒤에는 정주영, 정몽헌
회장의 노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그러한 노력마저 부정하고 모두 잘못되었다고 매도하는것은 옳지 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또 인정할 것은 당연히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아니었음 누가 그런 일들을 해냈을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1-20:32]-
임일균(oneinmen): 현대 경영권 다툼에 질려서 그러신 것 같은데요?
그냥 머리나 깍고 중이나 되시면 좋았을걸... -[11/2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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