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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 국민들은 발표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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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짧은 사회생활을 하며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것은 한국인들은 발표를 좋아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학생, 직장인, 심지어 군인들까지도 공식석상에서 의견발표를 좋아하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
발표를 좋아하는 민족이란 따로 있을 수 없다.
어떤 국가 국민이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청중 앞에서 자신 의견을 말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 국민과 비교해 한국인들이 발표에 대해 심리적 불안감 같은 것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틀림 없었다. 그럼 실제로 나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초중고 학창시절!
선생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예나 지금이나 숙제 혹은 과제에 대해서 수업 중간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특히 학생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에선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의견 표출을 꺼리는 모습을 주위 친구나 후배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런 사고방식이나 습관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학교 수업, 청중이 많이 모인 종교행사, 단체모임, 군대에서의 교육, 각종 소모임, 직장 워크샵, 회의...
모든 곳에서 내가 목격하고 느낀 바는 강단에선 강사나 선생님, 교수의 질문이 있었을 때
모두 한 두 번의 질문으론 경청자들이 그 대답을 주지 않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두 세번 강사의 제촉이 있고 부터 한 두명이 강사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항상 보았는데
어떤 강사는 이런 모습을 꾸짖기도 했고 더 나가서는 한국인 민족성을 거론하며 비판적인 소견까지 피력하는
강사도 있었었다...
왜? 한국인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밝히지 못할까?
이 이유로 몇 가지 추측해 보면 질문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떨리거나 부담이 가는 부분인데...
문제는 이런 현상이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며,
질문자가 요구하는 것이 정확한 해답이 아니라, 개인의 생각일 때가 많아 잘 이해가 가지질 않는 것이다.
그러면서 누가 대답한 것에 대해 한국인들은 곧 잘 웃음을 터트리곤 한다...(매번 똑같다...)
이런 문화가 계속되면 말하고 싶고 답을 주고 싶어도 위축되어 발표를 꺼리게 되는 것이 문제다.
소위 중간만 가는 문화, 튀지 않는 문화를 우리도 모르게 교육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질문자의 답을 아는 사람이 분위기에 위축되어 답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하다.
우리 교육이 발표위주의 말하는 교육이 아니라 수동적인 교육이다 보니 사회에서도 이런 나쁜 영향이 미친다고 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왜? 한국인들이 질문자의 답변에 능동적으로 답을 하지 못하는지 아는가?
이런 원인이 어디에서 부터 출발되며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글을 읽은 넷티즌 여러분들은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있게 자신 의견을 말할 수 있기 바란다.
oneinmen: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라는 공자의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자가 그렇게 유명한 우리나라에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중간이란 '지식에 대한 욕구나 의문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식인(양반)이 민중을 얼마나 등쳐먹었으면 민중이 지식 자체를 외면하게 되었는지
서글프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대중이 그런 말을 쓴다고 해서 개인까지 그렇지는 않다고 보고 있고
참신하고 봉사하는 지식인들이 많이 나와서 대중의 의식도 바뀌기를 바랍니다. -[03/09]-
redpoint: 예전에 외국인에게 영어회화를 공부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그 외국인이 아주 난감해 했던 부분이 바로 질문을 했을 때의 학생들 반응이었었거든요. 스스로 능동적으로 대답을 하지 않는 한국인 속성 때문에 힘들어 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느 토론대회의 진행자로 참석했을 때에도 자유토론을 했었는데... 주제를 던져 주고 자유스럽게 토론을 시키면 토론 자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꼭 학생들을 지목해 말하게 해야 그때서야 이야기 하곤 했었거든요... 이런 문화적인 속성이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03/12]-
발표를 좋아하는 민족이란 따로 있을 수 없다.
어떤 국가 국민이건 많은 사람들이 모인 청중 앞에서 자신 의견을 말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 국민과 비교해 한국인들이 발표에 대해 심리적 불안감 같은 것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틀림 없었다. 그럼 실제로 나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초중고 학창시절!
선생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예나 지금이나 숙제 혹은 과제에 대해서 수업 중간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특히 학생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에선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의견 표출을 꺼리는 모습을 주위 친구나 후배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런 사고방식이나 습관은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학교 수업, 청중이 많이 모인 종교행사, 단체모임, 군대에서의 교육, 각종 소모임, 직장 워크샵, 회의...
모든 곳에서 내가 목격하고 느낀 바는 강단에선 강사나 선생님, 교수의 질문이 있었을 때
모두 한 두 번의 질문으론 경청자들이 그 대답을 주지 않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두 세번 강사의 제촉이 있고 부터 한 두명이 강사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항상 보았는데
어떤 강사는 이런 모습을 꾸짖기도 했고 더 나가서는 한국인 민족성을 거론하며 비판적인 소견까지 피력하는
강사도 있었었다...
왜? 한국인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밝히지 못할까?
이 이유로 몇 가지 추측해 보면 질문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떨리거나 부담이 가는 부분인데...
문제는 이런 현상이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며,
질문자가 요구하는 것이 정확한 해답이 아니라, 개인의 생각일 때가 많아 잘 이해가 가지질 않는 것이다.
그러면서 누가 대답한 것에 대해 한국인들은 곧 잘 웃음을 터트리곤 한다...(매번 똑같다...)
이런 문화가 계속되면 말하고 싶고 답을 주고 싶어도 위축되어 발표를 꺼리게 되는 것이 문제다.
소위 중간만 가는 문화, 튀지 않는 문화를 우리도 모르게 교육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질문자의 답을 아는 사람이 분위기에 위축되어 답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하다.
우리 교육이 발표위주의 말하는 교육이 아니라 수동적인 교육이다 보니 사회에서도 이런 나쁜 영향이 미친다고 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왜? 한국인들이 질문자의 답변에 능동적으로 답을 하지 못하는지 아는가?
이런 원인이 어디에서 부터 출발되며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글을 읽은 넷티즌 여러분들은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있게 자신 의견을 말할 수 있기 바란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라는 공자의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자가 그렇게 유명한 우리나라에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중간이란 '지식에 대한 욕구나 의문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식인(양반)이 민중을 얼마나 등쳐먹었으면 민중이 지식 자체를 외면하게 되었는지
서글프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대중이 그런 말을 쓴다고 해서 개인까지 그렇지는 않다고 보고 있고
참신하고 봉사하는 지식인들이 많이 나와서 대중의 의식도 바뀌기를 바랍니다.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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