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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금…바그람기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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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작성일 06-02-17 10:47 조회 2,5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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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아프가니스탄 바그람기지에서 현지 주민들과 동맹군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세계 평화의 사도로 활약하고 있는 동의부대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이툰에 묻혀 기억조차 잘 못하고 있던 이 동의부대가 지난 1월 17일 18만명째 환자진료 대기록을 달성하며 한국군 의료진의 우수성과 친절함을 유감없이 과시했다고 하네요.

저 역시 군에서 위생병으로 근무했던 터라 동의부대에 대해서는 좀 관심이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를 보니 동의부대의 이번 18만명 진료기록은 2002년 2월 한국군 야전병원이 아프간에 개원된 이후 4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립된 것으로 현재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기지내에 대규모 야전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이집트 등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현지 주민과 동맹군들 사이에 동의부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지휘관을 비롯한 의료진과 전 장병이 질병뿐만이 아닌 오랜 전쟁과 가난으로 상처받은 현지 주민들의 마음까지 이해하고 돌봐주는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때론 병원으로 오는데 사나흘이 걸리는 타지역 환자들도 진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니 정말 자랑스럽네요. 더구나 18만명 환자진료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아프간 파르완주 타크와 주지사는 "아프간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정말 진실하고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준데 대해 우리는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한국군이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해주길 희망한다."는 감사의 뜻과 함께 동의부대 군의관 및 간호장교 전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정말 그들이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18일 동의부대 18만명 환자진료 기념식 이후 참석한 아프간 유영방 한국대사, 파르완주지사, 한국군지원단 다산·동의 주요직위자, 동맹군, 동의의료요원, 현지 군벌 및 통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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