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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박정희! 독재자인가? 개발리더인가? 찬반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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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좌우간 소통을 시도한다'는 취지로 준비된 이번 토론회에서 보수 진영 '교과서포럼'의 박효종 서울대 교수와 진보 진영 '좋은정책포럼'의 임혁백 고려대 교수가 박정희 정권에 대해 각각 정반대의 평가를 내놨습니다.
■ 박정희는 개발리더라는 주장: 서울대 박 교수의 발제와 주장 정리
1. 1960년대초 한국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이란 2가지 선택에 직면했었다.
2. 박정희 정권의 가치선택은 산업화였고, 그 선택은 희생을 동반했지만 현실성이 있었다.
3. 민주화 세력(진보)은 당시의 산업화가 박정희의 리더십보다 민중의 피와 땀 때문에
가능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남한 사람이나 북한 사람이나 다 열심히 일했던 민족인데,
왜 북한만 낙후됐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4. 당시 한국사회에서 산업화는 하나의 시대정신이었다.
5. 그 정신에 따라 산업화를 추진한 박정희 정권에게 그 시대의 모든 모순과 문제를 떠넘기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 박정희는 독재자라는 주장: 고려대 임 교수의 비판과 주장 정리
1. 박정희 정권은 산업화를 위해 독재를 한 것이 아니라 독재를 위해 산업화를 내세웠을 뿐이다.
2. 핀란드, 오스트리아, 일본의 예에서 볼수 있듯이 국가주도의 산업화가 반드시 권위주의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3. 박정희 정권의 권위주의적 산업화는 대외적으로 '반공적 발전동맹' 아래 이뤄진 미국의 원조와
소비시장 제공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
4. 당시 박정희 정권의 불균형 발전모델은 대기업(재벌)이 이익을 독점하면서 그 위험과 손실은
사회에 떠넘기는 것이었다.
5. 또 당시의 성장제일주의와 기술적 관료주의는 분배정치의 질식과 민주적 정치영역의 축소를
불러왔다.
여러분은 위 두 주장을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토론정보출처: 조선일보,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입력 : 2006.03.29 15:28 36'
댓글목록

소외된사람님의 댓글
소외된사람 작성일
임자가 살아있었다면 과연 이 시국이 어떻게 변했는지 짐작하오! 지하세계에서
우리조국을 구비 살피소서...(일동~차렸!)

사악한용사님의 댓글
사악한용사 작성일둘다 일리가 있는 말들이죠. 이미 지난 역사에 만약이란 없으나 만약의 경우를 생각한다면 박정희 대통려이 없었다면 지금의 경제 발전이 있을수 있을거란 보장이 없으니 개발의 리더란 말도 맞고 그당시 시국이나 주변 여건을 생각한다면 독재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죠 하지만 그에 업정을 인정할건 인정해야 겠죠

토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다른건 몰라도 박정희를 싫어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은 박정희와 김일성을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님께서 지적하신 동시대의 사회상을 외면한 결과입니다. 박정희를 지금 민주시대에 비판하면 당연 몹쓸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그 시대적 관점으로 보면 위인이 되죠. 민주도 중요하고 경제도 중요하지만,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시대상황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