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토론게시판>핫이슈토론 |
교육 초등생 87%가 방과후 학원가고 과외받는데...
페이지 정보

본문

여러분은 방과후 수업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3같은 생활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한 말씀 해 주십시오.
공부는 많이 하면 할수록 좋으므로 이런 현상을 긍정적으로 봐야 옳을까요?
아니면 입시위주의 사교육열풍으로 사교육의 폐해를 지적해야 옳을까요?
문제는 이런 사교육(학원수업+과외) 열풍이 초등학생 뿐만아니라 유치원생에게 까지
파장이 미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공부학습방법을 한 학생들에 대한 연구된 결과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학습한 이들이 대학생활을 어떻게 적응하고 학문을 연구하고 있으며, 사회에 나와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연구에 전념하게 되는지에 대한 교육적인 연구결과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대학입시를 위한 사교육열풍이라면 너무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데 시간을 쏟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런 비현상적인 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못하게 만드는데도 우리 사회는 비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10명중 8명 이상이 학원수업과 과외수업을 받는 나라가 우리나라 외에 또 있을까요?
댓글목록

소외된사람님의 댓글
소외된사람 작성일
지금 현실에서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죄를 짓고있다는 생각을하게되네요.
물론 자식을위해 남들보다 색다른면을 찾을려고하는 욕심은 알지만,언제부터인가
초등부에게 적용되는 고등부 답지않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이 현실이 넘 야속하게만 생각하게되대요. 힘든 기색을하며 학원갔다오면 그나마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수고했다" 그리고 먹을거 챙겨주고 다시 체육관이나 다른 공부를하고나면 보통 PM; 10시 30분정도 그런후 숙제니 복습이니하면 밤 11 ;00 가 넘게되죠.
한 참 뛰어놀고 호김심을 갖게되는 애들에게 정말 못 할 짓이라고봅니다.
부모의 마음도 이해를하지못하는 것은 아니나, 너무 어릴때부터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게되면 애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스트레스에서 오는 병이 얼마나 많은지 부모님들은 잘 알고있을거라 믿습니다.
조금이나마 애들의 활동성을 키워주기 위해 자유시간을 투자해주시는게 어떨런지
배움의 문턱은 높으나 체력이 받쳐주질 못하면 그 또한 부모님 맘은 어떻겠어요.
그러니 주위에서 "우리 애가 이번에 1등먹었다니, 우리 애는 저런 학원에도 다닌다니,뭐 이런저런 애들을가지고 장사(?)하지마시고, 애들은 애들이니 공부도 어느정도 건강을 생각하며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아무리 시대가 많이 변했다하여도
또, 현실이 이렇다하여도,우리는 자식들에게 죄인아닌 죄인이되는 것입니다.
낼부터라도 애들을 위해 다시한번 생각을하는 시간을가졌으면합니다.
모든 가정에 행복한 웃음이 피어났으면 좋겠네요.

학생님의 댓글
학생 작성일대부분의 학생들은 너무 많은 시간을 학교수업이외에 과외를 하거나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또 그중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주위 학생들이 한다고 해서 부모님들에 의해 떠밀려서 공부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반강제성에의해 공부하는 자신에 대해 공부에 대해 회의감을 느껴 결국 학습의지가 약해지고 이런 현실을 벗어나려고 하거나 아님 삶의 의욕없이 맹목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정말 학원이나 과외가 필요할까요? 어린 나이라면 학습에 대한 중압감을 덜어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그 아이에 관심과 흥미에 맞춰 도와줘야 할 것이고 중학교 이상의 학생이라면 스스로 공부하는 의지를 키우도록 많은 격려와 조언등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승진님의 댓글
강승진 작성일
세상사는게 전쟁터니까 어릴때부터 전투준비하는식이죠머...
누굴 밟고 올라서지 못하면 밟히는세상 ^^;; 고등학교 입시가 제일큰 예일듯

고등학생님의 댓글
고등학생 작성일자녀들을 학원에 보내는 것이 부모들이 '죄를 짓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요즘 세태에 비추어 본다면 학원에 보내지 않는 것이 오히려 죄를 짓는 것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자녀를 위한 길은 미래를 위해 조금 아이들이 힘들어하더라도 실력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니까요.

길손님의 댓글
길손 작성일
어린시절의 다양한 경험이 있어야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알게되고, 이후에 자신의 진로 즉 대학이나 직업을 선택하는 데 혼란이 없게 됩니다. 저는 대학교에 와서야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었고 제가 뭘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아직 자아발달이 미숙하고 무엇을 하고싶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하지 못하는 시기인데, 그시기에 부모들이 오로지 입시지옥을 향해 앞다투어 한 발 먼저 아이들을 내몬다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린시절의 다양한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다는 것을 모른채 학교와 학원 과외 수업만 받다가는 나중에 내가 이 길이
과연 내가 좋아서 가는 길인가 아니면 부모님에 의해 만들어진 길인가 뒤늦은 혼란에 빠지게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