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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새로운 교육 계급주의, 특수목적 고등학교, 과연 합리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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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들어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들이 산발적으로 설립되고 있다. 특목고라 하면 특수한 목적으로 지어져 학생들을 교육하는 학교로서(예: 외국어 고등학교, 과학 고등학교, 자립형 고등학교), 이 고등학교들의 진학률, 교육수준, 교육환경이 다른 일반고등학교 보다 훨씬, 심지어 몇배나 더 우수하여 이른바 대한민국의 엘리트 양성 기관으로서 매김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이러한 특목고들이 이르키는 사회의 부정적 측면이다.
물론 그 문제는 짐작하시다시피 사교육을 증폭 시킨다는 점에 있다. 대부분의 특목고는 중학교 때의 아주 극소수의 최상위학생만 입학을 허용한다. 그외에도 다른 경시대회입상 성적, TOEFL, TEPS, 중국어, 영어, 과학 올림피아드 등등 일반 중학교 교육과 내신만으로는 절대 이루어낼 수 없는 고난이도의 능력을 요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식에게 보다 좋은 교육을 시키고자 분투하는 학부모들은 당연히 학생들은 학원으로, 과외로 몰고 나갈 수 밖에 없다.
특수 목적 고등학교, 당신은 어떻게 생각 합니까?
댓글목록

소외된사람님의 댓글
소외된사람 작성일
부모의 맘은 다 똑같다고 느껴지는바이나, 특수목적을 띠고 사회에 양성시킨다면 이 건 한번 쯤 짚고 넘어 갈 문제라고 생각이드네요!
(모두 부모의 욕심이라고 생각이드네요)
자기 자식만은 남들같이 안키워야지, 돈은 얼마든지 들여다좋으니 너는 특별히키우고싶은 부모의 마음! 과연 이렇게해서 차후 얼마나 큰 인물이될지 모르오나 배울려는 욕심은 뭐라고 말 할 수 없으나 학생의 입장, 부모의 입장, 교육성의 의미를 다시나마 확인하여 재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이드네요!

동혁군님의 댓글
동혁군 작성일꼭 외고나 과학고가 특목고라고해서 엘리트집단만을 양성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사회에 부족한 과학이나 사회과학분야를 그들에게 믿져준다고 생각한다면 일반고교도 나름대로 위치가 있는 거지요. 그래도 특목고에 대한 부모들의 생각은 바꿀수 없다고 봅니다. 교육이라는건 서열이 있기에 잘한만큼 대우가 가는 겁니다. 한마디로 그릇을 넓게 키운 아이가 더 낫다는 거지요. 사회에서도 그런 인재를 키우고자 합니다. 그만큼 필요한건 공교육보다 사교육이 필요하겠지요. 공교육의 한계는 기초와 기본으로만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점점 늘어나는 사교육비가 학교를 무너뜨리려 하기에 특목고에도 뭔가 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다 잘되길 바라는 부모의 심정이지만, 한아이 살리자고 다른 학생들을 목조르는건 나쁘지 않습니까? 무언가 사회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승진님의 댓글
강승진 작성일
교육 계급주의 전혀 새롭지 않은데요 이미 우리나라는 서울대와 지방대들과의
관계가 계급으로 자리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승진님의 댓글
강승진 작성일서울대를 없애는것은 고등학생에겐 해방의 날이나 다름없을듯 하네요~!

89년생님의 댓글
89년생 작성일엘리트 교육 기관을 무조건 사교육조장단체로 몰아세우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 분이 글을 쓰실때도 특목고, 자사고의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시키셨네요. 긍정적인 측면도 많습니다. 이런 학교들이 우리 사회를 망친다고 없애려 하는 것은 결국 하향평준화꼴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미 다른 나라에도 적극적으로 양성되고 있는 이런 학교들을 왜 우리 나라에서는 없애려 하는 걸까요. 물론 사교육 조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대통령의 양극화 해소 정책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건 표를 얻기 위한 하나의 정책이 아닌가요. 멀리 내다보았을때 우리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