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모 드러난 사학비리 '백태' 고발 > 핫이슈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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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MBC뉴스보도 내용입니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사학 비리가 상당부분 사실인 것으로 확인돼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사학비리 특별감사 결 감사 대상 124곳 가운데 문제점이 드러난 곳이 100여곳에 달해 상당수 학교들이 사학에 비리에 연루돼 있는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이사장 등 사학 소유주가 재단자금을 제 멋대로 끌어다 쓰거나 개인 호주머니로 챙긴 사례에서부터 신입생 편입학 관련 금품수수, 비리사학의 관리를 책임져야 할 관선이사가 직무를 소홀히 한 사례에 이르기까지 그 유형도 다양했다고 뉴스보도 됐습니다.

 사학비리 유형 백태

1. 재단공금 '전횡'.. 개인 호주머니로 '꿀꺽'
학생들이 납부한 기숙사비 집행잔액 45억원을 장부외 계좌로 관리하면서 이 가운데 10억원을 부인 명의의 부동산을 매입하는데 쓴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학교 재단들이 부동산투기의 온상이었던 셈입니다.

2. 재단자금 '지렛대'로 각종 편법 불법
재단과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에 공사비를 과다 지급했다가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별도 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교를 위해 써야할 공금으로 개인 재산을 부풀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3. 학사관리 비리 '고질병' 여전
편입학, 교직원 채용 등 허술한 학사관리망을 악용한 고질적 비리도 재연됐습니다. 모 대학의 입학상담실장이 신입생 입학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2천만원을 수수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실력으로 대학에 들어간다는 말도 옛말이 된 기분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학 비리들이 고발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자들에게 교육을 맡기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얼마전 이런 비리 사학단체들이 정부의 사학감시를 반대하던 모습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역겹고 개탄스럽고 한스럽습니다. 이들 밑에 있는 지식인들은 누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