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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복도 명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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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동
댓글 20건 조회 3,985회 작성일 07-01-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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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을 보다가..문득..좀 그래서 올려봅니다...
신문에서 퍼옴~~

한벌 값이 70만원대 허리휘는 “애물 교복”

매년 인상되는 대학 등록금 때문에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70만원대의 명품 고교 교복까지 등장했다. 10만원대로 유지되던 교복값은 대형브랜드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20만원대로 훌쩍 뛰어버렸다. 최근에는 고급 원단을 사용해 만들었다는 이유로 교복값이 7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옷 때문에 지출되는 과도한 소비를 줄이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차원에서 다시 도입된 교복이 학부모들의 등골을 휘게 만드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다.
25일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학사모)에 따르면 서울 외국어고등학교 앞 교복매장에 이달 초 코트를 포함해 69만5000원짜리 교복이 출시됐다. 교복 상하의와 카디건, 와이셔츠를 포함한 기본형 가격이 35만원이다. 여기에 여벌로 1벌씩 사게 되는 와이셔츠가 4만원이고, 교복하의(8만5000원)와 교복에 맞춘 22만원짜리 코트까지 구입하면 70만원에서 정확히 5000원이 빠진다. 매장측은 영국에서 들여온 고급원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학부모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윤숙자 회장은 “고1과 중2생 2명 교복값만 합쳐도 보통 60만원이 든다”며 “여기에도 상당부분 거품이 포함돼 있는데 70만원대 교복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회장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을 40% 가까이 깎은 일도 있다.
학부모 10명 정도가 나서서 일일이 신청을 받고, 현품 시연회를 하고, 아이들 치수를 재는 일 등을 한 뒤 공개입찰을 했더니 30만원대 교복을 15만~20만원 정도에 살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는 교복값에 대한 학부모들의 대응도 구체화되고 있다.
학사모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교복값이 현실화될 때까지 ‘교복 안입고 등교하기 및 교복 반납퇴출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교복값 문제를 그대로 두면 언제 70만원이 80만원으로, 또 100만원으로 뛰게 될지 알 수 없다”면서 “협의·공동 매매를 통해 교복값을 낮출 수 있음에도 학교측의 무관심한 태도로 가계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사모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교복문제를 투명하게 논의하면 교복값에 낀 거품을 제거할 수 있지만 학교측과 업체의 부적절한 커넥션으로 인해 시중 학교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사모 광명지역 이병도 대표는 “광명시에서 교복매장을 운영하는 한 사업자가 최근 ‘학교측에서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구하면서 학교발전기금이나 무료 교복을 요구하는 관행이 여전하다’고 알려왔다”며 “이 사업자는 최근 사업을 그만두면 5년간 이같은 내용을 언론이나 사회에 폭로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학사모는 앞으로 학부모 단체들과 연대, ‘교복안입고 학교가기운동’과 ‘교복 반납운동’을 벌여 정부와 학교측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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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동님의 댓글

토론동 작성일

교복도 결국 명품화가 되어 간다는 것..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기사를 보면서 왠지 모를 씁쓸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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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님의 댓글

지식인 작성일

저희땐 선배가 물려주기도 하고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 부담이 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뉴스를 보고 정말 교복도 명품화 되는 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학생들의 옷의 가격이 이렇게 비싸면 부모입장이나 학생들에게도 부담으로 다가올것입니다. 차라리 사복을 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듯 생각이 드네요.
이 의견에 반대하고 교복값을 낮추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공동구매나 입찰방식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반하는 업체는 퇴출되어야 합니다. 교복은 학생의 상징이며 단정함과 학생다움의 상징이지 명품처럼 부의 상징이 되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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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문제는 독점권을 가진 회사의 폭리입니다.
폭리를 취해도 아무 말 못하는 시장구조가 그렇게 만든 것이지요.
예전에 교복이 싸던 시절에도, 그 원단을 보면 그것이 싼 것이 아닙니다.
정말 싸구려 저질 원단을 사용했거든요.

도대체 학교교복에 왜 영국에서 들여온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70만원이면, 성인 신사복도 아주 좋은 거 삽니다.
내참...세상에 도둑놈들만 바글 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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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님의 댓글

김윤식 작성일

교복이 단정하게 보이게 하기위해 입게하는것이 아닌가요???
어쩔 수없이 사야되는데 가격은 너무 비싸고....
교복의 명품따윈 필요가 없다고 생각 하고 있어서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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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교복은 강제성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여유가 있어서 비싼 옷을 입을 수도 있구요, 어떤이는 여유가 없어서 비싼 옷이 사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성을 띈 교복에 있어서는 모든 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교복에 명품은 필요없습니다.

명품은 각자 개인의 몫입니다.
그것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교복은 적절한 선에서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교복이 전교생이 통일되어야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려받은 것도 괜찮고, 다른 학교에서 산 교복도 착용해도 되리라 봅니다.
또, 교복의 몇가지 규칙만 정해놓고, 여러 회사가 만들어서
그 중에서 골라서 사입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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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식 작성일

다른학교에서 산교복은 착용하지 않는 것이 낳을것 같은데요....검은색교복을 입은사람이 노란색교복을 입은 교실에들어가는 것은 오히려 안좋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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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왜 안좋을까요?
우리사회는 자신과 이질적인 사람을 싫어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사회의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종차별문제가 그렇고 혼혈아 문제가 그렇고, 편모편부가정에 대한 시각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르다는 것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는 다양성을 거부합니다. 왜그래야 합니까?
저는 그런 의식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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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식 작성일

교복이란 의미자체가 학교내의 통일성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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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식 작성일

백과사전에나와 있죠 '교복은 단체생활을 원활히 하고 학생에게 면학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교복은 신분과 소속감 ·유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수단이 되며 학생의 공식적인 의복, 즉 정장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스타일, 의복재료, 색채를 통일시키며 각 학교에 맞는 상징성과 신분에 맞는 아름다움을 나타내도록 디자인한다. 그리고 학생들의 성장단계에 적절하도록 체격과 기능성을 고려하여 디자인해야 하며 경제성도 고려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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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그렇다면 학생들이 똑같은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똑같은 옷을 입음으로서 통일성을 나타내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지금의 교복은, 무슨무슨 학교의 학생이라는 의미보다는
"학생"신분이라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학교의 의미는 학교마크로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경우는 교복디자인이 곧 학교의 정체성을 대표한다고 말하기 어렵지요.
따라서 교복의 디자인은 몇가지를 섞어서 입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학교내의 학생들을 통일시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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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식 작성일

무슨무슨 학교의 학생이라고 나타낸다고는 생각하지않았습니다.
 각각 다른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나타내는 것이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비교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학교는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이기에 통일성이 중요 하다고 봅니다. 옷색깔이 다르다고 단체 생활에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교복은 학생신분,학교신분이 아닌 부를 나타내고 있죠. 노란교복과 검은 교복. 단지 튄다는 이유로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노란옷도 검은옷도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똑같을 순 있어도 멋까지 똑같을 순 없죠. 반에 한명이 다른 색, 완전 상반되는 옷을 입고온다면 그아이에게 관심을 보일 수밖에없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요? 시간이 지날 수록 괜찮아질 수는 있지만 처음부터 괜찮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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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식님의 댓글

정완식 작성일

제가 교복샀을때 'S'사의 교복을 샀습니다. 동복 +하복하니까 20만원 넘더군요,
진짜 교복값 만만치 않습니다.
원래 교복은 사복을 입었을때 학생들의 위화감을 없애기 위해서 입지는 취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교복명품화가 이루어 진다면 원래 도입목적에 불합치 함으로 교복을 입을 필요 자체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건 교육관련부처가 나서서 가격에 대한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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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도르님의 댓글

이카도르 작성일

교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입니다.
교복이란 통일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질감을 가지게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사회적인 면에서는 학생들의 탈선을 방지하는 의미에서 교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말씀님 처럼 여러개의 교복을 같이 입는것은..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차라리 그럴바에 사복착용을 하면 되죠. 깔끔하게...
교복을 입으므로써 학생들 사이의 유대감을 증가시키고 구속력이라고는 하지만 별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전 교복을 없애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깔끔하게 입는 다는 전제하에..
교복은 일제시대의 잔재물입니다. 교복이 일제시대때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뭐 지금 괜찮은 제도로 자리잡긴 했지만....현재 교복비용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위화감 조성 및 빈부격차 때문에 교복을 입자는 말과는 달리 교복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으니 가난한 학생의 집은 오히려 더 부담이 됩니다. 그렇기에 차라리 교복을 없애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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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여러개의 교복이야기는 사람마다 주관적 견해가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말씀대로, 여러개의 교복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쁜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단일화, 획일화 교육에 반대하기 때문에...그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그리고, 외국에는 그런 시스템을 채택하는 학교가 더러 있습니다. 저는 좋아보이더군요.)

부연설명을 하자면, 교복은 학생들에게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교복은 원래 소속감을 느끼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교복을 입음으로서, 내가 이 집단에 속해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내가 내 개인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라, 이 집단의 일원으로서, 이 집단에 누를 끼치지 않는
또는, 내가 이 집단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밖에 나가 행동할 수 있도록
그러한 그 집단에서 표명하는 방침,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복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이 문제는 이 정도에서 접지요.
(그저 방법을 제안하는 것 뿐이지, 그게 옳으니 꼭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또, 교복역시 필요 없을 수도 있고,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님이 말씀하신 이유로 인해 교복이 사라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부활되었지요. 역시 사복이 위화감을 조성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없이, 이런 단점이 있으니까 제도를 바꾸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제도를 바꾸었을 때 발생하는 다른 단점에 대해서도 해결하지 못할테니까요.

교복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면, 규제를 하면 됩니다. 이 현상은 교복생산업체의 독과점에 의한 문제입니다.
그 독과점을 법으로 강제하여 제한하던가, 아니면 자유경쟁체제로 가면 됩니다.
저는 그 자유경쟁체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복시스템을 제안했던 것이구요.

사복이 위화감을 조성한다면,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학생들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사실 그 위화감이란 한도 끝도 없는 것이고, 학생세계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곳에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티즈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그랜저에 위화감을 느낄 수 있고, 그랜저를 몰고 다니는 사람은 외제차에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극복합니다.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럽기는 하지만, 그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도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을 가르치지 않으면, 평생 위화감 속에서 살아가게 될테니까요.


결국, 어떠한 방법이 옳다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느냐..의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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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성님의 댓글

안우성 작성일

교복제는 필요하다. 한말씀님의 말씀처럼, 어느곳에나 위화감은 있기 마련이고, 비단 학교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복이라는 틀로 학생때 위화감을 방지 할 수 는 있어도 사회에 나가면 막을 수 없는 문제이니까.
그러기 때문에 아직은 교복제에 찬성한다. 이러한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 될 수 없으며, 올바른 교육과 가치관 형성으로 장기간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회적 문제이기 때문에, 당장 교복을 없에버린다는것은 너무 이른 선택이다.
한말씀님 말씀대로, 위화감을 이겨내는 법을, 그것만이 세상의 모든것이 아니라는것을 잠제의식속에 심어주어, 장기적으로 치료를 한다면(올바른 교육으로), 이러한 문제는 사라지리라 봅니다.

교복거품가격은, 국가차원, 학교차원에서 제제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복의 원가 공개와, 교복 단체구입(학부모, 학생, 학교, 그리고 교복업체가 같이 이 문제에 참여하여 협의하에 깨끗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 져야 함. 가장좋은방법이나, 가장 어려운 방법), 또한 신학기가 시작되면 무조건 새 교복을 입어야 하는 것이 아닌, 국가와 학교 차원에서 「물려주기」 등을 장려하여(겉으로만 해선 안됨. 장기적으로 보아서 서서히 인식을 바뀌도록 해야함) 새옷을 살 형편이 안되어도, 새옷을 입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못이겨 무리해서 새옷을 사는 경우가 없어야함. 교복은 학생을 위한것이지, 그 교복으로 인해 학교를 못다니는 학생이 한명이라도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함.

결론은, 교복제는 지금 상황에선 불가피한 선택이고, 장기적인 올바른 인식전환 교육을 통해 기본 틀을 올바르게 바꾸어 놓아야 함. 또한 교복 업체측의 올바른 기업의식, 소비자 주체인 학부모,학생측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 져야함.

미숙하게 적은 글 입니다. 비평,비방,이의제기는 찬성입니다. 단, 근거없는 비평은 사양하겟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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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교복... 7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 정말.. 할말이 없어지는군요. 학생들이 겉멋에 치우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기위해.. 혹은 학우들간의 빈부차이가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것이라고 알고있는 교복이 이렇게 비싸서야. 교복은 정부에서 팔도록 하여라!! <-      각 업체들이 가장 담합하여 팔기 좋은 교복 ㄱ- 나도 커서 교복장사나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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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말님의 댓글

개소말 작성일

이슬람 국가에서 히잡이나 차도르 같은거 입는 모습 보면 이해가 안되지만 자기들만의 통일성은 곧 다양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좀 넓게 보면 그렇다는 것이죠.. 결국 다양성이니 획일성이니 하는 것들은 범위를 바꾸고 나면 상대적인 것이 되고 맙니다. 교복을 입힌다고 우리나라가 다양성이 결여된 나라가 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교복제를 폐지 했을 때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는 상상이 가시지 않나요?
일단 저는 교복제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교복을 입는 범위 내에서 해결책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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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벼슬님의 댓글의 댓글

닭벼슬 작성일

이해는 가지만 그런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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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랑님의 댓글

마운랑 작성일

이땅의 아이들에게까지 빈부의 격차를 느끼게 할 것인가
이땅의 아이들에게까지 돈에 얽매여 살게 할 것인가
끝없는 욕심으로 서로를 죽이는 어른들의 삶을 가르칠 것인가?
진정 아름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
전인격적인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 교육환경과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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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읽어보세요!!님의 댓글

꼭읽어보세요!! 작성일

글세.. 일단 교복이 비싸진 이유부터 분석을 해야할 듯 하네요...
실은 전 교복계에 있습니다. 원단? 원단값은 일반업자들과는 분명 단가와 차이가 있습니다. 그냥봐서는 모르지만 3년이란 특수성을 고려할때 기존의 원단보다 튼튼해야하기 때문이죠. 별차이가 없다는 교복원단은 1~2년이 지나봐야 원단의 품질이 보이죠.. 하지만 이런 원단을 순수 국내산이 아닌 동남아나 중국산으로 한다면 분명 교복값은 낮아진다고 봐야 합니다. 이점은 학부모 및 사회의 합의가 된다면요...
두번재로 대형 백화점 및 할인마트의 입점에 있습니다. 실제로 대형유통의 수수료는 매출의 10%입니다. 한철장사에 10%수수료를 그대로 소비자가 물고 있는 점이지요, 수수료뿐만 아니라 판매사원의 비용, 운영 등 제반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럼 여기서 대형유통(백화점, 할인점)을 입점을 안하면 되질 않나? 생각하실 겁니다.
교복은 어차피 어느곳에서 파나 소비자들이 찾아오기 마련인데... 대형유통에서 봤을때 약 20일 동안 1억 또는 2억 그 이상의 매출 수수료를 받는 사업인데.. 대형유통에서 서로 피를 흘리면서 입점시키려 합니다. 부조리는 여기있죠. 온갖 압박 협박 등등으로 교복브랜드 3사를 공략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나혼자만 대형유통에서 빠지면 매출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라도 눈치를 봐서 들어가야 하구요...
자 간단한 문제입니다.  교복은 어떤식으로도 진행되어야 합니다.  기존 사복으로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되면 빈부의 격차노출, 탈선, 왕따 등등의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는데, 이때문에 발생되는 불필요한 비용이 오히려 가계에 부담을 가중시킬 뿐이지요...
그럼 교복값을 내려야 하는데... 3년을 입혀야하는 교복의 원단을 강도가 낮은 싸구려 원단으로 진행할 수는 없으니 어느정도 퀄리티를 지닌 원단으로 진행하고, 대형유통의 입점을 아예 국가나 교육청,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금지시켜 버리면,, ,10% ~ 13%의 유통입점 수수료 및 판매사원, 운영비 등의 비용 만큼 교복할인 가격을 낮출 수 있고
대리점 또한 스스로의 마진을 조금 낮출 수만 있다면 지금의 교복값은 충분히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교복가격은 약24만원 정도 이지요.. 여기서 유통수수료 10%를 빼보겠습니다.
그럼 약 21만5천원,  여기서 판매사원 및 부대비용도 빼면 약 20만원선...
또 여기서 대리점 마진을 조금 빼면 약19만원선에서 교복가격이 정해지는데...
이정도면 사회의 합의를 얻어낼 수 있는 충분한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교복은 100벌을 수주를 넣으면 75벌 팔면 아주 잘 팔았다고 합니다. 네! 판매율이 75%이지요
한철장사로 나머지 25%의 재고를 떠안고 가는 교복업자들이 과연 얼마나 남을까요?
며칠전 뉴스를 보니 원가정도가 약 15만원선 이라고 합니다.
19만원에 교복을 팔아서 가계세 내고 1년 유지하고, 부과세 10% 내고... 이런 문제는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커피가격이 5000원 시대에서 과연 누가 폭리를 취하고 누가 양심적인 상인인지 잘 파악하고 돌을 던졌으면 합니다.
어찌보면 현사회의 들끊는 분위기와는 안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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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 빠뜨리고 벼락치기로 몰아서 몇 개 올리는 챗 GP…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12일 아침 …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10일 정리 …
미국 연방 대법원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리…
프랑스 헌법재판소 (Le Conseil constitu…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9일 정리 결…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6일 정리 결…
2024년 6월 1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정…
2024년 5월 30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6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
2024년 5월 23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펌글)법무부, ′24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
(펌글)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로 ‘18년보다…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 개최…
(펌글)장애인고용공단-아이티센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펌글)신직업 및 유망산업 분야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
(펌글)인공지능(AI) 시대의 청년취업, 「고용24」와…
(펌글)(참고) 고용률ㆍ경제활동참가율 3월 기준 역대 …
(펌글)(설명) 환경부는 기후적응법 제정을 추진한 바 …
(펌글)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펌글)(동정) 제2의 볼티모어 교량 충돌사고 대비한다
(펌글)통일부 북한정보포털 대문 화면
(펌글)2024.4.12. 대한민국 법원 대국민서비스 …
(펌글)발코니 벽 해체에 아랫집 소송···대법원 "위험…
(펌글)전세금 돌려준다 속이고 점유권 이전한 집주인, …
[펌글]국적 잃을뻔한 다문화 남매...대법 "주민등록증…
[펌글]2024. 4. 10. 각급법원(제1,2심) 판…
2022년 12월 9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2월 2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28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22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7일(목)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2일(토)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4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0월 1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0월 10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4일(토), 25일(일) 일기(다이어…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1일(수), 22일(목), 23일(금…
2022년 9월 20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9월 19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7일(토), 18일(일) 일기
2022년 9월 18일(일) 일기(체중변화 기록, 20…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5일(목), 16일(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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