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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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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 이해인 산문집
이해인 지음, 황규백 그림 (샘터사)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마음을 맑게 더 맑게, 샘물처럼!!
웃음을 밝게 더 밝게, 햇님처럼!!
눈길을 순하게 더 순하게, 호수처럼!!
사랑을 넓게 더 넓게, 바다처럼!!
기도를 깊게 더 깊게, 산처럼!!
말씨를 곱게 더 곱게, 꽃처럼!!
-이해인-
젊음을 구현하려면 세가지를 줄여야 한다.
의심과 근심과 욕심이다.
의심은 마음의 고름이며, 근심은 마음의 주름이고 욕심은 마음의 기름이다.
의심을 호기심으로, 근심을 관심으로, 욕심을 동심으로 바꾸자.
마음에 낀 고름과 주름과 기름을 쫙 빼고 힘차게 노래하며 힘차게 약동하자.
< 주철환의 글"다시 읽는 청춘예찬" 중에서>
봄과 같은 사람이란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이다.
"내일을 향해 바라보는 것만이 희망의 전부는 아닙니다.
내일을 위해서 오늘 씨앗을 뿌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희망입니다."
받은 사랑은 과분했다. 하시고 베푼 사랑은 늘 부족했다고 고백하신 분,
썩 훌륭하지 않아도 조금 괜찮은 구석이 있는 성직자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하신 김수환 추기경님,
무엇이 사람들의 마음을 크토록 움직이게 한 걸까
아마도 욕심 없는 사랑의 나눔과 겸손으로 일관된 삶이 남긴 감동과 향기의 여운 때문이 아닐까 한다.
초록빛같은 이해인 수녀님을 통해 삶의 향기로 우리들의 "세상보는 눈"을 밝혀준다.
한 세상 살면서 수없이 경험하는 만남과 이별을 잘 관리하는 지혜만 있다면
삶이 더 행복할것이라는것을 믿게 해주었다.
수녀님을 통해 시와 사람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두려워하는 순간조차 아름다울 수 있음을 배웠다.
암 투병을 하면서 이제는 치유와 희망의 메신저로 활동하시는
이해인 수녀님이 우리곁에 오래 머물기를 소망하면서
나의삶을 꽃길과 꽃향기로 채우기 위해 나도 걸음걸음 희망의 꽃시간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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